(대한뉴스김기준기자)=12일 오전 확진된 학생의 가족 등 13명을 일제 검사한 결과 학생의 가족 4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그 중 가족 1명은 보건소 소속 직원이다.
오늘 추가 검사에서 확진된 가족 중 1명은 12월 4일부터 5일까지 타 지역을 다녀온 후 12월 8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고, 12일 오전 확진된 학생은 어제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소 직원은 오늘 오전 자녀의 확진 판정에 따라 긴급히 검사를 실시하였고,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역학조사관은 이 가족의 경우에는 지역 내 감염이 아닌 타지역으로부터의 전파로 추정하고 있다.
제천시는 역학조사관의 지시에 따라 보건소 4층 전체와 3층 일부를 즉시 방역소독 완료하였으며 동선 및 CCTV 확인 결과 코로나19 상황실과 역학조사실 방문 사실이 없으며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에서 보건소 소속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사실관계 확인 후 방역지침 위반 등이 발견된다면 엄중 문책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