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청주시가 본인서명사실확인제 발급률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업무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표창은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제도의 발전에 기여한 15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하며, 본인이 직접 서명하고 기재한 내용을 행정기관이 확인해주는 제도로, 인감 위조사고와 부정발급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를 방지하고, 인감대장 이송 및 관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됐다.
지난 2019년 12월 기준 청주시 서명확인 발급률은 4.12%였으나, 올해 10월 기준 5.63%를 달성하며 발급률이 향상됐다.
청주시는 발급률 제고를 위해 발급실적이 부진한 부서에 대해서는 실적 제고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제도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및 유공부서 표창 등 제도 활성화 및 안정적 운영에 힘썼다.
또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내 유관기관, 금융기관,공인중개사 등 수요기관에 방문을 통해 제도를 홍보하고, 민원인 대상 안내를 통해 발급을 독려하는 등 서명확인제도와 편리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도장 없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고, 대리발급에 의한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로 앞으로도 본인서명사실확인제가 안정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