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충청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017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라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군구 단위 평가에서도 최우수 영동군, 우수 단양군, 장려 음성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표창 및 22년 재해예방사업 예산에 최우수 15억원, 우수 10억원, 장려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로써 충북도는 2021년 재해예방사업 정부예산 역대 최대 확보(682억 원, 20년 대비 149% 증가)에 이어 재해예방사업비 30억원의 인센티브 확보 등 20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16개 시도(서울 제외), 162개 시군구 1,287개 재해 예방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실시했다.
재해예방 사업장 안전관리와 사업추진 실태에 대해 서류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종합평가했다.
충북도는 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을 위해 총 130개 사업장에 1,487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9개소 601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4개소 123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개소 45억원, 재해위험저수지 10개소 14억원, 소하천 정비 48개소 590억원,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28개소 114억원 특히,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복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재해예방 및 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군 담당과장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와 시군이 함께 총력을 기울였다.
충북도 임택수 재난안전실장은 “7월~8월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재해예방과 복구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재해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사업에 반영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북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