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충남/충북/대전/세종

단양군, 농공단지 더 스마트 해진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충북 단양군이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중소기업 제조강국 실현이라는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농공단지 스마트화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환경 변화에 따라 노후화된 농공단지 내 제조혁신을 위해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농공단지 스마트화 구축사업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동안 사업비 24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6개 사를 선정해 제조공정 시스템 및 자동화 장비·설비 등 신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농공단지 스마트화 자체계획을 수립했으며, 대상기업 선정을 위한 사전컨설팅 및 수요조사를 같은 해 11월 완료했다.

 

또한, IoT, 5G,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사업 수행은 충북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3월 경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신청·접수에 나선다.

 

단양산업단지와 개별입지를 대상으로 2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및 고도화·소기업형 사업도 추진하며, 충주상공회의소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해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2019년과 2020데코페이브, 태경BK, 성원파일() 5곳의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기업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단순한 생산성과 품질 향상 차원을 넘어 선진화된 첨단기술을 도입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경제를 안정적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향토기업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번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관내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미 분양된 단양산업단지의 분양률 100% 달성을 위한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에서 1.2km 거리에 위치한 단양산업단지(매포읍 우덕리 1004번지)는 총 분양면적(189885) 82%(156245)가 분양됐으며, 5개 필지 33641가 미분양 된 상태다.

 

군은 일반 산업단지와 달리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에 따른 세금감면혜택이 크다는 점과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교통망 개선, 석회석 신소재산업 잠재력 등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 마련에도 발걸음을 재촉할 계획이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