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ㅣ)=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과 서울시는 6월 25일 서울 중구 소재 명보극장 사거리에서 ‘오존 저감 특별대책’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5월부터 8월까지 오존 고농도 기간동안 국민들에게 오존의 건강 위해성과 고농도시 대응요령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존은 감각기관 자극 및 만성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 오후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된다.

캠페인에는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서울시민들에게 오존 특별대책 및 대응요령을 설명하는 보드판과 현수막을 들고 홍보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오존 유발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오존 예·경보 발령 상황 확인, 대중교통 이용, 실외활동 자제 등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