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12일 주민생계조합(조합장 이은영)과 주식회사 장남(대표 임헌경)이 코로나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세종시 보건소(소장 전은정)를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였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세종시도 지난 8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모두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세종시 누적 확진자 10분의 1에 가까운 수치라 한다.
이처럼 폭팔적인 확산세에 따라 세종시 보건소 산하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은 무더위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일같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에 140명 보건소 전 직원이 교대로 검체 채취와 백신접종에 투입되고 매일같이 비상상황을 준비하다보니 긴장감과 피로도가 높은데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의료진과 기념촬영을 마친 주민생계조합 이은영조합장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 때문에 기업도 안전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다”면서“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방역기관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주민생계조합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함께한 주식회사 장남의 임헌경대표은 “강풍기를 돌린다지만 폭염에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면서 물 한잔도 마실 수 없는 환경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보니 감사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 늦었지만 의료진들에 대한 지원과 격려, 응원의 시민운동이 좀 더 확산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열시의원은 지역에서도 루컬푸드생산자연합회 등 의료진을 응원하는 시민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응원운동에 동참을 약속한 업체가 늘고 있어 전국 최초로 드라이빙 스루 선별진료소를 만든 모범적인 방역사례에 이어 시민과 의료진이 손잡고 “함께 방역”을 실천하는 미담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세종시보건소 전은정소장은 주민생계조합이은영조합장과 주식회사장남 임현정대표가 물품을 후원해 주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