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11월 16일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를 방문해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는 열병합발전시설로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방지시설의 예방적 정비와 최적 운영 등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선도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민간부분의 계절관리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12월보다 2개월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전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질소산화물 환원제 수급 현황 등 자발적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 기회도 마련하였다.
안세창 청장은 “겨울철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언제든지 발생이 가능하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 감축 사업장별 대기오염물질 저감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요소수·암모니아 등 질소산화물 환원제 확보에도 만전을 가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