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12월 16일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특별시 난지물재생센터를 방문해 배출시설 관리현황과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난지물재생센터는 하수처리시설로서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소각시설(90톤/일)을 갖추고 있으며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를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지시설의 예방적 정비와 최적 운영 등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세창 청장은 배출시설 가동률 조정,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저감조치 시행에 따른 산업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 기회도 마련하였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겨울철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계절관리제 기간 대기배출·방지시설의 주기적인 점검·관리를 통해 미세먼지 감축에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