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연말연시를 맞아 충북 단양군에 이웃사랑 후원금 답지가 이어져 추운 날씨에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4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단양교회(담임목사 서영석)는 동절기를 맞아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300만 원을 단양군에 기탁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단양교회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올 초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같은 날 ㈜대한전력(대표 김용수)에서도 즉석조리식품 컵떡국 400개(100만원 상당)와 후원금 2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6월과 8월 코로나 극복 및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해 군에 백미(10kg) 총 150포를 기탁했으며, 지난 연말에는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했다.
지난 23일에는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회장 김서연)에서 동절기 취약 가구를 위해 연탄 1004장을 기탁했으며, 대상 2가구 중 1가구에는 학생들이 직접 연탄배달맡아 구슬땀을 흘려 주민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고자 후원금품 답지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하신 분들의 정성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