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호기자)=청성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이종두)는 27일 연말을 맞이하여 청성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총 2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20만원을 받은 학생 14명(유치원생 4, 초등생 10)으로 지난 7월 이후 청성면에서 학교와 유치원을 다니게 된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이종두 총동문회장은“어린이들이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우리 지역에서 행복한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장학금 전달 취지를 밝혔다.
총동문회는 그간 청성면의 유일한 학교인 청성초 장학금 전달, 교육이주가정 임대료 지원, 면민협의회 후원금 기탁 등 뜻깊은 활동으로 초등학교뿐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해왔다.
박희경 청성초등학교장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는 총동문회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알찬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종두 청성초총동문회장은 지역교육발전 유공 충청북도교육감 표창을 받았으며, 이현철 청성면장을 비롯하여 전재수 총동문회사무국장, 송성호 청성면민협의회장은 지역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감사장을 받았다.
올 한해 청성면과 청성면민협의회, 청성초총동문회 등 민관은 긴밀하게 협력하여 빈집 수리지원 및 취업알선 등 교육이주 10가정의 지역 정착을 도운바 있다. 내년에도 면은 지역 발전을 위하여 지자체, 마을, 학교의 민관 공동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