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12월 29일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케이씨씨글라스 여주공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케이씨씨글라스 여주공장은 유리를 제조하는 시설로서 유리용해시설 5기(총 3,670톤/일)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전기집진시설·탈질설비(SCR) 등 방지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 사업장은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를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방지시설의 예방적 정비와 최적 운영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세창 청장은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자발적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협약 이행과정과 관련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 기회도 마련하였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자발적 협약을 맺은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찾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자발적 협약 사업장별 실정에 맞게 수립된 미세먼지 저감계획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