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3월 11일 봄철 미세먼지 총력대응 기간(2.25~3.31) 중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를 방문해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는 전력 생산 및 열 공급시설로서 B-C유 발전시설 1기(43.2MW), LNG 보일러 2기(103Gcal/hr)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저녹스버너, 탈질설비(SCR) 등 방지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 사업장은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를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방지시설의 예방적 정비와 최적 운영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여 화성 향남산업단지 내 사업장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드론 및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하여 산단 내 불법 배출 의심 지역 및 사업장을 선별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 오염도를 측정하였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봄철에는 기상 여건 등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자주 발생할 전망”이라며, “대기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최적운영 등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에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