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3월 15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를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는 전력 생산 및 열 공급 시설로서 LNG 발전시설 6기(총 1,048MW)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저녹스버너, 탈질설비(SCR) 등 방지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 사업장은 총량관리사업장으로서 환경부에서 할당받은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허용총량보다 더 적게 배출하기 위하여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방지시설 개선과 최적 운영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세창 청장은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자발적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협약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 기회도 마련하였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발전·열공급업은 수도권 총량관리사업장의 연간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65%를 차지하는 만큼 발전·열공급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노력이 중요하다”며, “특히 봄철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방지시설을 항상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