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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궁동~봉명동 연결하는 온천북교 30일 개통

연장 L=66m, 폭 B=20m 왕복 4차로... 일 평균 6천여 대 차량 이용 전망


위치도 및 교량전경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대전시는 유성구 궁동과 봉명동 연결하는 온천북교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0() 오전 8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온천북교는 연장 66m, 20m의 왕복 4차로 규모로 유성천으로 단절된 궁동과 봉명동을 연결하기 위해 2019년 공사에 착수하였으며, 총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온천교와 유성대교 사이 0.5km 구간에 교량이 없어 봉명동에서 궁동으로 이동할 경우 약 1km를 우회해야 했으나 온천북교 개통으로 약 0.9km의 거리가 단축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일 평균 6,000여 대의 차량이 온천북교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교량 개통으로 궁동과 봉명동 간 이동거리 단축은 물론 충대오거리, 온천네거리 등 주변 교차로의 교통량 감소로 주변지역 교통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온천북교는 유성천을 경계로 남 북쪽 역을 이용하는 차량의 접근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 간 교류 활성화로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