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등굣길 교통 캠페인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경찰서는 31일 오전 개학기를 맞아 풍기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녹색어머니회, 영주시청, 교육지원청 등 협력단체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에은 풍기초등학교 후문에서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인 ‘서다-보다-걷다’ 내용이 담긴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무단횡단 금지 등 보행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30Km/h 준수 및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등 교통법규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K모(여.11.5학년)양 등 등교생들은 “아침 일찍 등굣길에서 친구들과 '학교 앞 안전운전'을 함께 외치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경찰관들과 어머니회에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량 멈춤과 보행신호를 해줘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녹색어머니회 회원 최모(38.여.풍기읍)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우리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문기 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하굣길을 면밀히 살피며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유관 기관들과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는 이날 교통 캠페인과 함께 최근 SNS 살인 예고 등 흉악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를 상대로 어린이들이 장난, 호기심, 모방범죄로 글을 함부로 게시하지 못하도록 특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