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명수)은 8월 13일(화) 16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지역 10개 공무원․교원 관련 노동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를 위한 전국 릴레이 기자 회견(부산)’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을 포함해, 공노총, 민주노총, 부산교육청노동조합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방공무원노동조합,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전국민주우체국노동조합 등 부산지역 10개 단체가 연대해 기자 회견에 참여하였고, 부산공무원노동조합 김명수 위원장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부 최현오 지부장의 대표 발언을 시작으로 연대사, 현장 발언, 투쟁선언문낭독,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으며, 대표 발언을 통해 김명수 위원장은“10여 년 동안 공무원 임금 상승률은 해마다 삭감, 2023년 민간 대비 88% 수준까지 감소하여,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현실에 청년 공무원․교사부터 공직을 버리고 현장을 떠나는 공직사회는 더 이상 미래가 없고, 아울러 노후 연금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암담한 처우에 부산지역 전 공무원․교원 노동단체들과 연대하여 공무원보수위 법제화 및 공무원 임금 현실화를 쟁취하기 위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이날 참여한 10개 단체는 선언문에“공무원과 교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실효적인 임금 이상 현실화, 노후 소득 공백 문제, 악성 민원에 따른 인권 보장 등에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으로 결의한다”라고 밝혔으며, 이날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공무원․ 교원 단체들은 임금 인상 등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를 위한 주요 이슈와 현안 등에 공동 투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