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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낙동강유역환경청, 경남 집중호우 피해 지역 긴급 점검 및 신속한 복구 지원 약속

기록적 폭우 강타 경남, 낙동강유역환경청 피해 현장 방문…응급 복구 당부

▲긴급 현장 점검 실시.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낙동강청은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집중호우 대비 및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체계를 가동, 50여 명의 직원이 비상근무를 시행하며 사전 홍수 정보 제공, 국가하천 CCTV 모니터링, 주민 대피 지원, 지자체 상시 연락체계 구축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남 산청군은 793.5mm, 합천군은 699mm에 달하는 이례적인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산사태, 하천 범람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산청군에서는 주민 5,800가구 7,400명이 대피하고 사망자 10명, 실종자 4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컸다. 합천군 역시 8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읍 시가지 침수 등의 피해를 겪었다.

 

▲긴급 현장 점검 실시.

 

이에 서흥원 낙동강청장은 7월 20일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합천군 지방하천인 용지천과 산청군 외정공공하수처리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서 청장은 현장에서 "지자체 및 피해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낙동강청에서 할 수 있는 장비·자재·인력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피해 복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관계 지자체 및 담당자들에게는 향후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응급 복구를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낙동강청은 오늘부터 국가하천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추가로 실시하며 피해 유무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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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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