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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국립환경과학원, 국가환경시료은행, 15주년 기념 간행물 ‘한눈에’ 발간

15년간 축적된 연구성과를 통해 환경변화의 장기적 흐름 추적 및 미래 비전 제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환경시료은행 설립 15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연구성과와 환경시료 관리 및 분석 방법 등을 담은 간행물인 ‘한눈에(HANNUNE)’를 9월 1일자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행물은 지난 15년간 국가환경시료은행이 수행했던 연구성과를 비롯해 환경시료 보관 및 분석 방법 등을 집대성한 것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숫자로 이해하는 환경시료은행, △국가환경시료은행 연혁, △시료종 선정 및 채취, △시료 전처리 및 저장, △시료 활용, △성과 및 실적, △국내외 협력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2009년에 건립된 국가환경시료은행은 환경오염 감시를 위해 국내외 80개 지점의 육상, 담수, 연안 환경에서 채취한 생물시료 14종, 2만 7천여 점을 초저온상태로 저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전 지구적 환경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극의 이끼류, 펭귄알 등의 시료를 확보해 저장하고 있으며, 극지연구소, 이탈리아 남극환경시료은행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 환경 문제에 관한 공동연구 및 협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국가환경시료은행은 그간 저장된 시료를 활용하여 ‘도시생태계 솔잎의 중금속 분포 및 연안 생태계 괭이갈매기알의 수은농도 변화 연구’ 등 총 11개 연구 과제를 수행했고, 2017년부터는 국내외 연구기관 14곳에 11종 1,034점의 시료를 분양하는 등 환경오염 감시(모니터링) 연구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간행물은 9월 1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을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김수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이번 간행물이 환경시료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국가 차원의 환경연구 성과를 쉽고 투명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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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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