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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부산 강서구청의 '신속 조치' 절실... 부산-김해 관문, '잡초 무덤'으로 몸살

부산의 첫인상을 깎아내리는 잡초 무성한 길…강서구청, 신속한 제초작업 시급

▲자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도 14호선 부산과 김해를 잇는 핵심 길목인 부산 강서구 강동북로가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도로는 단순한 통행로를 넘어 부산의 '첫 얼굴'이자 김해로 향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지만, 현재는 방치된 듯한 잡초들로 인해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보행자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강서구청의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자료 사진.

▲자료 사진.

 

보도 절반 덮은 잡초... 보행자 '위험한 곡예’

 

현장 확인 결과, 강동북로의 대로변 화단은 물론 보도블록 틈새까지 잡초가 무분별하게 자라나 마치 오랜 기간 관리가 끊긴 길처럼 보이고 있다.

 

특히 심각한 일부 구간에서는 잡초가 보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보행자들이 제대로 걷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시민들은 잡초를 피해 차도까지 내려서야 하는 위험한 '곡예'를 감수하고 있으며, 이는 자칫 교통사고 등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위험을 안고 있다.

 

▲자료 사진.

 

주민들, "도시의 품격 문제... 구청의 적극 행정 촉구“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이 문제에 대해 강서구청의 책임 있는 관리와 적극적인 행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한 주민은 "도로변 잡초 관리는 단순히 보기 좋은 문제를 넘어 보행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관문인 만큼, 지자체의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방치된 도로는 주민들에게 불쾌감과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으며, 부산-김해의 중요한 관문이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현실에 대한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자료 사진.

 

단순 제초 넘어 '지속적 관리 시스템' 구축해야

 

강서구청은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에 대한 외면을 멈추고, 더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시점이다.

 

단순한 일회성 제초 작업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다. 부산-김해를 잇는 중요한 관문이 '잡초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서구청의 책임감 있는 행정을 기대한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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