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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산경찰청–부산도시공사, 청년 주거안전 강화...공공협력 모델 구축·AI스마트 안심원룸 조성

청년임대주택 ‘AI 비상벨’ 등 설치·1인가구 안전망 강화 … 침입·스토킹 범죄 예방 기대
청년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 공공·치안 협력의 전국 최초 새로운 협력 모델 제시

ai 비상벨 안내판.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경찰청(청장 엄성규)과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은 청년층의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협력 방안으로 청년임대주택에 AI 기반 비명인식 비상벨 설치 등 스마트 안심원룸 조성 시범사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침입·스토킹 등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부산경찰청에서 제안, 자치경찰 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 안심 원룸 조성 사업은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안전 개선 등 범죄예방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한 공공협력 방안이다.

 

<AI 기술 활용 스마트 안심원룸 조성 시범사업>

 

(장소) 부산도시공사 매입 청년임대주택(원룸) 2개소(총49세대) ※ 수영구 소재

 

(내용) 비명인식 AI 비상벨 설치(총4대), 외벽 침입감지장치(총10대) 설치 등

 

(예산) 부산자치경찰 예산 1,000만원

 

▲원룸 출입구 ai 비상벨 설치 모습.

 

이번 협업은 청년의 안전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대표적인 공공협력 사례로 평가되며, 특히 청년 1인 가구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해 AI 기술이 적용된 것은 전국 최초 사례이다.

 

AI 비상벨은 직접 누르지 않아도 비명 등 위험 음성을 자동 감지하여 경찰출동 멘트와 함께 즉시 112로 연결되어, 위급 상황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안전장치이다. 여성 등 1인가구 거주지에서 위기 상황 시 직접 비상벨 버튼을 누르기 어렵다는 문제를 보완하고, 1인가구의 침입·스토킹 등 범죄를 예방을 할 수 있는 한 단계 발전된 안전 인프라로 평가된다.

 

▲원룸 건물 내 ai 비상벨 설치 모습.

 

엄성규 부산경찰청장은 “청년 1인 가구는 위급상황 발생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경우가 많다.”하며 “AI 기반 치안기술과 112 대응체계가 결합된 안전망을 통해 범죄예방 중심의 치안 환경을 확대 조성하여 청년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모두가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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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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