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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인천, 길고양이 관리 민원과 예방의 공공서비스 모델 도입

인천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시작, 실제 정책으로 연결

 

인천시는  노인일자리를 통해 길고양이 관리와 주민 민원 예방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공공서비스 모델, ‘동네 고양이 모니터링 활동가’를 첫 도입했다. 이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수영)은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2026년 3월 25일 오전 11시 동물자유연대에서 ‘동네 고양이 모니터링 활동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네 고양이 모니터링 활동가’ 사업은 길고양이 개체 증가로 인한 주민 민원을 예방하고, 동물복지와 지역사회 공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노인역량활용사업으로 추진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유형 중 하나로, 노인의 전문성 및 경험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 생활권 문제 해결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인천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시작되었으며, 시민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한 참여형 정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자는 길고양이 서식지와 개체 현황을 확인하고 기록하며, 급식소 위생관리를 점검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서식지 위치와 개체 수 등 현장 데이터를 지자체에 제공하며, 지자체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중성화(TNR)* 정책 대상 선정 및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중성화(Trap-Neuter-Return) :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후 다시 방사하는 개체수 관리 정책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예산지원, 모니터링, 평가 등을 총괄하며, 동물자유연대는 직무교육 제공 및 홍보, 지자체는 무료급식소 장소를 제공하고 제작비를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수영 원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공공서비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돌봄․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일자리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