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990명 늘어 누적 22만182명이라고 밝혔다. 12일 1천987명보다 3명 늘면서 지난 11일(2천222명)에 이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913명, 해외유입이 7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4명, 경기 527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2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8.8%다. 비수도권은 부산 178명, 경남 122명, 경북 77명, 충남 68명, 대전 58명, 대구 55명, 충북 50명, 제주 44명, 울산 39명, 강원 33명, 전북 25명, 전남 18명, 광주 14명, 세종 7명 등 총 78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1.2%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주말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 40만회 분이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은 정부의 노력을 믿고, 예약과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청각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살림집 중에서 가장 오래된 집으로 5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안동 고성이씨의 종택이다. 1519년 조선중종 때(조선중기) 이명이 건립했다. 99칸의 기와집 임청각은 안채, 중채, 사랑채, 사당, 행랑채, 별당인 군자정과 정원까지 조성된 조선시대 전형적인 양반가였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경술국치 이듬해인 1911년 1월 전 재산을 처분하여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여 만주 망명길에 올라 독립운동기지인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를 세웠으며, 1925년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맡아 독립운동계 분파 통합을 위해 노력하였다. 망명 직전에는 "공자와 맹자는 시렁 위에 얹어두고 나라를 되찾은 뒤에 읽어도 늦지 않다"며 독립운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선생은 망명 직전 임청각에 있는 사당으로 올라가 신주와 조상 위패를 땅에 묻고 나라가 독립되기 전에는 절대 귀국하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기도 하였다. 오늘날 임청각은 안동시 법흥동에 위치하며 안동댐 보조댐이 바로 옆에 있고 안동에서 영주로 향하는 중앙선 철로를 끼고 있다. 그래서 임청각의 기와는 눈에 잘 보이는 붉은 기운을 띠고 있다. 이 철도는 일제에 의해 건설되었고 철도가 지나가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987명 늘어 누적 21만8천192명이라고 밝혔다. 11일 2천222명보다 235명 줄면서 다시 2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94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2천100명대에서 1천900명대로 떨어졌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522명, 경기 570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총 1천20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1.7%다. 비수도권은 부산 128명, 경남 108명, 충남 84명, 충북 75명, 경북 63명, 울산 53명, 대전 51명, 강원 41명, 대구 38명, 전남 27명, 전북 24명, 제주 23명, 광주 20명, 세종 11명 등 총 74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3%다. 비수도권 746명은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에 이은 광복절 연휴와 초중고교 개학을 앞두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도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추가 방역 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223명 늘어 누적 21만6천20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여만, 정확히는 569일(발표일 기준) 만에 처음으로 2200명을 넘어섰다. 10일 1천537명보다 686명이나 늘었으며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천145명, 해외유입이 7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0명, 경기 648명, 인천 107명 등 수도권이 총 1천405명으로 총 확진자의65.5%다. 비수도권은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충남 84명, 대구·경북 각 66명, 충북 54명, 울산 48명, 대전 42명, 전북·제주 각 28명, 강원 19명, 광주 17명, 전남 16명, 세종 8명 등 총 740명으로 총 확진자의 34.5%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3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방역 조처에도 4차 대유행의 기세는 좀체 꺾이지 않는 양상이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휴가철에 이어 광복절 연휴, 초중고교 개학 등 위험 요인이 남아 있어 앞으로 확산세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540명 늘어 누적 21만3천987명이라고 밝혔다. 9일 1천492명보다 48명 늘면서 1천5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476명, 해외유입이 6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8명, 서울 356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총 818명이며 전체 확진자의 55.4%다. 비수도권은 경남 110명, 부산 105명, 대구 78명, 충남 66명, 경북 57명, 대전·울산 각 50명, 충북 41명, 전북 28명, 전남 24명, 강원 22명, 광주 13명, 제주 10명, 세종 4명 등 총 65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4.6%다.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45%에 육박한 수준까지 치솟으며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또 경신한 데다 확진자 급증세로 인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여서 방역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편 구로구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직원 5명과 가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구로구는 확진 직원들이 근무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해당 마트를 방문한 4만3천여명에게 코로나1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492명 늘어 누적 21만2천448명이라고 밝혔다. 8일 1천729명 보다 237명 줄었으나 신규 확진자 감소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1천492명 자체는 주말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455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14명, 경기 402명, 인천 65명 등 수도권이 총 88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60.5%다. 비수도권은 부산 121명, 경남 87명, 대구 82명, 충남 65명, 대전 42명, 충북 38명, 경북 30명, 울산 25명, 강원 23명, 전북 20명, 광주 15명, 전남 14명, 제주 11명, 세종 1명 등 총 57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9.6%다.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연일 40% 안팎을 기록하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유행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어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및 사적모임 제한 조처를 오는 22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8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폐막식이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 1년 연기와 무관중 경기 등 사상 최악의 불안한 스포츠 축제 도쿄올림픽은 지난달 24일 개막해 17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은 종합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최종 메달 집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 개, 동메달 10개로 16위로 마무리 했다. 29종목에 237명(남자 132명·여자 105명)의 선수를 파견한 한국은 양궁에서 전체 5개 중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고, 펜싱과 체조에서 금메달 1개씩을 수확했다. 태권도, 사격, 유도 등에서 예상 외로 주춤하면서 목표했던 금메달 7개, 5회 연속 종합 10위 달성은 실패했다. 금메달 6개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6개) 이후 37년 만의 가장 적은 기록이다. 합계 메달수가 20개 이하인 것 역시 마찬가지다. 코로나19로 각종 국내외 대회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고, 개최국 일본과 메달 유망 종목이 겹친 것이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29명 늘어 누적 21만956명이라고 밝혔다. 7일 1천823명보다 94명 줄었지만,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670명, 해외유입이 5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56명, 서울 441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총 96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7.9%다. 비수도권은 부산 145명, 경남 117명, 충남 82명, 울산 58명, 대구 57명, 충북 54명, 경북 53명, 대전 33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세종 7명 등 총 70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2.7%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700명 선을 넘어서며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또 40%를 넘어서면서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오는 9일 오후 8시부터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지난달 50대 연령층 백신 사전예약 때 시스템 과부하 등으로 ‘먹통’ 사태를 겪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생년월일 기준으로 ‘10부제’ 예약제를 도입했고, 네이버와 카카오 등을 이용한 간편 인증 방식을 추가했다. 또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대리예약, 동시접속 등은 금지했다. 정부는 이런 시스템 개선으로 시간당 200만건까지 예약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 사전예약은 오는 9일 오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열흘간 10부제로 해당 날짜 끝자리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게 된다. 19일 오후 8시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에는 연령대별 추가 예약이 이뤄지고, 이후 22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전체 연령대 추가 예약과 예약 변경도 가능하다. 10부제와 함께 달라지는 것이 본인인증 방식이다. 사용자들은 하루 전날 간편 인증 미리 발급 받아두면, 휴대전화 본인인증보다 훨씬 빨리 접속 처리를 할 수 있다. 또 각 본인인증 수단별로 현재 시스템 처리 속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823명 늘어 누적 20만9천228명이라고 밝혔다.전날(1천704명)보다 119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달 28일(1천895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1천8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762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762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98명, 경기 501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총 1천8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1.8%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4일 1천36명 확진 이후 나흘째 1천명대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부산 144명, 경남 130명, 대구 66명, 대전 57명, 충남 52명, 경북 48명, 충북 42명, 강원 33명, 울산 21명, 전북 18명, 세종 17명, 광주·전남 각 16명, 제주 13명 등 총 67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2%다. 수도권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상 최고 수준인 4단계가 4주째, 비수도권에서는 3단계가 2주째 각각 적용 중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효과는 나타나지 않은 채 아직 감염의 위험이 곳곳에서
제32회 도쿄 올림픽은 2020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시대에 직면해 일본 국민 대다수가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강행하여 5년 만에 열리게 되었다.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돈 때문이다. 또한 ‘평화의 제전’이라는 올림픽은 역설적이게도 나라를 알리는 브랜드가 되어왔다. 올림픽 역사 올림픽은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 제전에서 유래되었다. 기원전 776년부터 서기 393년까지 약 1,200년 동안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4년마다 한 번씩 열렸으나 그리스를 정복한 로마에 의해 중단되었다. 그 후 1,500여 년이 지나 프랑스의 쿠베르탱이 올림픽의 부활을 제창하면서 1894년 6월에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조직되었다. 1896년에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보다 빨리, 보다 높이, 보다 튼튼히' 라는 표어 아래 제1회 대회가 열렸다. 참가한 나라는 13개국이었다. 이후 올림픽은 제1차·제2차 세계 대전으로 중단된 6회·12회·13회 대회를 제외하고는 고대 올림픽처럼 4년마다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1932년 제10회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참가하였고,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에서 양정고보 학생 손기정이 마라톤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04명 늘어 누적 20만7천406명이라고 밝혔다. 5일보다 72명이 줄었으나 사흘 연속 1천7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60명, 경기 451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61.7%다. 비수도권은 부산 105명, 경남 98명, 대구 83명, 충남·경북 각 52명, 대전 50명, 충북 38명, 전북 33명, 강원 26명, 전남 24명, 울산 23명, 제주 16명, 세종 15명, 광주 13명 등 총 62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3%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도 연일 40% 안팎을 오가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따라서 수도권에서는 당분간 더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도 계속 이어진다. 비수도권의 5인이상 모임금지 및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오후 10시까지) 조치도 유지된다.
안경사는 국가시험을 통하여 면허증을 취득한 국민의 시력보호를 위해 종사하는 보건의료인이다. 안경렌즈 및 콘택트렌즈는 신체에 직접 닿는 물질로 의료기기에 속한다. 그런데 정부가 안보건과 직결되는 ‘도수안경 온라인 판매’ 정책을 발표하면서 대한안경사협회를 비롯한 기존 안경업계에서 비판과 걱정이 제기되고 있다.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 남대문시장 중앙로 입구에 있는 세계로안경타운·늘푸른 안경원에서 김영도 원장을 만나 이모저모 이야기를 나눴다. 40여년 외길 안경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대학교 3학년 때 군대에 갔다가 제대 후, 친구 아버지의 지인이 안경협회 부회장이라는 소리를 듣고 그 분야를 배워보고 싶어졌습니다. 국내 안경광학 학문은 1982년 한국안경고등기술학교를 시작으로 1984년 교육부 인가의 전문대학 내에 최초 안경광학과가 생겼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대전보건대, 을지대, 건양대 등 약 35개 대학에서 인재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대학에서 안경광학을 전공했습니다. 1986년부터 업계에 종사하여 벌써 40여 년이 돼가네요. 남대문에서는 94년부터 쭉 한자리에서 고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안경! 온라인 판매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76명 늘어 누적 20만5천702명이라고 밝혔다. 4일보다 51명이 늘면서 이틀 연속 1천7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717명, 해외유입이 5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75명, 서울 461명, 인천 89명 등 수도권이 총 1천2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59.7%다. 비수도권은 대구 120명, 부산 111명, 경남 81명, 대전·충남 각 70명, 경북 59명, 충북 45명, 강원 30명, 제주 23명, 전남 20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세종 14명, 울산 13명 등 총 69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0.3%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700명에 육박하며 4차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한 데다 전국적인 환자 급증세로 인해 위중증 환자도 연일 크게 늘어나는 상황으로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다시 한 번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25명 늘어 누적 20만3천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200명)보다 무려 525명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30일(1천710명) 이후 5일 만에 다시 1천7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664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9명, 경기 474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이 총 1천36명으로 전처확진자의62.3%다. 비수도권은 경남 113명, 부산 108명, 대구 75명, 대전 59명, 충남 52명, 경북 46명, 충북 45명, 전북 33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광주·전남 각 15명, 울산 14명, 세종 8명 총 628명으로 전체확진자의 37.7%다. 하루 확진자는 29일째, 한 달 가까이 네 자릿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종료를 앞두고 오는 6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추이를 하루 이틀 더 면밀히 지켜보고 이번 금요일 중대본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