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국무회의 상정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정부는 세종시 수정 내용을 담은 `세종시특별법'(행정도시건설특별법) 전부 개정안 등 5개 관련법 개정안을 내달 2일 국무회의에 상정, 의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특별법 등 5개 법률안은 이날 국무회의 통과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르면 3월 첫 주 중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다. 이석연 법제처장은 21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등 5개 관련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가능한 빠른 속도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5개 관련법은 세종시의 성격을 종전의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변경하고,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민간에도 원형지를 공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세종시특별법 전부 개정안과 ▲혁신도시건설특별법 ▲산업입지개발법 ▲기업도시개발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이다. 법제처는 그동안 국토해양부 등이 지난달 27일 입법예고한 5개 법률안에 대해 사전 심사를 병행해 왔으며, 지난 19일 해당부처로부터 이들 법률안을 접수했다. 이 처장은 "입법안이 나왔을 때부터 심사를 해왔고, 법률안이 내용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없어서 심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
용산기지 2015년ㆍ미2사단 2016년 이전 "2016년 이후 전략적 유연성 적용될듯"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의 해외차출 절차와 방식 등을 오는 10월 이전에 합의한다는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1일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관한 절차와 방식 등을 확정하는 문제를 놓고 한국과 미국 국방당국 간에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오는 10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CM) 이전까지 합의한다는 목표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주한미군이 해외 분쟁지역으로 차출될 때 한국 정부에 사전에 어떤 방식으로 통보하고 어떤 채널에서 협의를 진행할지 등에 관한 의견이 교환되고 있다"면서 "차출되는 병력 수준과 이에 따른 보완전력 투입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측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미국이 오산과 평택 미군기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관한 기본계획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양국은 주한미군을 2만8천500명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전제 조건 아래 전략적 유연성 적용 문제를 협의 중"이라며 "미측은 201
용산기지 2015년ㆍ미2사단 2016년 이전 "2016년 이후 전략적 유연성 적용될듯"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의 해외차출 절차와 방식 등을 오는 10월 이전에 합의한다는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1일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관한 절차와 방식 등을 확정하는 문제를 놓고 한국과 미국 국방당국 간에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오는 10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CM) 이전까지 합의한다는 목표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주한미군이 해외 분쟁지역으로 차출될 때 한국 정부에 사전에 어떤 방식으로 통보하고 어떤 채널에서 협의를 진행할지 등에 관한 의견이 교환되고 있다"면서 "차출되는 병력 수준과 이에 따른 보완전력 투입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측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미국이 오산과 평택 미군기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관한 기본계획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양국은 주한미군을 2만8천500명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전제 조건 아래 전략적 유연성 적용 문제를 협의 중"이라며 "미측은 201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오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북한 온라인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1일 올초 카타르 4개국 초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이끈 북한 축구대표팀의 조동섭 코치를 `능력있는 감독'으로 치켜세웠다. 이 매체에 따르면 조 코치는 1986년 `태국 킹스컵' 국제축구대회에서 북한팀이 우승하는데 기여한 선수 출신. 선수생활에 이어 감독생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지난해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여러 국내경기에서 능숙한 경기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2004년부터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조 코치는 특히 2006년 아시아청년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감독으로서의 실력을 잘 보여주고 민족의 슬기와 용맹을 힘있게 과시했다"고 우리민족끼리는 전했다. 그는 지난달초 열린 카타르 4개국 초청 축구대회에서도 김정만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고 경기마다 지도력을 발휘했다. 특히 아프리카의 말리팀을 맞아 체력과 개인기가 뛰어난 상대방의 전술적 특징에 맞게 방어을 튼튼히 한 뒤 빠르게 역습을 펼치는 방식으로 맞서 승리했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런 능력있는 체육감독들이 있어 우리 선수들은 앞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황해북도 송림시 소재 황해제철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 건설된 100t 초고전력전기로 앞에서 출강 작업모습을 보면서 용해공들을 격려했으며 생산종합조종실, 변전소 등 여러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우리의 원료원천에 철저히 의거하고 있는 무연탄가스화와 비콕스화는 우리 경제 발전의 철학"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고난의 행군시기 숨져가던 황철이 노동계급에 의해 다시 되살아났을 뿐 아니라 융성번영의 새시대를 맞이했다"고 칭찬하고, 기업소 운영에 관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 김기남 노동당 비서,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장성택 당 행정부장, 주규창(군수공업부)ㆍ리제강(조직지도부) 당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작년 3월에도 황해제철연합기업소를 방문해 북한에서 난 원료로 만드는 `주체철' 생산을 독려했었다. setuzi@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월요일인 22일 남부지방의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ㆍ인천ㆍ춘천ㆍ대전 9도, 광주·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대전 1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6도 등이 되겠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 북부 지방은 아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2.5m로 조금 높게 일고, 나머지 해상은 0.5∼2.0m로 일겠다. 다음은 2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흐림, 구름조금](3∼9) < 30,10 > ▲ 인천 :[흐림, 구름조금](4∼9) < 30,10 > ▲ 수원 :[흐림, 구름조금](2∼9) < 30,10 > ▲ 춘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 맑음](0∼9) < 60,0 > ▲ 강릉 :[흐림, 맑음](5∼10) < 30,0 > ▲ 청주 :[흐림, 구름조금](2∼10) < 30,10 > ▲ 대전 :[흐림, 맑음](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정부가 구제역 종식 선언을 한 달가량 늦추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이번 구제역은 이례적으로 혹한기에 터진 데다 폭설이 잦아 구제역 발생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종식 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위기대응 매뉴얼(SOP)에는 구제역에 걸린 소.돼지를 마지막으로 살처분한 지 3주가 지나면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3주 뒤 혈청 검사 등을 벌여 이상이 없으면 구제역 종식을 공표하는 것이다. 3주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인 2주에, 바이러스가 야외에서 생존할 가능성까지 감안한 기간이다. 이 규정대로라면 지난달 30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젖소농가에서 여섯 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을 끝으로 구제역 확산이 멈춰 21일을 넘기면 종식 선언이 가능하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겨울철에 구제역이 터졌고, 여러 차례 폭설이 내린 점을 고려해 종식 선언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얼음이나 눈 속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 날씨가 풀리면 뒤늦게 확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농식품부는 다만 경계지역(구제역 발생지로부터 반경 3∼10㎞ 이내)에 대해서는 사람과 가축, 차량의 이동제한을 풀기로
서울시 'WDC 서미트' 24일까지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세계 31개 도시의 대표단이 참석하는 `세계디자인도시(WDC:World Design Cities) 서미트'를 23~2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올해 세계디자인수도 지위를 부여받은 것을 계기로 마련한 국제 콘퍼런스로,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단과 디자인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 디자인의 성공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내 8개 도시를 포함해 17개국 31개 도시가 참가한다. 첫날인 23일에는 총회에 앞서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 박사가 `디자인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진정한 디자인은 으리으리한 집을 새로 짓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는 내용의 강연을 한다. 총회에서는 서울과 2008년 세계디자인수도 시범도시였던 이탈리아 토리노, 2012년 디자인수도로 선정된 핀란드 헬싱키의 시장이 `세계디자인수도의 비전'을 논의한다. 이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베이징 등 5개 도시 시장이 `시민을 배려하는 디자인 도시'를 주제로 각 도시의 사례를 발표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모든 참가 도시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의약품에 있어선 규제완화는 로컬에서나 통하지 글로벌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의약품 규제도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서야 합니다"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시밀러 분야의 선도기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은 21일 주무 규제당국인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고 서슴지 않고 이렇게 주문했다. 그는 "식약청이 너무 기업 마인드가 잘 돼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미국, 유럽 수준의 적절한 규제와 까다로운 허가절차가 있어야 제약산업의 경쟁력도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 8년만에 세계적인 생명공학업체를 일궈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11위의 경제규모와 `국격'에 맞는 제약산업을 갖추기 위한 비방을 제시했다. 지난해 바이오 시밀러 계약생산만으로 매출 1천456억원과 영업이익 718억원을 낸 셀트리온은 올해는 자체 제품 판매를 시작해 매출 1천846억원, 영업이익 1천1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목표 영업이익률 63%를 다국적 제약사들의 현재 수익규모와 바이오 시밀러의 미래 수익성을 보여주는 좌표라고 밝힌 그는 회사를 차렸던 10년전을 되돌아봤다. 지난 99년 대우자동차 임원을 끝으로 샐러리맨 생활을 마감한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증장애인 가정 110가구에게 맞춤형 집수리를 해주기로 하고 다음 달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이 집 안에서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현관에 경사로를 만들거나 화장실과 부엌 등지에 편의시설을 설치해주고 있다. 현장실사부터 설계, 공사까지 전 과정에는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며 장애유형과 정도, 행동패턴에 따라 집수리가 이뤄진다. 자치구당 5가구가 선정되며, 수리비는 가구당 400만~600만원 정도 소요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가구이며,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소득이 낮은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집 수리는 6~10월 이뤄진다. pan@yna.co.kr (끝)
법원 "계약 이후 생긴 병으로 볼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자신의 유전성 질환을 모른 채 보험에 들고 나서 질병 진단을 받았더라도 보험금을 탈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법 제13민사부(이은애 부장판사)는 흥국화재해상보험이 김모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에서 "계약 당시 김씨가 발병 사실을 알지 못해 계약이 유효라고 해도 흥국화재가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는 없다"며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보험금을 받으려면 마르팡증후군(Marfan's syndrome)으로 인한 대동맥확장증이 보험의 책임개시일 이후 발생한 질병이어야 한다"며 "대동맥확장증이 서서히 진행하는 질환인 점 등을 고려하면 보험기간 개시 이후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는 계약 당시 자신에게 마르팡증후군이 발병한 사실을 알지 못해 계약이 무효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유효라고 해도 계약에서 정한 책임개시 시기 이전에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 보험자가 인수하지 않은 위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2008년 7월8일 질병으로 하루 이상 입원 치료를 받으면 보험금을 받기로 하고 흥국화재와 보험계약을 맺으면서 3개월 전부터 의
펀드 '갈아타기' 1천억…전체의 0.09% 불과 "과도기…장기적으로 투자자 만족도 제고"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이준서 신창용 기자 = '펀드 판매사 이동제도'가 실시된 지 4주 만에 판매사를 옮긴 펀드 규모가 1천억원을 넘어섰다. '펀드 판매사 이동제도'는 투자자들이 환매 수수료 부담 없이 기존 판매회사에서 다른 판매회사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제도다. '펀드 이동'은 '판매' 중심의 은행이나 보험보다는 자산관리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증권사로 쏠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펀드 시장의 외형 확대가 주춤한 상태에서 펀드 판매사 이동제도가 시행되다 보니 판매회사 간의 뺏고 뺏기는 싸움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투자자들의 권익은 오히려 외면받고 있다는 불만 역시 제기되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펀드 판매시장이 공급자 중심에서 투자자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4주간 펀드 이동 규모 1천억원 돌파…기대에는 못 미쳐 21일 증권업계와 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펀드판매사 이동제도 시행 이후 지난 19일까지 4주간 판매사를 이동한 펀드 규모는 총 1천3억원로 집계됐다. 이 기간 판매사 이동건수는 총 5천
경제정책 전환, 선거법개정, 인터넷 정치 등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이자 정기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최고 정책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합쳐 양대회의로 불리는 양회(兩會)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회가 다룰 핵심 의제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달 5일 개막하는 제11기 전인대 제3차 전체회의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위시한 현 집단지도체제의 제2기가 시작된 지 3년이 지나 정국이 안정을 이루고 있고 차기 집단지도체제의 인선도 이미 내정된 상태여서 인사상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이번 전인대는 국제 금융위기 후 첫번째 열리는 회의여서 경제정책의 전환 여부가 관심을 끌고 서민들을 위한 주택정책, 교육.의료 등 민생 부문에 대한 정책과 이에 대한 심의와 토론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21일 이번 양회의 10대 관전 포인트로 ▲경제정책 전환 ▲부동산 정책 ▲교육개혁 ▲의료개혁 ▲ 선거법 ▲주택 강제철거 ▲ 인터넷 정치 ▲ 축구계 부정.부패 ▲상하이 엑스포 ▲中-美 관계 등을 꼽았다. 또 법제일보(法制日報)는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등을 통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단위:억원) ┌─────────────────────────┬─────┬─────┐ │ 개정안별 주요 내용 │ 연간 │ 5년간 │ ├─────────────────────────┼─────┼─────┤ │ 다자녀.교육비 소득공제폭 확대 │ 1,362 │ 6,810 │ ├─────────────────────────┼─────┼─────┤ │ 출산.입양 소득공제폭 확대 │ 2,024 │ 9,627 │ ├─────────────────────────┼─────┼─────┤ │ 의료비공제기준 하향 및 보장성보험 공제한도 상향 │ 6,203 │ 28,746 │ ├─────────────────────────┼─────┼─────┤ │ 근로소득자 인쇄매체 구독비 소득공제 │ 215 │ 995 │ ├─────────────────────────┼─────┼─────┤ │ 천연가스 시외버스 부가세 면제 │ 40~145 │ 602~821 │ ├─────────────────────────┼─────┼─────┤ │ 정규직 전환시 법인세감면 일몰 연장 │ ? │ ? │ ├─────────────────────────┼─────┼─────┤ │ 출산장려수당 소득세.법인세 공
18명 생명 앗아간 참사는 인재 주장에 힘 실려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지난 15일 발생한 벨기에 열차 충돌사고에서 생존한 기관사가 과거에도 정지신호를 무시한 전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정면으로 충돌한 열차의 기관사 2명 가운데 한 명은 즉사했으나 나머지 한 명은 구사일생으로 생존했다. 18명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번 사고는 발생 초기부터 정지신호 무시가 원인인 '인재'로 추정됐었다. 20일 일간지 '르 수아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이번 사고에서 생존한 기관사가 작년 3월에도 기관차와 객차를 씻으려고 빈 열차를 몰고 기지로 진입하던 도중 정지신호를 무시한 전력이 드러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기관사는 벨기에국영철도(SNCB) 소식통을 인용, 당시 정비기지에 진입하던 열차는 저속 운행 중이었으며 신호등을 약 1m 통과한 이후에 멈춰 서 사고를 내지는 않았다. SNCB는 당시 이 기관사가 정지신호를 무시한 사실을 확인하고는 며칠간 업무정지 조처를 하고는 추가 안전교육을 실시한 이후에야 다시 단독으로 기관차를 운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언론매체들은 또 지난 15일 충돌사고가 발생할 당시 브뤼셀 남역의 SN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