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통신사업자는 협력 관계" (바르셀로나=연합뉴스) 박창욱 이유경 기자 =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구글이 새로운 콘텐츠 제작 등에 있어 기존의 데스크톱보다는 '모바일', 즉 휴대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Mobile World Congress) 2010' 행사의 키노트 스피치에서 "새로운 규칙은 모바일이 최우선이라는 점"(new rule is mobile first)이라는 말로 구글의 현 전략을 나타냈다. 슈미트는 "애플리케이션 측면은 물론, 사람들의 일상생활 측면에서도 이제는 모바일이 모든 면에서 우선 고려 대상이다"면서 "구글 프로그래머들도 이미 모바일을 최우선시해 일하고 있는데 실제 구글의 최근 발표물들은 데스크톱 버전과 함께 강력한 성능의 휴대전화를 위한 버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이 데스크톱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졌기 때문으로, 모바일은 데스크톱에 비해 "좀 더 구체적이고 인간적이며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다이내믹한데다 개인적이기 때문"이라고 슈미트는 설명했다. 최근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애플을
이원태 사장 주재 팀장회의서 확정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국내 물류업계 1위인 대한통운이 올해의 통합 매출 목표로 2조1천억원을 설정했다. 대한통운은 17일 이원태 신임 사장이 주재한 첫 전체 팀장회의에서 대한통운, 한국복합물류, 아시아나공항개발 등 통합운영하는 3개사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2조1천억원과 1천40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것이다. ▲이원태 사장 대한통운은 또 올해 경영방침을 `경쟁력 제고'로 정하고,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이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합리적인 경영과 수익성 향상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선두기업으로서 국가물류산업 발전에도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대한통운은 앞서 지난 1일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관리조직을 슬림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본사의 본부제를 부문제로 명칭을 바꾸고 각 부문을 영업(본부장)과 지원(담당) 조직으로 구분해 운영키로 했다. 특히 택배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택배부문을 운영과 영업조직으로 나누었다. 또 수도권 지역의 2개 지사를 3개 지사 체제로
(바르셀로나=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기업이 가는 길을 끝 없이 협력하는 도우미가 돼야겠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Mobile World Congress) 2010'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서 이 같은 각오를 피력했다. 우선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최 위원장을 자사 부스로 안내, `바다'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 신제품 `웨이브'와 `슈퍼 아몰레드'를 비롯해 다양한 통신 기기 및 장비 등을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최 사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나서 "전 세계 최고 실력을 가진 기업들이 총 집결한 격전지에서 한국 기업들이 핵 중의 핵 역할을 하고 있다"며 뿌듯한 자부심을 내보였다. 그는 특히 특히 웨이브와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 `블루어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그러나 최근 급성장을 거듭하는 중국의 화웨이 부스를 찾은 뒤는 "우리가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경계감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SK텔레콤 부스를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MIV(Mobile In Vehicle) 기술에 대해 상세하게 질문을 하는 등 큰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각 정부 부처에 대해 업계의 담합을 유발할 수 있는 행정지도를 자제해야 달라고 당부했다. 공정위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상정된 `부당한 공동행위와 행정지도'란 안건을 통해 "정부부처가 행정지도를 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담합을 유발하거나 가격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과거 통신사들이 행정지도를 빌미로 시내전화요금을 담합했다가 제재를 받은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정부 부처의 적극적은 협조를 요청했다. 공정위가 정부부처 장관급 인사가 참여하는 회의에서 새삼스럽게 행정지도 문제를 제기한 것은 최근 소주업계의 가격담합에 대한 제재과정에서 국세청 행정지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특정 부처나 특정 사건을 염두에 두고 발표한 것은 아니다"라며 "사업자들이 행정지도와는 별개로 담합하는 경우가 많으니 각 부처에서 유념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공정위는 경쟁제한적이거나 부당한 공동행위를 유발할 수 있는 법규와 예규에 대해서도 일제정비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삼성서울병원 "서울ㆍ강남일수록 항체 양성률 낮아"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서울 강남권에 살면서 20대 이하일수록 A형간염에 면역력을 갖는 항체가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백승운 교수팀은 건강의학센터를 방문한 검진자(20∼69세)를 대상으로 연령층별로 50명씩 250명을 무작위로 뽑아 A형간염 항체 보유율(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20대 2%, 30대 72%, 40대 이상 92∼100%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양성률이 낮을수록 A형 간염에 걸릴 위험도는 더 높다.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20~30대의 A형간염 항체 양성률이 서울 25%, 지방 55%로 큰 차이를 보였다는 점이다. 특히 서울 내에서도 강남지역(강남구·송파구·서초구)에 사는 20~30대의 항체 양성률이 약 20%로 비강남권 20~30대의 양성률 42%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처럼 서울과 지방, 강남과 비강남권 거주자들 사이에 A형간염 항체 양성률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서울이면서 강남지역 거주자들일수록 어릴 때부터 상대적으로 깨끗한 위생환경에서 자라나 A형간염에 덜 노출돼 항체가 생성되지
대기업그룹 평가..건설.조선.해운업 사정권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고일환 윤선희 김호준 기자 = 채권은행들이 오는 4월부터 대기업그룹을 시작으로 기업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대기업그룹을 제외한 개별 기업의 경우 작년과 달리 채권단이 기업 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부실이 우려되는 거래 기업을 중심으로 재무상태를 우선 평가한다. 그렇지만 건설.조선.해운업은 여전히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집중적인 평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에 대기업그룹의 지난해 결산 재무제표가 나오면 금융권 총 신용공여액의 0.1% 이상을 차지하는 곳을 주채무계열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4월부터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를 한 달 정도 평가해 불합격된 그룹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게 된다. 종전에는 부채비율 위주로 평가했으나 올해는 현재와 미래의 자금 사정을 볼 수 있는 현금흐름 등 유동성 지표도 들이대고 산업 특수성과 영업 전망 등 비재무적 요소도 반영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45개 그룹이 주채무계열로 선정돼 이 중 10곳이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체결했다. 금융권 신용공여액 변동에 따라 주채무계열이 일부 바뀔
4월부터 영업..2015년까지 매출 2.5조 목표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GS칼텍스(회장 허동수)는 인도 뭄바이에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윤활유 판매 현지법인 'GS칼텍스 인디아'를 설립해 4월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GS칼텍스가 윤활유 사업의 해외진출 첫 교두보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이곳의 윤활유 시장규모가 약 4조원에 이르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이어 세계 5대 메이저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 1월부터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공식 발효돼 윤활유 제품 관세가 향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하되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윤활유 수요는 앞으로 5년간 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특히 시장이 저급 윤활유에서 고급 윤활유 시장으로 전환되는 시점이어서 기존의 상사, 에이전트 등을 통한 간접 수출형태보다 현지에 직접 진출하는 것이 시장변화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인도에 이어 중국과 러시아 등으로 윤활유 완제품 수출을 확대해 현재 20%대의 수출비중을 2015년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LG전자가 17일 TV의 테두리(베젤)를 더욱 줄이고 화질은 더 밝게 만든 PDP TV를 출시했다. '스키니 프레임'으로 불리는 이 TV의 베젤 폭은 25mm로, 500원짜리 동전(26.5mm)보다 얇아 같은 크기 화면을 가진 여타 TV보다 더 커 보이는 게 특징이다. 또 207만 화소로 영상을 표현하는 풀HD급 제품으로, 기존 HD급(104만 화소) PDP TV보다 영상이 두 배가량 선명하고 2010년형 울트라 브라이트 패널을 사용해 화면이 한층 밝아졌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대사를 뚜렷하게 전달하는 '클리어 보이스' 기능도 개선됐고 주변 조명변화를 감지해 TV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아이케어 센서' 기능이 있어 시력을 보호하면서 소비전력도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USB 메모리 등 저장매체를 꽂으면 영화나 UCC(손수 제작물) 등을 즐길 수 있는 기능과 다양한 티미디어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스탠드형 제품의 출하가격은 50인치가 170만원, 60인치가 380만원이다. 이태권 한국지역본부 HE(홈엔터테인먼트) 마케팅팀장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이 열리는 올해 스포츠 경기에 강한 대
강남 외 강북.수도권은 약세..거래량도 3개월째 감소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달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실거래가가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말 재건축 단지의 호가가 하락하면서 일부 대기 수요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까닭이다. 하지만 강남 재건축 외 다른 지역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와 계절적인 요인이 겹쳐 가격이 하락하고, 아파트 거래량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17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지난 1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 달에 비해 평균 1억원 정도 상승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전용면적 51㎡ 4층 아파트는 지난해 말 9억8천500만~10억원에서 올 초 10억9천800만원으로 1억원가량 올랐다. 또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7㎡ 8층은 같은 기간 11억5천500만원에서 12억5천만원으로 9천500만원, 3층은 11억7천만원에서 12억5천만원으로 8천만원 각각 뛰었다. 서초구 반포동 에이아이디차관 전용 73㎡는 올해 1월 12억~13억원에 거래되면서 작년 12월 신고분에 비해 최고 1억5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처럼 가격이 상승한 것은 작년 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거래
지경부 조사..에너지 효율 최하 대학은 건국대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서울대가 지난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한 대학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전국의 80개 대학의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가 3만4천259TOE(석유환산톤)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대는 2000년 이후 10년 연속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쓴 대학이 됐다. 이어 고려대(1만7천660TOE)가 2위를 차지했고, 연세대(1만7천377TOE), 한양대(1만5천686TOE), 카이스트(1만5천676TOE), 경북대(1만4천599TOE), 성균관대(1만3천644TOE), 포항공대(1만3천209TOE), 이화여대(1만2천580TOE), 건국대(1만1천510TOE) 가 상위 10개에 포함됐다. 에너지 효율이 가장 나쁜 대학은 건국대로, 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이 54.45kgoe(석유환산킬로그램)/㎡에 달했고, 성균관대 수원캠퍼스(45.31kgoe/㎡), 서울대(40.24kgoe/㎡), 광주과학기술원(40.02kgoe/㎡)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지경부는 이들 대학에서는 노후화된 건물이 많아 에너지 손실이 크고, 개별 냉난방이 많아 에너지 과소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美 원전건설 소식에 원전株 강세…은행주도 동반 상승 코스닥 엿새째 상승…헬스케어株 급등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공격적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38포인트(1.65%) 오른 1,627.4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에너지 관련주와 금융주들의 주도로 오른 미국 뉴욕 증시 영향에 17.99포인트(1.12%) 오름세로 출발해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20일 이동평균선(1,620.63)을 상향 돌파했다. 외국인은 이날 3천706억원을 순매수해 이틀째 '바이 코리아'를 이어갔다. 기관은 프로그램매매에서 2천345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덕분에 62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반면 개인은 3천770억원을 순매도했다. 의약품(-0.6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미국 증시에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은행업이 2.88% 올랐고, 전기.전자(2.79%), 의료정밀(2.32%), 보험(2.12%)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역시 KB금융(5.00%)과 신한지주(1.79%)가 상승세를 탔으며, 하이닉스(4.93%)와 LG디스플레이(4.21%), 삼성전자(3.0
원ㆍ달러 환율 1,142원선으로 급락 채권금리는 보합세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모처럼 `사자'에 나서면서 주식시장이 전날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38포인트(1.65%) 오른 1,627.43으로 장을 마쳤다. 주요 해외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1.12%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꾸준히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를 등에 업고 조금씩 상승폭을 키웠다. 이틀째 1천억원 이상 유입된 프로그램 순매수도 지수 상승을 도왔고, 국내 기관 가운데서도 투신권과 사모펀드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 금액 3천706억원은 지난달 15일 이후 한달여 만에 최대 규모였다. 코스닥지수는 4.97포인트(0.98%) 오른 513.92로 출발한 뒤 개인만 순매수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지속해 6.21포인트(1.22%) 오른 515.16으로 마감하며 엿새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시아 주요 시장 가운데 일본과 홍콩 증시 모두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2.72% 뛰어올랐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1.7%와 2.0%씩의 상승폭을 나타낸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과
美 원전건설 소식에 원전株 강세…은행주도 동반 상승 코스닥 엿새째 상승…헬스케어株 급등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공격적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38포인트(1.65%) 오른 1,627.4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에너지 관련주와 금융주들의 주도로 오른 미국 뉴욕 증시 영향에 17.99포인트(1.12%) 오름세로 출발해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20일 이동평균선(1,620.63)을 상향 돌파했다. 외국인은 이날 3천706억원을 순매수해 이틀째 '바이 코리아'를 이어갔다. 기관은 프로그램매매에서 2천345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덕분에 62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반면 개인은 3천770억원을 순매도했다. 의약품(-0.6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미국 증시에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은행업이 2.88% 올랐고, 전기.전자(2.79%), 의료정밀(2.32%), 보험(2.12%)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역시 KB금융(5.00%)과 신한지주(1.79%)가 상승세를 탔으며, 하이닉스(4.93%)와 LG디스플레이(4.21%), 삼성전자(3.0
2008년 9월 이후 처음 일본에 1위 내줘 두달 연속 미 국채보유량 크게 줄여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중국이 미국 국채보유 규모를 두달 연속 줄임으로써 미 국채보유 규모 순위가 16개월만에 처음으로 2위로 내려갔다. 16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월간 국제투자유동성(TIC)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7천554억달러로 한달 전에 비해 무려 342억달러가 감소하면서 2009년 2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비해 일본의 미 국채보유액은 한달 새 115억달러가 늘어난 7천688억달러로 집계돼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2008년 9월부터 미 국채보유 규모에서 세계 1위자리를 지켜왔으나 16개월만에 다시 일본에 1위를 내줬다. 중국의 미 국채보유액은 지난해 5월 8천15억달러로 정점에 달한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11월말 7천896억달러, 12월말 7천554억달러로 두달 연속 크게 감소했다. 미국에 대한 세계최대의 채권국이던 중국이 미 국채 보유규모를 크게 줄인 것은 안전자산으로 여겨져온 미 국채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근 미.중 두나라간 무역마
김현희 "요코다 메구미 만난적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인 김현희(48)씨를 초청하기로 하고 한국 정부와 협의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나카이 히로시(中井洽) 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이 이날 열린 '납치문제관계 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나카이 납치문제담당상은 "납북피해자인 요코다(橫田) 메구미씨의 부모가 김현희씨를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앞서 김현희씨가 요코다(橫田) 메구미씨를 "북한에서 직접 만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김현희씨는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한 일본 외무성과 경찰청 관계자들에게 이처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나카이 납치문제담당상이 이날 오전 도쿄 시내에서 열린 '납치문제에 몰두하는 국회의원 모임'에서 김씨 증언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김현희씨는 그동안 "북에서 함께 공작원 훈련을 했던 김숙희 공작원으로부터 '(자신에게 일본어를 가르쳤던 메구미씨가) 연령도 비슷하고 얌전한 성격이어서 친하게 지냈다'는 말을 들었다"거나 "메구미씨가 사망했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