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늘어 누적 2만5천698명이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21명)보다 34명 더 많아졌고 42일만에 최다 확진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15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8명, 해외유입이 17명인데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98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121명이다. 특히 경기 지역 신규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해 수도권의 집단발병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말 수준과 비슷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구 5명, 광주·충남 각 4명, 전북 2명, 강원·전남 각 1명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4대 주주 메인스톤과 그 특별관계인이 빅히트 주식을 상장 직후 매도해 3644억원 어치를 현금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빅히트 상장 직후 4거래일에 걸쳐 이들은 시장에 내다 판 주식은 158만주 규모, 총발행주식 수의 4.44%에 해당한다. 일각에선 상장 초반 주가가 급등한 순간 최대 주주가 개인에게 물량을 떠넘긴 것은 공모시장에 대해 불신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빅히트의 4대 주주 메인스톤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빅히트의 주식 120만769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메인스톤은 4거래일 동안 총 2759억원어치의 빅히트 주식을 팔아치웠으며, 한 주당 평균 매도 단가는 22만9770원이다. 이번 매도를 통해 메인스톤의 지분율은 6.97%에서 3.60%로 하락했다. 메인스톤은 상장 당일인 지난 15일 32만8132주 매도했고, 16일에는 61만1496주를 처분했다. 이는 기관이 가격 하락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4대 주주가 상장 직후부터 현금화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면서 빅히트 주식을 의무적으로 15일, 혹은 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에서 "법무부의 발표는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있다"며 "'중상모략'이라는 표현은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며 라임자산운용 사건 관련 검찰총장의 소극적 지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8일 라임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발표한 데 대해 대검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으로서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없다"고 반발한 바 있다. 윤 총장은 "야당 정치인 관련한 부분은 검사장 직접 보고를 받고 '제 식구 감싸기'라는 욕을 먹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며 "(철저히 수사하지 않으면) 가을 국정감사 때 문제가 될 수 있다고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사 로비 의혹 관련해서도 "보도 접하자마자 10분 내 서울남부지검장에게 철저히 조사해서 접대받은 사람 색출해내라고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슨 근거로 검찰총장도 부실 수사에 관련돼 있다는 취지의 발표를 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22일 서울의 한 병원 독감예방접종 창구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창원에 사는 70대 남성이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한 요양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숨졌다. 이 남성이 접종받은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 4가(제조번호 Q022049)다. 해당 백신이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21일 오후 6시께 목욕탕에서 목욕하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당뇨와 경증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성주에 사는 70대 여성도 지난 20일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21일 오후 8시 20분께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의 가족이 집 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해 경찰이 보건 당국에 통보했다. 보건 당국은 접종 과정 등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전국 13명으로 늘어났다.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21일 제주, 대구, 광명, 고양 등에서도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늘어 누적 2만5천543명이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3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91명)과 비교해 30명이나 늘어나며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21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4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명, 경기 62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만 82명이 나왔다. 이는 지난 7일(83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 11명, 부산 5명, 대구·강원·전북 각 2명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1일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5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개혁입법으로 경찰의 오랜 숙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공정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책임수사 체계를 확립해달라"며 "수사권 조정을 통해 경찰 수사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일 발판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검경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정부의 권력기관 개혁 작업이 국민들의 지지를 확보하려면 경찰이 공정성 확립 및 수사역량 강화 노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강도 높은 자기 혁신이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주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330개 개혁과제를 추진했고 인권보장 규정을 마련해 인권 친화적 수사를 제도화했다"고 평가하며 이어 "이제 국가수사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국가수사본부의 출범을 예정하고 있다. 수사경찰을 행정경찰과 분리해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며 책임수사와 민주적 통제를 조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되면 국가안보 분야에서도 경찰의 어깨가 무거워질 것"이라며
제주도는 제주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6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같은 백신을 접종한 주민을 전수조사한 결과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창군보건소는 숨진 A(78)씨와 함께 지난 19일 같은 민간 의료시설에서 동일한 백신을 접종한 주민 99명 모두 중증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20일 82세 남성이 독감 백신을 맞고 숨졌다. 또 21일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이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의식을 잃었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집 근처 이비인후과를 찾아 독감 백신 예방 주사를 맞았다. 이어 오후에 구토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독감 백신 접종으로 인명 사고가 잇따르자 대전시 방역당국은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접종은 중단하지 않으며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각 의료기관에 보냈다. 방역당국은 “제조번호가 PT200801, PT200802인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이상 반응으로 인한 신고가 있다면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서에서 관내 학원강사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관내 학원강사 2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천 명씩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날 대치동의 대형 입시학원 강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학원가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2만5천424명이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0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58명)보다 33명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에 육박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9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7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41명에서 하루 만에 다시 5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1명, 서울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4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재활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7일 일본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당시 원자로 내 핵연료를 식히면서 만들어진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면 국내외 재판소에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제주도지사로서 우리의 영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준비를 당장 중단하라. 나아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자료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원 지사는 “일본 정부가 이 요구를 거부하면 제주도는 그 오염수가 닿는 모든 당사자와 연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국민들과 해당 지자체 주민들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고 있다”며 한일 연안 주민들을 대표할 ‘주민원고단’을 모집해 양국 법정에 일본 정부를 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국제재판소에도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매일 160t 이상 발생하는 원전 수를 더는 육지에 보관할 수 없다며 오염수를 태평양 연안으로 내보내겠다고 밝혀 자국민은 물론 태평양 연안 국가들과 환경단체로부터 큰 비난을 받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2만5천3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6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8명 줄어들며 5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58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1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0명)보다 9명 줄어들며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50명 미만은 지난 16일(41명) 이후 나흘 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22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36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강원 2명, 부산·대전·충남 각 1명이다.
70년대에 전국체육대회는 나라의 큰 해아였다. 국제 체육대회가 거의 없던 시절에 시·도 대항 전국체육대회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등 성대하게 치러졌다. 손기정 선수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당시 일본 식민지 지배하에 있던 동포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그는 2002년 11월 15일 지병인 폐렴으로 별세했다.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게이트 특별위원회 소속 윤창현(왼쪽부터), 강민국, 유의동, 이영, 권성동, 성일종, 김웅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라임과 옵티머스 권력형 비리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폭로, 이로 인한 법무부와 검찰의 정면충돌 양상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고 있다. 여권은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 의혹을, 야당은 법무부의 수사 방해 의혹을 제기했다. 사태 해법을 두고도 여권은 검찰의 보다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반면, 야당은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팽팽히 맞섰다. 김 전 회장이 16일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검사 비위·야당 정치인 로비'를 폭로한·김봉현 옥중 서신을 계기로 검찰에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검찰을 향해 "이제라도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으며 김태년 원내대표는 "라임·옵티머스 수사 과정에서 범죄가 드러난 사람이면 누구든 가리지 말고 엄히 처벌해야 한다"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검찰의 비위와 공작수사 의혹도 철저히 수사해 단죄해
질병관리청 제공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지정된 병원과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일주일 뒤인 이달 26일부터는 만 62∼69세(1951∼1958년 출생) 어르신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독감 백신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무료 예방접종 대상인지 확인하는 데 필요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챙기고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바로 귀가하지 말고 15∼30분간 기다리며 이상 반응이 있는지 살펴보는 게 바람직하다. 접종 당일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2∼3일간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만약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늘어 누적 2만5천2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1명)보다 15명 줄어들며 나흘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전·충남 각 2명, 광주·강원 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