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개발 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주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관은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둔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약 52만불(약 6억2천만원) 상당의 K-방역물품을 기부했다. 기부 행사는 18일(현지 시각) 코트디부아르 경제수도 아비장에 위치한 국립공중위생연구소(INHP)에서 조셉 아카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차관, 디아바떼 다우다 코트디부아르 외교부 사무차관, 이상열 주코트디부아르 대사 및 서동성 코이카 코트디부아르 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코트디부아르 인구(약 2천507만명)는 한국의 50%이나, 현지 코로나19 진단 및 방역 인프라가 부족해 누적 검사자는 지난 19일 기준 약 15만명으로 한국의 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장기간 국경 폐쇄로 내 수경기가 침체하고 비공식 경제에 종사하는 영세 상인과 비정규직 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실업률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내달 대선을 앞두고 집회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이카와 주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관은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정부의 방역 역량 강화
녹차 수도 보성군이 국내 최초로 개최한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지난 20일 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보성세계차엑스포는 6만 4천여명이 홈페이지를 찾아 온라인으로나마 보성 차향을 만끽하며 힐링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간 내 보성차 50% 특별할인 홈쇼핑 행사를 진행해 1억 2천만원 상당의 보성차가 판매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앞으로 온택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 전남도청 인구청년정책관 등 지자체와 행사 기획 관련 단체들이 행사를 참관하는 등 처음으로 열리는 온택트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세계 최고의 명차를 선정하는 세계차품평대회와 대한민국 티블렌딩대회에는 세계차품평대회에 101건, 대한민국 티블랜딩대회에 34건이 출품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세계차엑스포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제8회 보성세계차품평대회 수제덖음녹차 부문 금상에는 몽중산다원, 기계덖음 부문 금상에는 보성원당제다원, 증제녹차 부문 금상에는 청우다원, 청차 부분 금상에는 복건성강상미인차업유한공사, 황차 부분 금상에는 바이무딩, 홍차 부분 금상에는 천지운, 흑차 부분 금상에는 라이홍고차방, 블렌딩차 금상에는 Gifel Tea, 말차 부문 금상에는 소아다원이 선정되는 영예
칠원향교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21일 오전 10시 30분 칠원읍 용산리 칠원향교(전교 주태회) 대성전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지역 유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됐다. 이날 석전대제에서는 조 군수가 초헌관을, 전호열 칠원읍장이 아헌관을, 황동근 유생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한편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는 공자와 그의 유교 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공자의 제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것으로,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거행되고 있다.
늦여름 개화를 시작한 충북 제천시 모산비행장의 수백만 송이 해바라기가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비행장 활주로 양옆 1만8천㎡ 규모로 7월 초 파종을 마친 해바라기는 최근 활짝 피며 만개하였고 노란 물결이 바람에 따라 살랑살랑 흔들리며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시가 작년에 처음 시도한 비행장 꽃밭 조성이 올해에도 이어지며 시민들은 물론 제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꽃밭은 이색 명소가 되고 있다. 모산비행장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추억을 만들어가기 위해 해바라기 꽃밭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비행장은 최근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져 팬들의 성지순례 코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평소 고암과 장락동 등 인근 아파트촌 주민들의 산책 및 운동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장소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꽃들로 만발한 대형 꽃밭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며 "방문객들께서는 거리 두기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초부터는 분홍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중앙정부 최초로 오는 23일부터 업무추진비 등 관서 운영경비를 소상공인 간편결제로 집행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시범 도입 후 개선사항 등을 보완해 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업무추진비뿐만 아니라 특근매식비, 일반수용비 등 다른 관서 운영경비까지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소상공인 간편결제는 공무원이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결제하면 국고 계좌에서 소상공인 점포로 입금되는 직불 결제 방식이며 0%대 결제 수수료가 적용된다. 소상공인 간편결제는 2018년 12월에 도입돼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급속한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따라 1년 9개월 만에 가맹점 63만개, 결제 7천636억원을 기록하는 등 결제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중기부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소상공인 가맹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온라인 결제 서비스 도입, 해외 유명 결제수단 연계 등 소비자 이용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중기부 신재경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소상공인 간편결제가 소상공인을 위한 보편적 결제수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희 대통령, 정일권 국회의장, 민복기 대법원장, 김종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에 신축한 국회의사당 개관식을 가졌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북쪽에는 한강이 흐른다. 마포에서 밤섬을 지나오는 서강대교나 마포대교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의사당의 전경이 눈에 잘 들어온다. 의사당의 동쪽으로는 동여의도의 IFC, 콘래드 호텔, 전경련회관 등이 보인다. 남쪽에는 KBS가 있다.
법정에 나온 보석부인들 1974년은 서민들에게 매우 힘든 한 해였다. 석유파동으로 인해 유가는 폭등하고, 물가도 급등해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려웠다. 상인들은 추석 대목이 실종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해, 9월 16일 일부 상류층 부인들을 상대로 한 대규모 보석밀수사건을 적발, 보석부인17명, 중간브로커등 21명이 구속됐다. 국영기업체 사장과 전 국회의원, 대학의 학장, 통신사 사장 및 육군 대령 부인들이 포함돼 밀수범죄자체보다 상류층부인들이 관련되어 여론 재판을 받은 사건이었다. 이틀 뒤인 9월 18일 박 대통령은 19개 부처 가운데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비롯한 9개 부처 장관을 경질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보석 사건에 연루된 장관은 개각에 앞서 자진해서 사표를 내고 물러났다. 거래된 밀수보석은 1천 60점, 약 6천7백50만원어치. 11월16일 1심 판결서 보석부인에게는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중간상인에겐 최고징역3년 최하 징역10월의 유죄가 선고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들이 물러나라고 하는 장관은 좀 자르라"며 아들 황제 휴가 등 의혹에 휩싸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경질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전날 청년의 날 기념사에서 '공정'이라는 단어를 37번이나 언급한 데 대해 "전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전직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마음의 빚이 있다고 하고, 현직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공정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물러나라고 하는 장관은 좀 자르십시오"라며 추 장관 경질을 촉구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회의실 백드롭 문구를 '빽 없어도 설움 없는 군대 보통 사람이 더 당당한 나라'로 교체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 상가 임대료의 50%를 깎아줄 것“을 제안하며 "장사가 안되고 매상이 줄어서 모두가 죽을 맛인데 공공부문조차 임대료를 그 전과 똑같이 '따박따박' 받아간다면 얼마나 더 힘들겠나"고 말했다. 또한 "민간 임대 업주의 임대료 인하에 대한 인센티브나 세금 혜택을 더욱 확대, 적극 홍보하고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지난해 4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의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국방부는 21일 신임 육군총장에 남영신(58·학군23기) 지상작전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학군(ROTC) 출신이 내정된 것은 창군사상 처음이다. 1948년 육군 창설 이후 72년 만에 처음으로 비육사 출신인 학군(ROTC) 출신 육군총장이 내정됐는데 이는 1969년 첫 육사 출신 총장 이후 51년 만의 비육사 출신의 총장이다.육사 출신은 제19대 서종철 대장부터 제48대 서욱 대장까지 한차례도 거르지 않고 총장직을 해 왔다. 국방부는 "서열과 기수, 출신 등에서 탈피하여 오로지 능력과 인품을 갖춘 우수 인재 등용에 중점을 두었으며, 창군 이래 최초로 학군장교 출신인 남영신 대장을 육군참모총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군참모총장에는 이성용(56·공사34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연합사 부사령관에 김승겸(57·육사42기) 육군참모차장, 지상작전사령관에 안준석(56·육사43기)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제2작전사령관에 김정수(57·육사42기) 지작사 참모장을 각각 내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늘어 누적 2만3천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확진자 숫자가 12명 더 줄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그러나 서울 도심 주상복합 건물을 비롯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이 여전히 30%에 육박해 감염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7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5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5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40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8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경북 1명 등이다.
21일 새벽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오늘(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 청과물 시장 점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4시 30분께 시장에서 점포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226명과 소방 차량 5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3곳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투입되는 단계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26분에 대응 1단계를 하향 발령하고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이번 불이 청과물 시장 내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점포 등 20개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저지 및 잔화정리중’이라며 “추석대비상품이 다량 적재돼 있어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정의당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창진, 김종민, 배진교, 김종철 후보.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 도로에서 열린 '과천시민광장 사수 범시민대책위 출범식 및 3차 사수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들이 차량에 1명씩만 탑승한 채 진행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27일까지 1주일 더 연장키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최근 1주일간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는 20∼4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전반적으로 확산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확진자 규모가 급증할 요인이 존재해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우선 다수 시·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도 높아 지역사회의 잠복 감염이 상존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여전히 많고, 1주일 뒤에는 추석 연휴(9.30∼10.4)가 시작되는 만큼 대규모의 이동이 예상되는 점도 큰 위험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비수도권에 대한 2단계 조치를 연장함에 따라 지금처럼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도 금지된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방탄소년단(BTS)으로부터 음악적 성과물과 메시지 등을 담은 '2039년 선물'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10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에 부응할 것이다.” 이어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한 뒤, 부동산 시장 안정과 청년 등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거론하며 “주택 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공정사회의 기반인 권력기관 개혁 또한 끝까지 이뤄낼 것”이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삶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하여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어떤 일이든 공정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 그 기본일 것”이라면서 “청년들은 앞장서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