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9일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국민이 부여한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과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경찰과 지자체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고 필요한 경우 법원에도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 총리는 "방역 전문가를 비롯해 많은 분이 추석 연휴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지난 5월과 8월 연휴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만큼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줄지 못한 채 답보상태"라며 "주말까지 확실한 안정세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총력을 다하고 국민들도 조금만 더 견뎌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아울러 "환절기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더해지면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며 "독감
총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문이 8일 오후 굳게 닫혀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명 늘어 누적 2만1천588명이라고 밝혔다. 9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1주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종교시설, 소모임, 콜센터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소 증가세를 보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주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전날(136명)보다는 20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51명, 서울 4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100명(69.4%)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7일(78명)과 전날(98명) 이틀간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이날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 17명, 대전 8명, 충남 5명, 울산 4명, 부산·대구·세종 각 2명, 충북·전북·전남·경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총 22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12명),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10명), 은평구 수색성당(4명), 경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6일 서울 광장시장의 한 가게에 붙은 휴업 안내문에 "다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응원 문구가 적혀 있다 정부가 검토중인 2차 재난지원금 지급방안 구분 예상되는 지원대상 예상지원금액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1차 지원받은 특수고용근로자 또는 휴업·소득감소등 고용취약계층 월 50만원씩 4개월 최대 200만원 소상공인 새희망지금 고위험시설 12개중 유흥업을 제외한 9개업종, 거리두기 2.5단계로 영업제한·휴업업종 그 외 현저한 매출감소 업종 현금 최대 200만원 저소득 긴급생계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108만원~140만원 (4인가구기준) 비대면 근로, 사업자 통신비 비대면 활동으로 통신료 부담증가 월 1만원안팎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매출 피해 규모에 상관없이 고위험 업종에 대해 2차 재난지원금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을 목표로 하면서 수혜 대상 여부를 선별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예외 없이 동일한 액수의 지원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조기에 분양하겠다"며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2020~2022년 공급되는 24만호 분양주택 중 총 6만호를 조기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년 3만호 사전청약계획에 대해 "인천계양 일부(1만1000호)는 7~8월, 남양주왕숙2 일부(1만5000호)는 9~10월, 남양주왕숙 일부(2만4000호), 부천대장 일부(2만호)·고양창릉 일부(1만6000호)·하남교산 일부(1만1000호) 등은 11~12월 중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8.4공급대책에 포함된 태릉CC는 내년 상반기 교통대책 수립후, 과천청사부지는 청사이전계획 수립후, 캠프킴은 미군반환 후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사전청약 대상지인 3기 신도시는 지난 6일 홈페이지 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에 대해 “우리의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획기적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문대통령은 ‘질병관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질본은 오는 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감염병 대응 총괄 기관으로서 위상이 강화된다. 질병청은 청장(차관급)과 차장(실장급)을 포함해 5국 3관 41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에 힘을 싣기 위해 기존 정원의 42%를 보강했다. 세부적으로 907명에서 총 1476명으로 596명이 늘었다. 재배치를 제외한 순수 증원 인력은 384명이다. 질병청은 또한 종합상황실·위기대응분석관·의료안전예방국·건강위해대응관 새롭게 꾸렸다. 이 중 종합상황실은 감염병 유입·발생 동향에 대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참여정부 당시 국립보건원이 확대 개편되면서 만들어졌고, 메르스 사태 이후 차관급으로 격상되면서 역량을 더욱 키워왔다”며 “질본은
8일 서울 노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복을 입은 보건소 관계자가 진료소를 나서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다소 잦아들면서 8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를 나타냈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엿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데다 각종 소모임과 직장, 종교시설 등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심하기엔 이르다. 지역별로는 서울 67명, 경기 29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만 98명이 새로 확진됐으며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8명)에 이어 두 자릿수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 12명, 대전 4명, 울산 3명, 부산·세종·충북 각 1명 등이었다.
한가위때면 화려하게 씨름대회가 열렸으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사라져가고 있다. 80년대 전성기를 맞이한 씨름 경기에 있어 가장 큰 전환점이 된 시기는 1972년이다. 그해 9월 24일부터26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는 대한 씨름협회와 KBS가 공동주최하고 문화공보부가 후원한 제1회 KBS배 쟁탈 전국장사 씨름대회가 열렸다. 이전까지 야외모래판에서 실시하던 것을 실내의 매트에서 하게 되었고 경기가 열리는 3일동안 KBS-TV에서 중계방송을 전국으로 실시하여 전국민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 경기를 보게 되었던 것이다. 이 대회는 체급에 관계없이 출전하여 토너먼트 예선전을 거쳐 8명이 리그전 형식으로 최종결승을 치뤘다. 씨름단이 잇달아 해체되고 유망선수들이 방송이나 종합격투기등으로 진출하며 침체기를 맞은 지금의 씨름계의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후임으로 사실상 확정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 연일 강경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스가 장관은 7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 "(한국의)국제법 위반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18년 한국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이 국제법인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조약)에 위배된다는 논리에서 '국제법 위반'이란 표현을 썼다. 스가 장관은 전날 자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일·한(한·일) 청구권협정(1965년)이 일·한(한·일) 관계의 기본"이라며 "그것에 얽매이는 것(구속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으며 청구권 문제는 1965년 양국간 청구권 협정으로 완전히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아베 정권의 입장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관방장관으로 아베 정권의 '입' 역할을 해온 그는 징용 피해자 측이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자산을 매각, 현금화 하려는 것에 대해 보복 조치 가능성을 경고해 왔다. 양국 관계가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보다는 각자의 논리에 서서 장기간 대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외교관계에 대해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미·일 동맹 강화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7일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보석된 지 140일 만에 다시 재구속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허선아)는 이날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어겼다며 검찰의 전 목사에 대한 보석취소 청구를 인용하며 심문기일을 열지 않고 바로 보석을 취소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중 구인장을 집행하도록 지휘해 전 목사를 다시 구치소에 수감할 예정이다.또한, 보석 취소와 함께 보석보증금 중 5000만원 중 3000만원을 몰취했다. 전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돼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구속 56일만인 지난 4월 20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 여러 조건을 부과했다. 보석 조건으로 5000만원의 보증금 납입도 있었다. 다만 전 목사의 주거는 법원에 신고한 거주지로 제한됐지만, 외출에는 제약을 걸지 않았다. 이후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지 않아 연속 5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열흘 전인 8월 27일 일일 확진자는 434명이었지만 오늘까지 5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인내의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박 1차장은 “하지만, 아직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2%에 달하는 만큼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며 “매일 급증하던 중증환자 증가세도 완화됐지만, 여전히 162명이 중증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 1차장은 이어 “이번 주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마지막 주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인 7일 오전 부산 광안리 일대에 높은 파도가 몰아 치고 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 길목에 놓인 부산에 초속 26m가 넘는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오전 5시 현재 부산경찰청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19건으로 대부분 강풍 피해로 오전 2시 38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서는 신호등이 강풍에 꺾였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한 7일 오전 부산 해운대 엘시티 앞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강풍에 부서져 있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에도 강풍으로 인한 간판 추락 우려 등 피해 신고가 모두 61건 접수돼 119 구조대원이 긴급 출동했다. 강풍에 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는데 오전 0시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통제된 데 이어 동래구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가 통제됐다. 또 덕천배수장∼화면생태공원 도로 구간과 수관교 양방향이 통제됐다. 이후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에서 컨테이너 차량이 선별 통제되고 있으며, 오전 5시 20분부터는 을숙도대교가 전면 통제되는 등 통제구간은 15곳에 이른다.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었는데 코레일도 부산을 지나는 일부 열차 운행 시간을 조정했다. 코레일은 태풍 영향권에 들어서는 7일 첫차부터 태
주말인 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가 한산하다. 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사시불공' SNS 생중계가 펼쳐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전국 사찰의 법회와 강의, 템플스테이 등 중단하고 50인 이하 기도만 진행하기로 했다. 일요일인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출입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대면 예배 때 예배당 안에 머무를 수 있는 인원은 온라인 예배 제작을 위한 필수 인력이다. 설교자, 사회자, 성경봉독, 방송담당, 교역자 등 20명 이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했으나 방역당국은 전체 신규 확진자 규모와 불분명 환자 비율 감소 추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어느 순간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늘어 누적 2만1천1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감소했으며 3일부터 6일까지는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발병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는 데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63명, 경기 45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117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명, 대전·강원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부산·충북·충남·경북 각 2명, 울산·전북 각 1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6일 "여러 사정과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이동을 자제하는 추석이 됐으면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 관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대표는 "추석 대이동이 있다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위험해질 수 있다"면서 "어떤 분은 '집콕', '방콕' 추석이라는 단어를 쓰시던데, 그 말씀까지는 차마 못 드리겠지만 추석까지 잘 넘겨 코로나19를 빨리 진정시키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4차 추경 편성에 대해 “1년 4차례 추경 편성은 1960년 이후 59년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다”고 했다. 이어 “추경이 신속히 집행돼 어려운 국민께 추석 이전 2차 재난지원금 집행이 시작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추경안 국회 제출을 서둘러 주시고, 국회는 추경 처리를 서두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진제공 기상청 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7일 오전 9시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다. 6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7일 오전 부산 남동쪽 80㎞ 해상까지 근접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한다. 부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오전 9시로 예보됐는데 해당 시간과 지점은 향후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부산은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6일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7일까지 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남해동부 앞바다에는 6일 낮 풍랑 예비 특보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이날 밤 태풍예비특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현재 태풍은 '매우 강' 상태이지만, 부산에 인접해서는 '강'으로 변할 전망이다. 초속 25∼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