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왼쪽)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악수하는 모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 부회장이 13일 충남 천안에서 회동을 갖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재계 1·2위 업체 수장들이 만나 '미래 신사업 기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현대차의 '전기차 배터리'는 현재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제품을 쓰고 있어, 향후 현대차와 삼성간의 협력 가능성도 제기됐다. 실제 현대차는 그동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용도로 삼성SDI 배터리를 납품받지 않았다. 또한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 6일 대국민 사과에서 '미래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힌 이후 첫 행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앞서 이 부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앞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력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신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하겠다"며 "우리 사회가 보다 더 윤택해지도록 하고 싶고,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두 수장
박원순 시장이 코로나 보릿고개에 직면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시의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과 관련해 7개 협력기관과 13일(수) 오전 10시15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연 매출 2억 원 미만인 서울의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 간 현금으로 직접 지원해 코로나19로 폐업에 이르지 않도록 ‘생존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사업으로 서울소재 소상공인 72%(약 41만 개소)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7개의 업무 협력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김용익 이사장), 서울지방국세청(김명준 청장), 구청장협의회(김영종 회장), ㈜KT(구현모 대표이사), 신한카드(안중선 부사장), 비씨카드(이강혁 부사장), KB국민카드(이인호 부사장)이다. 이들 기관은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지급을 위한 시스템 개발, 접수창구 확보, 신청자 현황 확인 등 전 과정에서 공동 협력 중으로, 조만간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 계획 수립, 신청자 자격기준 마련 등을 전담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지방국세청, 카드3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
다시 바빠진 선별진료소 12일 정오까지 방역당국이 집계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93명에서 9명이 추가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 중 73명은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들이다. 나머지 29명은 가족, 지인, 동료 등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이들이다. 연령대를 보면 전체의 약 3분의 2인 67명은 20대다. 30대는 23명, 40대와 50대 각각 4명이다. 19세 이하는 3명, 60세 이상은 1명이다. 이 중 남자가 92명, 여자는 1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전북 1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중증 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40대 이상 환자도 있는 만큼 이들 상태는 시간이 가면서 달라질 수 있다. 전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22명 중 21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이 있었다. 나머지 1명은 대구 지역 사례로,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라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3차 감염'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남아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국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전체동의’ 버튼을 눌러 자신도 모르게 지원금을 기부해 이를 취소해달라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12일 온라인 카드사 재난지원금 신청 화면에는 ‘전체동의‘ 버튼이 있고 이를 누르면 자동으로 지원금이 기부가 된다. 지원금 신청 화면과 지원금 기부 화면을 분리해 만들었다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정부는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신청 절차와 관련한 지침을 각 카드사에 공문을 내려보냈다. 공문의 골자는 지원금 신청 화면과 기부 신청 절차를 분리하지말고 같은 화면에 넣으라는 것이었다. 카드 업계는 지원금 신청 화면과 기부 신청 화면을 분리하려고 했으나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카드사에 입장에선 정부의 지침을 거스를수는 없었다. 결국 카드사는 전체동의 버튼을 누르게 함으로써 국민들의 지원금 기부를 유도하게 했다. 이 때문에 뒤늦게 자신의 지원금이 기부됐다 것을 인지한 국민들은 카드사에 전화를 걸었고 이 때문에 업무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다만 ‘한 번 기부를 결정하면 취소할 수 없다’는 게 정부 원칙이지만, 카드업계는 실수로 기부를 선택한 고객들이 당일 취소할 수 있도록 실무 절차를 마련했다.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가 변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 일주일 재연기를 발표했다.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유치원 및 초·중·고 등교수업이 1주일씩 추가 연기됐는데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년별 등교수업 시작일을 일주일씩 뒤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13일로 예정돼 있던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은 20일로 연기됐으며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는 27일로 연기됐고, 고1·중2·초3∼4학년 등교는 6월 3일로 미뤄졌다.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마지막으로 등교한다. 지난 4일 교육부가 발표했던 학년별 등교수업 일정이 일주일씩 순연된 것으로 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국민 특별연설을 하가위해 춘추관 내 2층 브리핑룸을 찾았다. 오전 11시 정각을 앞두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먼저 들어와 연단의 왼편에 섰고 곧이어 입장한 문 대통령은 차분한 목소리로 22분간 준비한 연설문을 읽어 내려갔다.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기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다음,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곳의 방문 여부 등을 묻는 문진표를 작성한 다음에야 브리핑룸에 입장할 수 있었다. 브리핑룸 내 좌석도 기자 간에 거리를 유지하도록 2인용 책상에 한 명씩 '지그재그' 형태로 앉을 수 있게 배치됐다. 문 대통령은 이런 방역 조치를 염두에 둔 듯 기자들과의 문답까지 마친 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며 "악수는 못할 것 같습니다. 인사만 하고 가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맨 앞줄에 앉은 기자들과 간단하게 인사한 후 춘추관을 떠났다.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취임 3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 촛불의 염원을 항상 가슴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따라 서울시가 9일부터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들 시설은 별도의 해제 명령이 있을 때까지 즉각 영업을 중지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을 갖고 "용산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서울에서만 지금까지 27명, 전국적으로 40명이 확진됐다"며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판단, 모든 유흥시설들에 대한 영업중단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11명으로 집계됐으나 하루 사이 16명이 추가됐다. 박 시장은 "지난 18일 동안 지역감염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던 중 발생한 집단감염이어서 다시 한번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7일부터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지역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들의 상호도 실명으로 공개했는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태원의 킹, 트렁크, 퀸, 소호, H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최선을 다해서 확산 차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오늘(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우리는 지금 시험대에 올랐다"며 "이번 지역 감염을 더이상 확산시키지 않고 여기서 막을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방역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66번 환자 A(29)씨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과 주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전날까지 최소 19명이 확진되는 등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해 "우려했던 '조용한 전파자'에 의한 유흥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발 빠르게 접촉자를 찾아내고,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확진자를 발견해, 신속히 지역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며 그런 작업들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정 총리는 "유흥시설의 특성상 1천500여 명의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 접촉자를 밝히기 쉽지 않거나 신분을 드러내기를 원하지 않는 분들이 상당수
총 3,000억을 투자해 액화수소생산, 운송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연을 위한 밸류라인 구축울 위한 MOU를 체결한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효성 조현준 회장이 지난 해 대규모 탄소섬유 투자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액화수소 공장을 세워 수소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효성은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월 2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조현준 회장은 이날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효성이 추진하는 액화수소 사업의 핵심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가 향후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린데코리아 성백석 회장은 ″린데그룹은 미국과 유럽에서 30년 전부터 액화수소를 생산하여 사용해 오고 있고 최근에 모빌리티 분야에서 액화수소
오늘의 삼성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국민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때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실망을 안겨드리고 심려를 끼쳐 드리기도 했습니다.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기술과 제품은 일류라는 찬사를 듣고 있지만 삼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갑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희들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저의 잘못입니다. 사과 드립니다. 저는 오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삼성의 현안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저와 삼성은 승계 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질책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 건에 대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승계와 관련한 뇌물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저와 삼성을 둘러싸고 제기된 많은 논란은 근본적으로 이 문제에서 비롯된 게 사실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약속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경영권 승계'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법을 어기는 일은 결코 하지 않겠습니
대한뉴스 발행인 김원모 부부의 인연은 무엇보다도 특별한 인연입니다. 각자의 가문과 가풍이 다르고 몸속의 유전자가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그런 상태에서 하나가 되어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백년해로하는 것은 수월할 것 같지만 어려운 점이 많을 때가 있습니다. 서로가 마음공부 없이는 힘든 일인 것입니다. 서로의 수족이 되어 주어야 할 부부, 인생의 늦가을에 접어들어, 미소로 생긴 얼굴의 주름을 서로가 삶의 훈장이라 여길 수 있는 부부, 그런 부부의 인연을 위해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 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자신에게 미소로 한껏 기지개를 펴고 내 곁의 아내, 남편에게 미소로 인사하는 것입니다. 미소속에 잡히는 주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름이 될 것입니다. 옛날 대가족속에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경험이 없이도 알 수 있었던 것들이 지금은 경험이 없이는 내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어떤 것이 부족한지 잘 모를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배우자와 나이차가 있을 때 세월을 그만큼 살지 않아 경험하지 못해서 모르고 실수했을 때는 기다릴 줄 알아야 오해가 이해될 수 있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젊었을 때 만나 서로
정부는 6일부터 그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다. 문을 닫았던 시설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한다는 전제 아래 행사와 모임도 허용된다. 당국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며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거리두기 노력을 할 것을 당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사회·경제 활동을 보장하되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라며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과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3월 중순 평균 100여명에 달했던 신규 확진자는 1차 고강도 거리두기 실천 기간(3월 22∼4월 5일) 이후 70여명으로 줄었고, 2차 고강도 거리두기 실천기간(4월 6일∼19일)에는 다시 35.5명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지난달 20일부터는 신규 확진자
온라인 신청방법 직접방문시 어디서 어떻게 쓸까?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띠링, 랜선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공식 SNS 계정에 게재됐다.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초청했던 기존과 달리 올해는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대신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서다. 온라인으로 초대장을 받아 다른 친구들과 청와대를 방문,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마련한 어린이날 랜선 행사를 즐긴다는 내용의 영상이다. 청와대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마인크래프트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린이날을 축하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고 싶은 우리 어린이 여러분을 이곳,온라인 청와대로 초대했다. 이곳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껏 뛰어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어른들도 여러분처럼 처음 겪어보는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정숙 여사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친해질 생각에 들떠있었을 텐데 올해는 그러지 못해 많이 아쉬웠을 것"이라며,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잘 쓰고, 손을 깨끗이 씻는 것 역시 코로나를 이기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마
긴급재난지원금이 4일부터 취약계층 약 280만 가구에 우선 현금으로 지급된다. 나머지 가구는 오는 11일부터 상품권이나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4인가구 이상 최대 100만원으로 사용가능지역은 신청자 거주 광역 지자체이며 배달앱은 사용이 가능하고 유흥업소,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사용은 제한됐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만 가능하다. 또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직접 신청하는 경우는 오는 18일부터 가능하며 세대주와 대리인 모두 신청, 수령이 가능하다. 혼잡을 막기 위해 ‘공적 마스크5부제’와 같은 요일제로 시행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정부는 자치단체와 협력해 긴급재난 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국민들게 지급될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이 빠른 시간 내 소비로 연결돼 우리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