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몰 한일호 선체 인양작업(67. 1. 23)
▲ 지난달 19일 터키 앙카라의 한 사진전시회에서 안드레이 카를로프 주터키 러시아대사를 저격한 남성이 공격 직후 소리를 지르며 연설하고 있다.지난달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대사를 저격한 터키 경찰관은 범행 당시 “알레포를 잊지 말라, 시리아를 잊지 말라.”며, “우리는 선지자 무함마드를 지지하는 이들의 후예다.”고 소리를 질렀다고 알려졌다. 또한, “누구든 이 압제에 관여한 사람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며, “이런 잔학한 행위에 관련된 이들은 누구든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외쳤다. 알튼타시는 이날 근무 중인 경찰로 위장하고 사진전시회에 잠입한 후, 축사를 하던 러시아 대사를 향해 총을 여러 발 쐈다. 이 증언이 사실이라면 알튼타시는 알레포에서 수니파 반군세력을 몰아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러시아 군사작전에 항의하거나 보복한다는 의도로 러시아 대사를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했고, 지난달 13일 러시아는 알레포 전투의 승리를 선언했다. 반대로 터키는 시리아 반군을 지원했다. 이번 저격사건이 러시아에 보복할 의도라면 양국 관계와 시리아 내전에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저격사건으로 양국은 시리아
▲ 연예인 파월장병 위문공연(69. 1. 31)
▲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대형트럭 테러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중국에서도 같은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IS가 미국내 교회를 공격하라고 촉구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지난달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트럭테러의 용의자 아니스 암리가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그의 지문이 트럭 운전석에서 발견됐다. 사건 당일과 다음날 베를린 경찰은 이민자들을 용의자로 체포했다가 풀어줬다. 암리가 용의자로 지목된 것은 그 이후였으나, 이미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리는 최근 난민 숙소에서 머물기도 했고, 베를린을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1일 에메리히 난민 숙소와 베를린의 아파트 2곳을 수색했고, 22일에는 암리와 관련 있는 4명을 체포한 것으로 독일 언론들은 전했다. 암리는 작년 6월 망명 신청이 거부됐고, 테러 연관 위험인물로 독일 정부기관에 감시를 받는 549명 중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리는 또 미국의 비행금지 대상 인물이다. 한편 19일 트럭 공격으로 다친 부상자 48명 중 1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2일 베를린 연방범죄수사국(BKA)을 방문한
▲ 총검술훈련을 하고 있는 장병(57. 1. 30)
▲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한 여성이 포즈를 취했다(52. 1. 21).
▲ 故 최규식 경무관 추도식(71. 1. 21)
▲ 전쟁이 한창일 때 전국에서는 각종 단체의 총궐기대회가 잇따랐다. 사진은 51년 1월에 열린 문교단체 정신무장총 궐기대회(51. 1. 11)
▲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8차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달 17일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최순실 혐의부인…계속되는 촛불 최순실씨가 지난달 19일 열린 첫 재판에서 기소된 범죄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과 관련, 최 씨 변호인이 진화에 나섰다. 대통령과의 공모관계는 인정하지 않지만, 일부 비리혐의의 사실관계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경재 변호사는 22일 최씨가 재판에서 혐의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말한 것은 공모관계가 없었다는 의미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는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법리적 검토가 필요한 게 있고, 죄가 안 되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 고개 숙였던 최씨가 정작 법정에 서자 돌변했다는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최씨 측은 대통령과의 공모는 전면적으로 부인하되, 그 외 사실관계가 인정된 일부 공소사실과 관련해서는 법리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최씨가 KD코퍼레이션이 현대차그룹과 납품계약 성사를 강요했다고 적시했다. 최씨는 KD코퍼레이션의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은 일부 인정하면서도 박 대통령에게 부탁한 사실은 없다는 식의 주장을 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변호사는 최씨의 11개 공소사실과 관련한 의
알레르기(allergie)란 그리스어의 Allos(변하다)와 Ergo(작용,능력)의 합성어로 생체의 변화된 반응능력을 뜻하는 것이다.알레르기성 비염은 크게 특정계절에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눌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특히 꽃이피는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데, 매년 반복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발생요인이 꽃가루에 의한다고 해서 ‘화분증’(花粉證) 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기온의 변화와 습도등에도 관계가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코막힘, 재채기, 그리고 맑은콧물이 흐르는것이며 눈이나 입안의 점막과 콧속의 점막이 가려웁기도 하고, 천식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코피가 나기도 한다.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에 관계없이 일년내내 또는 주기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항원으로는 먼지진드기나 집먼지, 카펫트 등의 먼지나 곰팡이 또는 동물의 털이나 비듬, 새의 깃털, 연탄가스, 담배연기, 페인트, 외에 공업용 화학물질 이외에도 우유, 달걀, 빵, 어패류, 복숭아, 쵸코렛 토마토 등이 있다. 그밖에도 기후, 온도변화, 육체적피로, 스트레스, 과민성격 또는 페니실린, 아스
▲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학력 ~ 1986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B.A.) ~ 1988 △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M.A.) ~ 1996 △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교육학과(Ph.D.) 주요 경력 OECD CERI(교육연구혁신센터) 운영위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운영위원 및 교육분과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학교교육개혁분과 위원장 제58대 교육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교육비서관 세계교과서학회 아시아대표이사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얼마 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개최된 ‘교육산업 정상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적이 있다. 30여개국의 교육부 장·차관과 산업계 CEO들이 참석한 회의였다. 본 회의 하루 전 이스라엘 교육부 장관의 안내로 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잡혀 있었다. 그 중 특히 인상적인 곳이 첫 번째 방문지였던 예시바(Yeshiva)였다. 예시바는 유대인들의 전통학교이다. 지금도 이스라엘의 10%가 넘는 학생들이 예시바에서 교육받고 있다. 둘씩 짝을 지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토론 중심의 교육 방법을 뜻하는 하브루타(Havruta)는 바로 예시바에서 유래한
▲ 1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재벌 총수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증인석 앞줄 오른쪽 두번째 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대표이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무 LG 대표이사, 손경식 CJ 대표이사.‘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진상규명을 목표로 한 국회 청문회가 결국 최순실 없는 맹탕 청문회로 끝나는 분위기다. 다섯 차례의 청문회에서 8대 재벌총수가 28년만에 증언대에 서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최순실씨의 측근인사들까지 줄줄이 불려나왔지만, 국민적 의혹을 푸는 데는 크게 미흡했다는 평가다. 언론 기사나 검찰 수사내용에서 진일보하는 질문이나 추가의혹 없이 주변을 맴돌는 질의뿐이었다. 한편, 고영태씨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수면 위로 부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지만, 사법적인 평가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다. 새누리당 이완영 간사는 부적절한 국조특위 활동으로 윤리위에 회부되게 됐다. 청문회의 주요 쟁점을 정리해봤다. 대기업 총수들, 대가성 부인 지난달
▲ 지난달 9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가안보회의(NSC)가 열렸다. 국무총리실 사진 제공지난달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박 대통령의 대통령 권한이 정지되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행사하게 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1일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군에 철저한 안보 태세를 주문했다. 대통령 권한대행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합참을 찾은 것은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올해 들어 북한의 전략적 도발이 지속됐고, 언제든지 추가 도발이 가능하다.”며,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확고한 안보 태세를 견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전 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안보 상황을 챙겼다. 10일에는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 특히 양측은 권한대행의 업무는 청와대에서, 총리 업무는 총리실에서 보좌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업무를 추진하는 데는 협의를 지속하기로
김시산 오래 전 영어 공부할 때에 읽었던 단편소설에 나오는 이야기다. 한 유복한 가정의 청년이 창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부모의 반대로 결혼이 불가능하게 되자 깊은 좌절감 속에 빠진 채 여러 날을 고민하다가 자살을 한다. 그 때 작가가 그 청년을 통해서 한 말이 이것이다. “The contempt can not kill love.”(경멸이 사랑을 죽일 수 없다). 지성적으로는 결혼을 할 상대가 아니었지만 일단 사랑이라는 감정이 만들어지니까 결국 ‘지성’이 ‘감성’을 이길 수가 없었다는 말이다. 인간이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모든 과정에는 대체적으로 ‘지성’과 ‘감성’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여 결과를 만들어낸다. ‘지성’이라는 말에 연관된 단어로는 ‘이성’(理性), ‘논리’ ‘합리’ 등의 용어들이 있고, ‘감성’이라는 말에 연관된 단어로는 ‘느낌’ ‘분위기’ ‘정서’ 등의 용어들이 있다. 그런데 대체로 사람들은 논리적 사고에 의해서 결정하고 행동하는 일보다 정서적 느낌과 분위기에 의해서 움직이는 경향이 농후하다. 특히 군중의 심리는 더욱 그러하다. 지성적 판단으로는 분명히 큰 손실이 예상되는 경우라도 일단 감성이 자극되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회장을 초대 국무장관으로, 국가무역위원장에 피터 나바로 교수를 지명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 차기 미국 행정부 구성은 완성단계에 들어섰다. 15개 부처장관 가운데 국무·국방·재무장관 등 부처장관 지명자의 인선을 마무리했으며, 아직 임명이 끝나지 않은 부처도 곧 인선해 내각 구성을 끝낼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과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수석전략가, 국가경제위원장 등 백악관 핵심 요직의 인선도 종료됐다. 트럼프가 구성한 차기행정부의 가장 큰 특징은 ‘워싱턴 아웃사이더’와 전직 군 장성들, 그리고 억만장자들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권을 이끌 핵심 인물들을 워싱턴 정가와 동떨어진 인물 위주로 발탁해 정치 혁신을 예고했다. 특히 국정의 두 축인 안보 및 경제라인에 군인과 월스트리트 출신 등 현장 전문가가 전진 배치됐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해 국방장관, 국토안보장관 등 국내외 안보라인을 강경 퇴역장성들이 사실상 장악했으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경제라인도 월스트리트 인사들로 채워졌다. 反 오바마 인사들도 눈에 띄었으며, 2명의 여성이 조각 명단에 포함됐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