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25년 만에 일본에서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19일 일본 도쿄의 분쿄시빅홀 무대에서 종묘제례악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일본 공연은 25년 만이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2000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종묘 제례악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문화 교류 차원에서 열린다. 양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국립국악원은 일본에서 종묘 제례악을, 일본의 예술문화진흥원은 6월 국내에서 오키나와의 전통 악극 '구미 오도리'(組踊)를 각각 공연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올해 한 차례 더 해외에서 종묘제례악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 10월 문화제'의 초청 공연으로 11월 8∼9일 이틀간 홍콩 콰이 창 극장에서 상연한다. 홍콩에서 종묘제례악을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국립국악원은 4∼5일에는 싱가포르의 에스플러네이드 대극장에서 종묘제례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종교 음악 축제의 초청 공연으로, 공연 전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종묘제례악의 해설이 있는 영상을 상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현지에서 8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K-관광 로드쇼’는 올해는 ‘한국을 잇다’가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계속되는 일본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 등 3개 도시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한다. 오는 10일 열리는 ‘한국 관광 설명회’와 ‘기업 상담회’에서는 지난해 일본인 의료 관광객이 44만 명 방문하는 등 한국 의료에 대한 높은 선호를 반영해 한국의 의료·웰니스 기관 10곳이 참여한다. 장미란 차관은 일본 국토교통성 타카하시 카츠노리 부대신을 만나 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유력 여행사인 에이치아이에스(HIS) 그룹 야다 모토시 대표이사와 만나 일본인 방한 수요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일본인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가 한국으로 해외여행객 4명 중 1명이 한국을 방문했다면서 올해는 지난 2012년 352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 일본인 방문 실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상징적인 해”라면서 “새로운 60년을 여는 만큼 일본인들이 양국 교류의 확
민태홍 화백은 경남대 미술학 명예박사,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작가회장, 미국 뉴욕 크리스티소더비 경매 예정작가, 미국3대옥션 헤리티지 1차·2차·3차하우스 경매, 대한민국 K-옥션과 서울옥션 경매 초대작가이다. 민태홍 화백은 추상화의 대가이자 붓 대신 못과 손가락으로 그리는 ‘지두화(指頭畵)’의 대가로 ‘가슴은 조국에 두 눈은 세계로’라는 예술적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색상인 ‘청(靑)·적(赤)·황(黃)·백(白)·흑(黑)’ 다섯 가지 오방색을 작품에 녹여 왔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 플래티늄어워드·골드 어워드 수상, 제32,33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대상, 제36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문체부 장관상,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자료제공: ‘라이트 픽쳐스’▲신하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지난 2일 이날 오전6시 MBC뉴스에 국내 최연소 아역배우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신하준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다. 악플에는 ‘말도 못하는 애가 뭘 안다고 배우로 데뷔 하냐’ ‘장난하나 MBC는 돈X먹었냐?’ ‘뒤에 빽이 있어서 참 웃긴다’ ‘옹알이? 장난하나...XX어이없네’ 등 충격적이 악플이 많았다. 소속사 빌드업 코리아와 라이트 픽쳐스 측은 ‘아직 16개월 밖에 안 된 아이다. 훗날 아이가 모든 영상과 기사와 악플을 볼 텐데 큰 상처가 되지 않도록 부디 작은 사랑을 보내 달라’ 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최대한 악플은 삭제를 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고 전했다. 신하준은 작가와 감독의 추천으로 주연배우 오승아의 조카로 캐스팅 됐으며 오는 6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승아 또한 신하준의 뉴스를 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만큼 관심이 크다.
▲”제63회 진해군항제 벚꽃과 함께 개막”4월 6일까지 펼쳐져.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 중 하나인 ‘제63회 진해군항제 개막식’을 28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해 벚꽃이 핀 진해의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개막식 식전 공연에 앞서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해군 군악대와 창원·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축시 낭독, 개막 선언 등이 진행되었고, 축하공연과 시민 사연을 소개하는 ‘드림스테이지’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됐다. ▲”제63회 진해군항제 벚꽃과 함께 개막”4월 6일까지 펼쳐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진해군항제는 1952년 한국전쟁 중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시작된 행사”라며, “최근 산불을 비롯한 재난과 사회적 어려움 속에 직면해 있는 만큼 올해 군항제는 본래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여러분께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국민 화
한국미술문화포럼(대표 이병국)은 국내 문화관련 저명 인사를 모시고 한국미술협회 정상화를 위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는 박명인(미술평론가), 배성미(수원과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장)교수, 임효정(더뮤브) 발행인, 배기열(트라바움 창의아트센터) 대표가 참가한다. 최근 한국미협은 대법원으로부터 제25대 이사장 직무 정지와 선거 당선무효 최종판결, 법원으로부터 위임받은 이사장 권한 대행자의 사임과 등으로 미협 집행부 공백에 따라 차기 집행부 구성을 위한 주관조직 부재, 2025년 사업 진행 불가, 신임지부장 인준 미결 등 전국적으로 회원피해가 현실화되는 불미스러움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미술문화포럼(대표 이병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공정하고 공평한 차기 집행부 구성 방안 ▲협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개혁방안 ▲미술계의 미래 발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요 이슈 별 4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한국미술문화포럼 이병국 대표가 “정직하고 품격있는 한국미협”에 대해 발제하고 이어서“한국미술협회, 해외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배기열(배기열융합예술원) 원장의 발표, 더무브 임효정대표의“밖에서 바라보는 미협에 대한 미술인의 시선과 바라는 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예술적 표현과 사회적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Be My Friend'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심정은 이사장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기회가 부족하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그들에게 자기만의 색깔과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 공모전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작은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공모전 수상작은 국내 전시뿐 아니라, 재단이 협약을 맺고 있는 국제 NGO '르완다 액션(Rwanda Action)'을 통해 아프리카 르완다의 교육 기관과 아동 센터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심정은 이사장은 "그림은 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감정을 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작품이 국경을 넘어 르완다 아이들에
이른 봄부터 서둘러 꽃을 피운 벚꽃은 잎보다 먼저 꽃봉오리를 터뜨린다. 만개한 벚꽃은 봄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한동안 이 꽃은 일제의 잔재라 해 수난을 당했다. 유명한 쌍계사 십리 벚꽃터널도 하마터면 잘려 나갈 뻔한 위기가 있었던 것. 벚나무가 우리의 것이라는 학설이 굳어지며 다행히 이러한 오해는 풀어졌다. 만개한 벚꽃의 정취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은 잠시, 봄은 꽃비와 함께 어느새 저만치 멀어지고 있다. 벚나무의 원산지는 한국, 예로부터 한약재로도 쓰여 장미과의 낙엽교목인 벚나무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는 잎꽃으로 이 식물의 열매는 둥글고 6~7월에 적색에서 흑색으로 익으며, 버찌라고 불린다. 벚나무는 기침, 담, 습진 등에 효과를 지녀 한약재로도 쓰인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벚나무 껍질을 벗겨 말려 두었다가 달여 마셨으며, 종기나 부스럼 두드러기도 이 물로 씻었다. 벚꽃의 정확한 이름은 왕벚꽃이며, 학명은 푸르누스 에도엔시스 마쓰무라이다. 왕벚꽃이 최초로 학계에 등장한 것은 1901년인데, 당시 동경대학 松村任三 교수가 동경에서만 자라는 나무라 하여 이러한 학명을 붙인 것이다. 일
▲진해군항제 맞아 4월 5일 미해군 부대 개방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63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4월 5일 하루 동안 진해에 위치한 미해군 부대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해군항제 관광객들이 미해군부대를 방문하여 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 행사는 4월 5일 단 하루만 실시되며, 비가 올 경우 4월 6일에 실시한다. 부대 내에서는 미국 음식코너, 포토존, 어린이 에어바운스가 운영된다. 또, 공예 만들기나 페이스 페인팅, 전시 행사도 진행한다. 부대 출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방문객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초등학생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야 하며, 청소년은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부대 내는 도보로만 관람이 가능하다. ▲진해군항제 맞아 4월 5일 미해군 부대 개방 행사사진.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미해군 부대 개방은 오직 진해군항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4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는 호국 프레이드가 개최되고,
▲무주 최북미술관 김환태문학관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무주군 김환태문학관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학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의 문학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2,290만 원을 확보하게 된 무주군은 상주 작가 채용 절차를 진행,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문학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작가가 도서관·문학관·서점 등의 문학기반시설에 상주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김환태문학관에서는 지난해 상주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문학강연회 꿈 시작’을 비롯한 ‘문학감성아카데미’, ‘강경소금문학관 기행’, ‘1:1 맞춤형 문학상담소’ 등을 운영한 바 있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문화정책팀 임정희 팀장은 “공모 선정이 지역주민들의 문학 향유 기회와 여건을 확대하고 작가의 창작 환경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문학인구 확대를 위해 관련 정책 마련과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