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2025년 하반기 해양경찰청 경찰공무원 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 ▴경감 변호사 3명 ▴경위 공채 20명(해양 10명, 일반 10명) 순경은 총 177명이며, ▴해수산계고 3명 ▴함정요원 151명 ▴수사 10명 ▴외국어(중어) 10명 ▴관제 3명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공채 분야를 제외하고는 일정한 자격 및 경력을 요구하는 사항이 있으므로 응시생들은 채용 분야별 자격요건 등을 사전에 확인하여야 한다. 원서접수는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일간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https://gongmuwon.gosi.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변호사 분야의 경우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별도 일정으로 원서접수가 실시될 예정이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9월 27일 외국어(중어) 번역 능력 시험을 시작으로 10월 25일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이어서 체력시험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12월 26일 최종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 및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https://gongmuwon.gosi.k
▲순창발효관광재단·청암대학교, 농촌·웰니스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순창의 고유한 발효문화 자산을 활용하여 농촌·웰니스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순창발효관광재단과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는 지난 29일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순창형 농촌·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창의 대표적인 자원인 발효문화와 웰니스 관광을 결합하여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순창 농촌관광 홍보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확산 ▲웰니스·문화·관광 분야 산학협력 강화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청암대학교의 전문 인력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현장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순창의 독특한 발효문화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청암대학교와의 협력은 순창의 발효문화와 웰니스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반 주택과 동일한 환경에서 생활환경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실내환경 융합 실증시험동’을 종합환경연구단지(인천 서구 소재) 내에 구축하여 9월 2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장을 포함한 실내환경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실내환경 융합 실증시험동은 총 6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상 3층, 연면적 1,760㎡ 규모로 신축되었다. 공동주택과 똑같이 지어진 실험용 주택 4개 세대와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실험실, 24㎥ 규모의 대형챔버, 청감시험실 및 빛공해시험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신축된 실증시험동에서 미세먼지, 라돈,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으로 인한 실내공기오염과 층간소음, 빛공해 등 인체가 느끼는 다양한 감각공해를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실험용 주택은 이웃 간 갈등을 일으키는 층간소음의 저감 방법, 실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노출을 줄일 수 있는 적정한 환기방법 등 실생활 밀착형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실험실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삼성전자와 9월 2일 오후 장흥댐(전남 장흥군 소재) 상류에 위치한 신풍습지에서 워터 포지티브 선도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금한승 환경부 차관, 김성 장흥군수,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등을 비롯해 인근 지역주민이 참석한다. ‘워터 포지티브’는 통상 기업이 사용(취수)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물분야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향후 기후공시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장흥댐 신풍지구 물환경 개선사업) 이번 워터 포지티브 선도사업은 신풍습지를 개선하여 인근의 수변생태벨트 조성 및 주민 휴게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수자원의 생태복원과 주민친화형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생태환경을 되살리고 물순환을 촉진하는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추구한다. 특히, 이 사업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전자가 지난해(2024년) 11월 워터 포지티브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교법인 우남학원 공원무상사용 관련 기자회견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학교법인 세계로우남학원(이하 '학원')이 강서구 공원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학원과 강서구는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 보도의 오해를 바로잡고, 이번 사안이 교육적 공익 목적에 따른 적법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정치적 연관성 및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특정 정치·종교 단체와의 연관성' 주장에 대해, 학원 측은 "세계로우남학원은 정치와는 무관한 순수 교육기관"이라며, "이러한 주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공원 무상 사용이 특혜'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도시공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위한 공익적 판단에 따라 허가가 이루어졌고, 이는 「부산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적법하게 이용료를 면제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용료를 부과하더라도 연간 약 124만 8천 원 수준이라고 덧붙여 특혜가 아님을 강조했다. '5년 임대' 보도는 과장된 표현 언론에서 '5년 동안 공원 시설을 임대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산속 습지에서 자라는 식충 식물인 ‘자주땅귀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주땅귀개는 높이 약 10cm까지 자라며, 주걱 모양의 잎 사이에서 푸른빛이 감도는 연한 자주색의 꽃을 피운다. 꽃 모양이 귀이개를 닮은 데서 귀개라는 이름이 유래했으며 꽃 색깔이 자주색이라서 자주땅귀개라고 불린다. 꽃잎의 끝은 입술 모양이고 뾰족한 꽃뿔이 아래쪽으로 향하는 특징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익으면 벌어지는 삭과 형태다. 땅속줄기는 실처럼 뻗으며 포충낭이 달려있다. 이 포충낭에 물을 채워 같이 딸려 들어오는 물벼룩(크기가 약 0.2~1.8mm에 불과) 등 작은 생물을 잡아먹는다. 이러한 포식행위는 영양분이 부족한 산속 습지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달한 독특한 생존전략으로 보고 있다. 자주땅귀개는 산속 습지나 계곡 주변의 물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햇빛이 잘 들고 수심은 얕거나 물이 차 있지 않더라도 토양 속 수분이 풍부한 곳에서 출현한다. 비슷한 식충식물인 이삭귀개와 꽃 형태가 유사하지만, 자주땅귀개는 꽃뿔이 아래를 향해 뻗는 점에서 구분된다.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전라남도, 경상남도
▲망상해변 표류자(남, 73년생)를 동특대 구죠요원이 입수해 구조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가 8월 30일 동해시 망상해수욕장과 삼척시 7번 국도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인명 피해를 막았다. 해상에서 표류하던 3명을 구조하고, 차량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망상해수욕장, 표류자 3명 구조 동해해경은 이날 오후 3시 17분경, 망상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표류하던 73년생 남성을 구조했다. 지인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해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은 묵호파출소와 동해특수구조대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고, 구조대원이 직접 바다로 뛰어들어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망상해변 표류자(여, 87년생/남, 19년생)를 도보순찰 중이던 묵호파출소 해안순찰팀이 구조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 16분경에도 묵호파출소 해안순찰팀이 해안 도보 순찰 중 튜브를 타고 표류하던 87년생 여성과 19년생 남자아이를 발견했다. 순찰팀은 즉시 물에 들어가 두 사람을 구조했으며, 이들 역시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 삼척 7번 국도 차량 화재, 조기 진압 맹방해변 익수자 대응을
▲한국장학재단 본사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고졸 기술기능인재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9월 1일(월) 9시부터 2025학년도 고졸 취업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중소․중견기업 취업 후 재직기간에 따라 최대 5백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취업연계 장려금’은 2025년 12월 31일(수) 18:00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25년 현재 직업계고 3학년 또는 일반고 3학년 중 직업교육 위탁 과정 6개월(180일) 이상 참여자로서, 중소‧중견기업에 취업(재직) 후 근무시간이 주 15시간 이상인 자이다.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생에게 최대 36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현장실습 지원금’과 현장실습생을 지도한 기업현장교사를 지원하는 ‘기업현장교육 지원금’은 2026년 2월 27일(금) 18:00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25년 현재 직업계고 3학년 학생 중 현장실습 표준협약서를 작성한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생 참여(예정) 또는 이를 지도한 기업현장교사 이다. 고졸 취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과 기업현장교사는 신청 전에 필수적으로 신청자 본인 명의의 계좌를
▲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거제시에서 열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거제시는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일운면 지세포항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요트협회와 해군본부가 주최하고 경남요트협회와 거제시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하며, 국가대표 선발전 성격도 갖춘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기 종목은 ▲1인승 딩기 ▲2인승 딩기 ▲스키프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등 5개 종목으로, 12개 클래스 39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개막식은 9월 5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시상식과 폐막식은 9월 8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민·관·군이 하나 되는 해양대축제로 기획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였다. 개막식의 해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해군 홍보대의 ‘거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콘서트’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저녁 5시 30분에 열리며, 해군 장비 전시·군복 체험·실내조정 체험도 운영한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도 청해진함 만들기, 카피바라 바다필통 꾸미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는 가운데, 심리상담을 원하는 소방관은 급증하고 있으나 상담사 수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방청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한 상담 건수는 2020년 4만 8,026건에서 2024년 7만 9,453건으로 4년 새 3만 1,427건이나 급증했다. 지난해 말 상담사 수가 102명임을 감안하면 상담사 1인당 연간 약 779건의 상담을 소화한 셈이다. 소방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사 인력을 2020년 72명에서 2022년 88명, 2023년 102명, 올해 128명으로 증원했지만 소방관서 수(268개소)를 고려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여전히‘1관서 1상담사’기준은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소방관 마음 건강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4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 결과, PTSD를 겪는 소방공무원은 2020년 2,666명에서 2024년 4,375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우울증을 겪는 소방관(2,02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