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은 2월 2일(화) 순천청소년수련관과 장안창작마을에서 초․중학교 교감과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2021.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정상화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비대면 온라인학습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어려움을 느낀 교사들의 참가신청이 쇄도했지만,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과정별 15명 이내(총30명)로 참가자가 제한됐다. 연수는 ‘학교업무재구조화를 통한 교원의 업무지원강화’ ‘학생생활중심, 교육활동중심으로의 학교교육과정 전환’이라는 당면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별 실습을 통해 ‘학교업무분장안’과 ‘학교교육계획’에 나타난 교육활동 중에서 교육활동과 다소 연관이 적은 사업을 폐지·축소·통합하는 경험을 했다. 또한 ‘교육활동중심의 학교운영’을 위해서는 학교업무정상화가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명제를 토의토론을 통해 체화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교육청의 학교업무정상화추진계획’과 ‘강원도교육청의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혁신의 로드맵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김현정 교감(별량초등학교)은 “이번 연수가 학교업무정상화에 대한 이해를 확실하게 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근로자건강센터(광주, 전남동부, 전남서부) 및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남지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학교 현업업무종사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이번 활동은 2월 1일(월)부터 오는 2월 26일(금)까지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자가 근무하고 있는 23개 학교 현업업무종사자 127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근로자건강센터의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인력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총 5단계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1단계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본 검사를 실시하고 근골격계 질환 문진표 작성, 스트레스 지수 평가 등을 통해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상태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내린다. 2단계부터 5단계는 1단계에서 내린 진단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 적절한 맞춤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해 각 부위 별 통증완화 테이핑 방법, 운동요법 교육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근골격계 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심리상담사의 직무스트레스 관리, 산업위생기사의 작업환경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근골격계 질환자가 근무 중인 학교 외에도 전체 학교에 점진적으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서울 지역 초·중학생 106명이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전남 도내 농산어촌 작은 학교에 전학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되는 것이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26일(화) 오후 전라남도교육청 2층 기자실에서 전남교육 유튜브 채널(전남교육TV) 생중계 방식의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갖고 ‘2021.농산어촌유학’ 학생 모집결과와 구체적 추진방안을 밝혔다. 장 교육감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전남교육청과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12월 7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유학생을 모집한 결과 초등학생 85명, 중학생 21명 등 모두 106명이 신청했다. 이 중 가족 전체가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이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이 농가에서 생활하는 ‘농가형’은 33명, 해당 지역 유학센터에서 생활하는 ‘센터형’은 5명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은 이들 신청 학생 모두를 도내 10개 시·군 25개 학교(초 17 / 중 8)에 매칭, 오는 3월 1일부터 전학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생태 친화적 교육을 받게 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매칭 학교는 순천이 7교로 가장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고교학점제 일반고 연구·선도학교 30곳을 추가 지정해 지난해 20교에서 50교로 확대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월 20일(수)부터 3일 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연구·선도학교 담당자 46명씩, 2기에 걸쳐 ‘2021.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계획단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선도학교로서 새 학년 학점제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먼저, ‘고교학점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저자인 정미라 늘푸른고 교사는‘고교학점제의 이해와 사례발표’를 통해 “지역의 산업을 담아내는 교육과정과 과목 개설이 매우 중요하다. 인천의 어떤 고등학교는 무역이 활발한 도시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외국어교과를 개설했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양훈 순천복성고 교사와 최대옥 능주고 교사가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교육과정 편성,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 운영, 대학연계 과목개설, 학점제형 공간혁신, 월별 주요활동, 실제 운영에 고민되는 문제와 해결사례 등을 소개하며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원탁토론에서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진로를 고려한 새로운 개설과목 찾기, 지역연계 기관(대학 등)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월) 2021학년도 평준화지역(목포·여수·순천) 후기고(일반고 및 자율형공립고) 28교에 대한 학교배정을 발표한다. 전라남도교육청 관내 평준화지역 후기고는 28개교(목포 11교, 여수 7교, 순천 10교)로 총 인가학급은 227학급이며 2021학년도 학군 별 추첨 배정인원은 목포 1,701명, 여수 1,311명, 순천 2,032명 등 총 5,044명이다. 학교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이뤄지며, 배정 인원은 등급 별 일반 배정자와 우선배정자로 구분된다. 목포·순천은 1~7지망, 여수는 1~4지망 희망학교 순으로 학교 등급 별 정원의 100%까지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며, 우선배정자는 등급과 관계없이 1희망 학교에 우선 배정된다. 체육특기자, 다자녀가정 학생, 지체부자유자, 부모장애 학생, 형제자매장애 학생, 소년소녀가장 학생과 정원 외 지원자인 국가유공자자녀 등이 우선배정자에 해당된다. 이번 평준화지역 후기고 추첨 배정식은 지난 21일(목)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외부 참관인 없이 도교육청 관계자와 목포·여수·순천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과 목포·여수·순천교육지원청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2021년 3월부터 전남 초등학교 전체 ‘무상 우유급식’이 실현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올해부터 전남 초등학생 9만 3,000여 명 모두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키로 했다고 21일(목) 밝혔다. 학생 1명이 방학 기간을 제외한 190일 간 매일 개당 430원(200ml) 하는 우유 1개씩, 연간 8만 1,700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 75억여 원은 국비와 지방비(전라남도)로 충당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무상 우유급식 확대로 필수 영양소 섭취가 더욱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성장기 발육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우유 소비 증진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낙농산업 안정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등 기본 지원 대상자들에게 무상 우유급식을 해 왔다. 또한 전라남도와 협업해 자체적으로 학생 수 240명 이하 학교 학생들과 교육비지원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3자녀 이상 가구 자녀에게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초등학교 전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지난해 전남 학생 100명 중 1명 정도가 학교폭력을 경험했으며, 소폭이지만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7개 시‧도 교육청은 최근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21일(목)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남의 초‧중‧고등학생은 11만 3,555명으로 90.6%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이하 ‘피해응답’)은 1.1%로 전년도 조사결과(1.6%) 대비 0.5%p 감소했다. 학교급 별로는 △ 초등학교 2.2%(1.8%p 감소) △ 중학교 0.5%(0.1%P 감소) △ 고등학교 0.2%(0.1%P 감소)로 나타났다. 피해응답 학생들이 경험한 학교폭력 유형(중복응답 포함)은 △ 언어폭력(35.8%) △ 집단따돌림(23.0%) △ 사이버폭력(10.6%) △ 신체폭력(8.7%) △ 금품갈취(6.2%) △ 스토킹(5.9%) △ 강요(5.6%) △ 성폭력(4.3%) 순이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교원연수 지원, 언어폭력 예방활동 확산,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및 예방활동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하는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에 서울 학생·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목)부터 올 1월 5일(금)까지 서울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유학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 63명, 중학교 14명 등 모두 77명이 신청했다. 운영형태 별 신청자는 가족체류형 52명, 홈스테이(농가)형 23명, 센터형 2명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들을 도내 초등학교 15개, 중학교 7개 등 총 22개 교에 매칭했다. 도교육청은 유학 희망자 중 ‘가족체류형’이 대부분을 차지한 점에 주목, 향후 이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면 작은 학교 살리기는 물론 농산어촌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1차 모집에 이어 21일(목)까지 2차 모집에 나서는 한편, 해당학교와 시·군 지자체,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는 등 오는 3월부터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명회는 지난 18(월)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중부권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20일(수)에는 오전 영암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2020. 미래형교육자치협력 우수지구’에 선정된 순천시와 구례군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전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19일(화) 순천시청과 구례군청을 방문해 ‘2020. 미래형교육자치협력 우수지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전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2개 모든 시·군을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 중 3개 지구가 2020년 교육부 공모 사업인 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로 지정됐으며, 순천시와 구례군이 우수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한 지역사회 상처가 깊었던 구례 지구에서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과 지역사회 중심 교육과정인 ‘구례맥(脈)’을 개발해 학교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순천 지구에서는 학교교사와 마을교사가 함께 지역의 환경과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협업을 통한 수업을 실시했다. 특히, 민간 주도의 교육거버넌스 구축에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창출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표창장 전수식이 끝난 뒤 해당 자치단체 관계자들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을 신설 지급키로 하는 등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3기 출범 이후 교육감 공약으로 학교밖청소년의 교육참여 기회 확대와 청소년 지원기관 연계 강화 등 학교밖청소년 지원에 앞장서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검정고시․진로진학을 위한 중식비와 상담지원,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으로 학업복귀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2021년 1월부터는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개정에 따라 전남도와 공동으로 학교밖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기계발을 통한 사회진입 지원을 위해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은 학교밖청소년 중 은둔형과 사회적배려대상 발굴과 연계를 통한 학교복귀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도입했으며, 관련 프로그램에 월 6회 이상 참여한 청소년(만9~18세)에게 연령에 따라 월 5만 ~ 20만원까지 교통카드와 체크카드로 적립해 지급한다. 수당 지급과 관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맡으며, 교육과 진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