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전경. 이 일대를 포함한 178만㎡ 규모의 보문관광단지가 지난 2022년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GGCL)로 지정됐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 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상북도,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함께 올해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총 8억 원을 투입,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GGCL)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회의시설, 숙박, 관광, 상업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연계해 국제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문체부의 공모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는 2022년 12월,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지정됐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사업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총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경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제주국제공항 주변의 불법 드론 비행을 막기 위해 은퇴 경찰, 소방관, 항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노인 감시단이 나섰다. 이들은 드론 감시 활동을 통해 공공안전을 책임지는 ‘시니어 감시단’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은 14일 제주공항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제주도가 함께 추진하는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의 하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느영나영복지공동체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감시단은 이호테우해변, 무지개도로, 사수항, 어영공원, 용담레포츠공원 등 드론 비행금지 구역 내 주요 관광지와 개활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60세 이상 퇴직 경찰관, 소방관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감시단원은 드론 식별 및 감시에 나선다. 불법 드론이 확인되면 전용 앱을 통해 사진과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신고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찰이 드론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공항에서는 지난해에만 165건의 불법 드론 비행이 탐지됐다. 전국 공항 가운데서도 높은 빈도로,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 특성상 드론 대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감시단 출범은 이러한 지역사회 안
▲몽골 바가항가이구 및 기장군 관계자가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기장군(기장군수 정종복)은 지난 12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항가이구 공무원 연수단이 기장군을 방문해 교류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단 방문은 부산 지역 공공시설 견학을 통해 몽골 바가항가이구의 도시발전 정책연구를 위한 것으로, 부산 주재 몽골 영사(자담바 차강움궁)와 바가항가이구 의회 의장(파엘리드쉬르 문흐게렐) 및 구청장(알탄후야그 소흐볼드) 등 16명이 참여했다. 이날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은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을 지닌 공통점과 지역 특성에 따른 지방행정의 차이점을 확인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미래도시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자담바 차강움궁 몽골 영사는“기장군과의 우호 협력을 통해 보건,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장군의 우수한 사례를 배우고, 이를 바가항가이구 도시발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바가항가이구 연수단의 기장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양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관내 취약지역 협업 안전점검 실시.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서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더욱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김경복 회장이 이끄는 구민참여단은 구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 소방, 가스 시설 등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서구청 구민안전과와 건축과 담당 공무원은 물론,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까지 함께 참여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합동 점검은 '함께 살피는 우리 마을 안전'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어,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노후된 시설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보여주는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의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촘촘
▲부산시 슬로건.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시가 민선 8기 공약 추진의 성과와 투명한 행정으로,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해 발표된 같은 평가에서도 최고등급(SA)을 받은 바 있어,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약 이행 분야에서 연속으로 최우수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각 시도 누리집에 공개된 선거공약 내용과 공약실천계획, 공약이행 상황 등 자료를 모니터링 및 분석해 평가했으며, 시는 이번 평가에서 87점 이상의 평점을 받아 최고등급(SA)을 획득했다. 민선 8기 공약이행 활동 관련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24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5개 평가항목을 세부 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특히, 시는 모든 분야에
▲가마치통닭 서대신점 대표 김미효.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서구, 서대신1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가마치통닭 서대신점(대표 김미효)이 지난 13일, 지역 내 한부모 가정,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맛있는 옛날통닭을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가마치통닭 서대신점은 매달 10마리의 옛날통닭을 꾸준히 지역사회에 지원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통닭 전달은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김미효 대표가 직접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 대표는 "매달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히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신1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따뜻한 나눔을 주신 가마치통닭 서대신점 김미효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서대신1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마치통닭 서대신점의 꾸준한 후원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으며,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 협회 및 주요 기업과 5월 12일 오후 비즈허브서울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미래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위해, 최근 국내 주요 업계와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는 그간 용인 첨단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 등 물관리 분야를 비롯해 기후변화, 화학안전 등 정책 분야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러한 토대에서 환경부는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과 관련한 기업의 현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물이용정책관실을 중심으로 이번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 관련 협회를 비롯해 삼성전자, 에스케이(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엘지(LG)디스플레이가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물관리 지속성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물 분야 구상(이니셔티브)인 ‘워터 포지티브’ 정책을 기업에 안내한다. 환경부는 올해(2025년) 3월, 공공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워터 포지티브 협력체(얼라이언스)’를 출범한 바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반도체 생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은 과학치안진흥센터(전문기관)와 협력하여 2025년도 자치경찰 연구개발 사업 2차 과제로, 동국대(주관 연구개발기관)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협력한 ‘인공지능(AI) 활용 실종아동 수색 및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사업 지원 플랫폼’, 전주대(주관 연구개발기관)가 전북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협력한 ‘순찰 로봇 및 영상 센서 활용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선정했다. 자치경찰 수요 기반 문제해결 연구개발사업은 경찰청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7억 원을 들여 지역별 연구기관, 자치경찰위원회, 시ㆍ도 경찰청 등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따른 치안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이 치안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지속해서 보완ㆍ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과 자치경찰 사무기관 등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차 사업은 2023년에 대구 테크노파크가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협력한 ‘여성, 어린이 안심귀가를 위한 인공지능(AI) 데이터 범죄 취약지구 디지털 순찰서비스’,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협
▲경북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북도경찰청(청장 오부명)은, 송유관 인근 빈 상가를 임차하여 땅굴을 판 후,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석유를 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전문 절도범 피의자 6명을 송유관안전관리법위반으로 검거하고, 그중 3명을 구속했다. 송유관안전관리법 제13조 제1항 제2호, 제6항(설치 미수) … 3~10년 또는 1억 5천만 원↓ / 동법 제13조의2 제1항, 제2항(절취 미수) … 2~10년 또는 1억↓ 피의자들은 ’24. 3. 14. ∼ ’24. 7. 중순까지 구미시 ○○동에 있는 상가 건물 2곳을 임차해 곡괭이와 삽을 이용하여 굴착하는 방법으로 땅굴을 파 석유 절취를 시도하였으나, 굴착으로 생긴 틈으로 인해 이웃 주민에게 목격되거나 성토로 송유관이 깊이 묻혀 있어 발견하지 못해 미수에 그쳤다. 특히, 피의자들은 자금조달, 장소 물색, 자금관리, 현장 작업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범행이 들통날 것을 우려해 주로 심야 시간대 작업하고, 정상적인 물건을 판매하는 상가처럼 물건을 진열해 두거나 건물 내부가 보이지 않게 유리를 선팅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구미시 ○○동에 있는 상가 내에 굴착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송유
▲동해해경, 박길호 경감.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대한민국 동해바다, 그리고 독도 해역. 이곳은 해양경찰에게 단순한 근무지가 아닌, 조국의 영토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다. 그리고 이 바다를 서로 다른 위치에서 지키고 있는 ‘삼부자 해양경찰’의 특별한 이야기가 가족의 달 5월, 우리에게 뭉클한 울림을 전한다. 주인공은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함정에서 각각 통신, 항해, 기관 직별로 근무 중인 박길호 경감(1969년생·남)과 그의 두 아들 박정환 경사(1995년생·남), 박진수 순경(1998년생·남)이들은 같은 조직 안에서 세 개의 서로 다른 직별을 맡아, 바다의‘귀’,‘눈’,‘심장’이 되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 바다 위의 아버지, 그리고 같은 길을 선택한 두 아들 아버지인 박길호 경감은 1993년 통신 직별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직해, 현재 3016함에서 통신장으로 근무 중이다. 통신은 함정의 귀가 되는 부서로, 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오랜 세월 바다를 지켜온 박 경감의 모습은 자연스레 두 아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첫째아들 박정환 경사는 공채로 2019년도에 해양경찰 공채로 입직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