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과정을 활용해 5·18민주화운동 교육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월) 5·18민주화운동 교육위원회를 열고 2021학년도 5·18민주화운동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교육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 교육에 관한 교육감 자문을 위해 각 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은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확정된 전라남도 5·18민주화운동 교육계획은 크게 교육과정을 활용한 5·18민주화운동 교육 내실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지원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교과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5·18 민주화운동 교육 내실화 다양한 교육자료 제작 및 배포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주간(5.11.~24.) 운영 등이 담겼다. 이 날 회의에서 최선국 위원은 “도청과의 사업공유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을 수립하는 기간인 8월에 교육위원회를 한 번 더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위경종 위원장(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교육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회의주기를 1월(계획안 심의)과 8월(사업 피드백 및 차년도 예산 수립 논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올 한 해 모두가 공감하는 전남형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20년‘예술적 감수성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민주시민’이라는 비전 아래 ‘예술활동으로 함께 배우고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보편교육으로서의 학교예술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했다. 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예술드림 거점학교,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미술, 예술동아리, 찾아가는 음악회,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364개 학교를 지원했으며, 교원 연수와 교사연구단, 온라인 콘텐츠 활용 수업개발 등을 통해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학교예술교육자문단 지원사업 대상학교 컨설팅 운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MOU를 통해 학교예술교육 협력과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도에는 ‘학생, 교원 모두가 예술을 느끼고 공감하는 전남형 학교예술교육’을 추진해 보편교육으로서의 예술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학생들의 예술체험 생활화를 이룰 계획이다. 이를 위한 3대 중점과제로 △ 교육과정에서 교원과 학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 학생 예술체험 기회 확대 △ 지속가능한 학교예술교육 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 학교공간혁신 영역단위 40곳의 사례를 담은 백서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를 최근 발간했다. 백서 제목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는 ‘함께 꿈꾸는 교육적 상상이 다 되는 교실,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행정기관 모두와 함께 하는 학교’라는 뜻이다. 백서에는 각 학교에서 진행된 학생 참여 설계 아이디어와 학교 구성원의 협력 과정, 공간 혁신된 학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백서는 학교 별로 변화된 공간을 7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실었다. 먼저, 배움공간(9교)은 개별공간이 있는 교실, 쉼이 있는 도서관 모습이 소개됐고,생활공간(13교)은 소통이 가능한 복도와 카페 같은 홈베이스를 담았다. 또, 놀이공간(9교)에는 실내 놀이공간 및 외부 모험놀이터가, 창의공간(4교)에는 예술창작과 표현활동이 가능한 종합 공간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 생태공간(1교 - 학교숲, 학습텃밭) △ 마을연계공간(6교 - 마을과 함께 쓰는 공간) △ 지원공간(1교 - 협의와 휴식, 상담이 가능한 종합 지원공간) 등의 생생한 모습도 담았다. 특히, 학교 구성원이 공간혁신 협의체를 만들어 새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올 한 해 전남 도내 일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통합교육이 대폭 강화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월 15일(금) 교육지원청 특수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 특수학교 교감 및 교무 6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전남특수교육 2021’을 밝혔다. ‘전남특수교육 2021’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통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수교사와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의사, 교수 등 지역사회 인력풀을 활용한 통합교육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또 특수학급 미설치 학교 순회교육 등을 위한 통합교육지원실도 설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전문직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인력, 지역사회 전문가 등 8명 이상이 참여하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도내 일반·특수학교 현장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지원활동을 벌인다. 특히, 장애학생 학교(성)폭력 발생 시 진술조력 등의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권역별 진학지원센터에서 도서 및 원거리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편리하게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화상 상담을 제공한다.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서비스는 1월 25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전남진로진학지원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진학지원센터로 직접 찾아오지 않더라도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본격적인 화상 상담 서비스에 앞서 지난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권역별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단을 대상으로 화상상담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효율적인 상담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목포·순천·여수·나주 등 4곳에 설치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는 2019년 6월 개소 이후 도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해마다 2,000여 건 이상의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등교개학 연기와 대입정보 부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학부모들의 진로진학 관련 상담 수요에 부응해 대입 정보 제공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올 한 해 전남 도내 각 급 학교 현장에서 존중과 자율, 연대의 시민적 가치를 확산하는 민주시민교육이 크게 강화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2일(화) 학교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를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2021 학교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학교민주시민교육은 학생들이 자신과 공동체 삶의 주인임을 자각하고 민주주의의 이념과 가치, 제도와 절차를 이해하여 이를 자신, 가정, 학교, 사회에 적용하는 교육을 말한다. 존중, 자율, 연대의 시민적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공감, 민주적 의사결정, 사회 참여, 비판적 성찰 역량을 길러 미래사회를 열어가는 주체적인 민주시민을 양성하고자 한다. 도교육청은 이 계획에서 ‘민주적 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한 민주시민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하고, 참여와 실천의 학교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추진 과제로는 △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 교원 역량 강화 지원 △ 학생자치 활성화 △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 민주시민교육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과제가 학교에서 활발하게 추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예술인 마을에 ‘전남 여학생 가정형 Wee센터’를 구축하고 7일(목) 오후 현지에서 출범을 알리는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나광국 전남도의원, 김란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월선리 예술인 마을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센터 구축 경과보고 및 주요 프로그램 안내, 교육감 인사말, 도의원 축사, 시설 라운딩,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마을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여학생 가정형 Wee센터는 기숙형 대안 위탁교육기관으로, 학교 부적응, 가정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고 여학생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개별 상담 치유・교육을 통해 건강하게 학교와 일상으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소 정원은 15명, 교육 기간은 3개월이며, 사례 회의를 통해 3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센터가 월선리 예술인 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어 마을과 함께 하는 자연 친화적 체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4일(월)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시무식을 갖고 ‘희망의 2021년’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진과 1월1일자 인사발령으로 본청에 전입한 직원 등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머지 직원들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청 내 TV를 통해 시무식 상황을 시청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신년사에서 “2021년은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사람 중심 교육’을 실현해 교육의 공정성과 포용성을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의 원년을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장 교육감은 “지금 세계는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재건 (Build Back Better)’을 이야기하는데, 이는 단순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더 나은 재건’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라며 “전남교육에 있어서 ‘더 나은 재건 (Build Back Better)’이 무엇인지를 성찰하고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장 교육감은 특히, “올해는 주민직선 3기 전남교육이 실제적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29일(화) 오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40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로 선정된 5명의 교육가족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전라남도교육상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라남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매년 5명 이내에서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류관숙 문덕초등학교 교사, 김종웅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연수행정부장, 김용국 전라남도문인협회 회장, 송용석 전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임경환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센터장이다. 류관숙 교사는 40여 년을 교사로 재직해오면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생 생활지도에 노력했으며 우리 국악교육 발전과 계승,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에 공헌했다. 김종웅 부장은 계약전문 강사로 활동하면서 재능기부를 통해 현장의 계약업무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맞춤형 지원 및 연수 활동에 공헌했다. 또, 계약 분야 ‘e-러닝 콘텐츠’를 제작해 디지털 교육환경에 적합한 미래교육 시스템을 선도했다. 김용국 회장은 초등교원으로 재직 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장학자료 발간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교 현장을 지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조사해 28일(월) 발표한 ‘2020 전남 학생인권 실태조사’결과에서 학교에서 인권교육을 받은 학생이 타인을 더 존중하고, 학생의 의견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생활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학습권과 여가·문화 활동 제약을 학생인권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했다. ‘2020 전남 학생인권 실태조사’는 전남 학생의 인권 현황을 확인하고, 학생인권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이뤄졌다. 조사 결과, 인권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타인을 존중하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초등학생의 77.6%, 중학생의 76.8%, 고등학생의 74.7%가 학생인권교육을 이수했는데, 모든 학교 급에서 학생 인권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학교에서 타인을 존중하는 정도가 높았다. 학생의 의견과 자율성 존중이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여준다는 분석 결과도 눈에 띈다. 모든 학교 급에서 학교의 학생견해 존중이 높아질 때마다 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생활 침해 여부도 학교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