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태권도원.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8월 21일, 아시아태권도연맹(ATU) 본부가 전북 무주 태권도원으로 공식 이전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의 5대 대륙 연맹 중 하나인 ATU는 아시아 44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이번 이전은 태권도 글로벌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전 배경 및 기대 효과 이번 ATU 본부의 무주 태권도원 이전은 여러 가지 전략적 이점을 고려한 결과다. ATU는 무주 태권도원이 가진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 개최 시설 △훈련 및 연수 기지로서의 적합성 △민간 외교 강화 △K-컬처와 연계한 성장 잠재력 △정부 ODA 사업 수행 용이성 등을 주요 이전 이유로 꼽았다. 특히, 이번 본부 이전은 단순한 장소 이동을 넘어 여러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 강화: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ATU와 그 회원국 관계자들의 방문이 늘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무주가 태권도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태권도 관련 기관 이전 가속화: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20일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사회복무요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들은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하며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복무기관 내부 직원의 괴롭힘만 규제할 뿐, 민원인 등 외부인의 폭언이나 폭행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호 장치가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사회복무요원들은 “욕설을 들어도 참아야 하는 게 복무”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부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을 보호하는 것으로, 새로 신설되는 제31조의7은 복무기관의 장이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을 보호할 의무를 명시했다. 구체적으로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의무화 ▲피해 발생 시 근무장소 변경·휴가 명령 등 즉시 조치 ▲사회복무요원의 보호 요구권 보장 ▲요구를 이유로 한 불이익 처우 금지 등이 포함됐다. 그동안 법적 근거 부재로 적극적인 보
▲춘천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 춘천시(시장 육동한) 춘천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를 발족,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재개에 대비해 범시민적 유치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춘천시체육회는 21일 스카이컨벤션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도의회 의원, 지역 체육계 및 빙상 원로,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 발족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범시민유치위원회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공모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춘천 시민사회와 기관이 힘을 모아 동력을 이어가고 공모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위원회는 춘천시체육회 소속 임시기구로 권복희 강원특별자치도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부위원장, 집행위원장, 집행위원, 고문단, 대외협력추진단 및 범시민유치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공모 재개 전까지 유치 공감대 확산, 시민 참여 캠페인, 민간 재원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을 공식화하고 유치 경과 보고와 결의문 낭독, 포토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이강균 춘천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 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안규백 국방부장관은 8월 20일(수) 오후,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CP TANGO)를 찾아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하고 '25 UFS 연습에 참가 중인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25 UFS 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연습은 ‘국민주권 정부’ 출범 후 시행하는 첫 연습으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현시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미 장병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습에 매진하여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의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안규백 장관은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고, “‘평화 수호의 보루’라는 연합사의 표어처럼, 대한민국 안보의 주춧돌과 같은 여러분을 보니 매우 든든하다”며, “지금 이 순간 한미 장병이 함께 흘리고 있는 땀이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내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하고, “연습 마지막까지 맡은바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릉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릉시는 군 소음 피해지역 보상 대상자 38,871명에게 피해보상금 총 100억 1,647만 원을 지급한다. 소음피해 보상대상 기간은 2020년 11월 27일에서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중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산정하였다. 전체 보상 대상자 44,324명의 87.9%인 38,958명이 신청했다. 소음 기준에 따라 매월 최대 1종 지역은 6만 원, 2종 4만 5천 원, 3종 3만 원이 지급된다. 개별 지급액은 최초전입일, 거주기간, 실근무지, 해외 출국 등의 사유에 따른 감액을 적용하여 산정하였으며, 강릉시 지역소음대책위원회를 거쳐 총 38,871명, 100억 1,647만 원의 보상금 지급을 확정했다. 시는 확정된 피해보상금을 8월 21일(목) 이후 신청자 본인 명의 통장으로 개별 지급하며, 이의신청 대상은 결정통지 및 결정 동의 절차가 완료된 후 오는 10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과 지급은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2025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및 5년 이내 소급분은 내년 1~2월에 해당 접수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황남규 환경과장은 “군
▲기부금 전달식 관련 사진.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직무대행,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선주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 이상철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이 시설이나 병원에 가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녕한 하우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보조 손잡이 설치 ▲맞춤형 소독·방역 등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시장 발전을 위한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후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 무주택 저소득층 주택임차자금 지원, 아동 응급의료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쁜동행사회복지재단(이사장 박형규)과 (사)한국치매교육협회는 2025년 8월 20일, 공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노유환)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청력·관절·통증·치과 분야별 건강상담 ▲난청 검사 등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모든 상담과 검진이 무료로 진행됐다. 특히 노원구청, 노원구의회, 기쁜동행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난청 검사에 참여한 어르신 중 보청기가 필요한 5명의 어르신들께 보청기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건강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실제 도움까지 받을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활동에 앞서 기쁜동행사회복지재단과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복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이번 협약과 봉사활동은 노원구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공릉동에서 치매 예방과 건강 돌봄의 중요성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기쁜동행사회복지재단 박형규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 문제를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작품 속 호랑이 캐릭터 '더피'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맹호도 작가 이영로 화백(호: 지광)이 전통 호랑이 그림 복원 프로젝트 강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복원 프로젝트 강의는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으로 한국 전통 호랑이 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훼손된 전통 호랑이 그림들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기획되었다. 90세가 넘은 고령에도 여전히 맹호도 1인자로서 붓을 놓지 않고 있는 이영로 화백은 이번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세월 손상된 전통 호랑이 그림들의 원형을 되살리고, 후학들에게 전통 기법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백은 맹호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원로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K팝 걸그룹이 악령 헌터로 활동하는 설정의 뮤지컬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전통 민화 '작호도(까치·호랑이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호랑이 캐릭터 '더피'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의 성공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까치 호랑이 배지 등 관련 굿즈가 품절 사태를 빚었으며, 온라인샵 방문자가 평소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 박은희)와 ‘별꽃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피부 상태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8월 20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별꽃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피부개선 효과를 기반으로 화장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죽목 석죽과에 속하는 별꽃은 전국에 분포하는 1년생 식물로 4~7월에 흰색꽃이 핀다. 별꽃은 밭이나 들판, 길가 등에서 자생하며, 예로부터 ‘별처럼 생긴 작은 꽃’이 피어난다고 하여 별꽃이라 불려 왔다. 어린 줄기나 잎(전초)은 민간에서 약용 또는 나물로 쓰였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전남 목포시 고하도에서 확보한 어린 별꽃의 줄기나 잎을 70% 에탄올로 추출·정제하여 유효성분을 확보했다. 이 유효성분이 피부 장벽 강화, 수분 공급, 염증 억제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있은 것을 확인하고 올해(2025년) 7월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진은 별꽃 추출물이 피부 상처 회복과 노화 지연에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였으며, 보습·항염·탄력 개선 등 다양한 생리활
▲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여름캠프로 자료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북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희성)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대학교'가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국립칠곡숲체원에서 1박 2일간의 여름캠프 "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로프앤조이'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자연과 깊이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자연과 함께한 특별한 경험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숲과 계곡을 오가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계곡에서는 직접 수서 곤충을 채집하며 물속 생태계를 관찰했고, 숲에서는 천연 재료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를 만들었다. ▲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여름캠프로 자료사진. 또한, 숲속의 흙이 물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실험하며 자연의 신비로운 원리를 배웠다. 특히 밤에는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야행성 곤충을 직접 채집해보는 이색적인 경험도 했다. 참가자들의 생생한 소감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연의 생명력과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꼈다. 한 참가자는 "숲과 계곡에 사는 생물들을 직접 보며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것을 느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