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울림공원 가을꽃 전시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 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가 2025년 가을, 명지동 주민들의 일상에 낭만적인 향기를 더한다. 강서구는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1월 9일(일)까지 명지동 울림공원 산책로 일원에서 「2025년 울림공원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는 '흐르는 가을'을 주제로, 산책로 곳곳에 국화 등 가을 초화를 활용한 작은 포켓정원과 다채로운 꽃 조형물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히 보는 즐거움을 넘어, 주민들이 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벤치 등에 머물며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상생이라는 훈훈한 목적을 함께 담고 있다는 사실이다. 구는 전시회에 필요한 국화류를 관내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수급하여, 가을꽃 축제를 통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가 종료되는 11월 9일 이후에는 전시된 초화들을 주민들과 나누는 행사를 통해 가을꽃의 아름다운 향기와 기억이 오래도록 이어질
▲김석준 교육감 축사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 공립 온라인학교가 20일 오전 개교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 북구 덕천동 옛 덕천여중에서 열린 부산온라인학교 개교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기 전달식(김석준 교육감이 신봉수 교장에게 교기 전달). 김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부산온라인학교는 지역 및 학교 여건의 제약을 극복하고, 고교학점제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했다”며 “부산온라인학교 개교를 통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수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온라인학교는 이날 정식 개교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온라인 강의를 개설해 부산 지역 일반고등학교(자율형사립고, 특목고등학교 포함)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개교식 커팅식(왼쪽에서 7번째 김석준 교육감). 부산온라인학교는 특정 과목의 담당교사가 없거나 수강 인원이 너무 적어 기존 학교에서 개설하지 못한 수업을 온라인 강좌로 들을 수 있도록 설립한 공립 각종학교다. 부산시교
▲화명·금곡지구 공모 접수 결과.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주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따른 특별정비예정구역 1단계(화명·금곡, 해운대1·2)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접수 결과, 해당 지역 총 27개 구역 중 14개 구역 3만 2천 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았다. ▲화명·금곡 공모대상 14개 구역 중 6개 구역 1만 4천 호가 공모신청서를 제출했고, ▲해운대1·2 공모대상 13개 구역 중 8개 구역 1만 8천 호가 공모신청서 제출했다. 선도지구 공모 신청 규모는 선정 물량(화명·금곡 2천5백 호, 해운대1·2 3천2백 호) 대비 평균 5.7배 수준이며, 주민 평균 동의율은 77퍼센트(%)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청 규모는 ▲화명·금곡의 경우 선정 물량 2천5백 호 대비 약 5.76배인 총 1만 4천4백 호 규모로 평균 주민동의율은 74퍼센트(%) 수준*이며, ▲해운대1·2의 경우 선정 물량 3천2백 호 대비 약 5.63배인 총 1만 8천 호 규모로 평균 주민동의율은 80퍼센트(%) 수준이다. 주민 평균 동의율 : 제출된 신청서 상 동의율을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작년 국회를 통과한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관련 법 등에 의해 사업자가 비상구조선을 갖추고 정부는 이를 점검해야 함에도 부실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밝혀져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이 2025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해양경찰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경은 전체 점검 대상 비상구조선의 절반 이상에 대해 실제 속도 측정 없이 서류로만 점검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전체의 절반 가까이에서는 그나마 제출된 서류에서 최대속력이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상레저안전법과 시행규칙에 따르면, 수상레저사업자는 인명구조를 위해 정원 3인 이상, 속력 20노트(시속 37km) 이상의 비상구조선을 갖춰야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며, 영업구역이 해수면인 경우에는 해경에서 등록 승인 및 안전점검을 담당한다. 해경이 관리하는 전국 수상레저사업장 비상구조선은 총 221대로 파악되는데, 이를 전수 점검한 결과 60%가 넘는 134대는 실측 없이 서류 등으로 점검했으며, 이중 106대는 검사증서상 최대속력 자체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170여 마리, 기러기 등 혼합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농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0월 21일(화) 23시부터 10월 22일(수)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경찰청은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초청 내빈과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찰의 날 기념식은 경찰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인 경찰청 본청에서 진행하여 ‘경찰의 8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나아가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열겠다는 경찰의 의지와 다짐을 대내외로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하였다. 기념식에는 2025년 올해의 경찰영웅 유가족, 순직경찰 유가족, 치안 협력단체 등을 비롯하여 시도경찰청 소속 지역경찰, 교통경찰, 형사, 과학수사요원, 기동대, 특공대 등 다양한 부서의 현장경찰관들과 신임 교육생들이 참석하였다. 또한, 주한대사·해외경찰 관계자들은 물론, 국제경찰청장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30개 해외 법 집행기관치안 책임자들도 기념식에 참석하여 경찰의 날을 축하하였다. 사회자의 개식 선언으로 기념식이 시작되었고, 이어진 국민의례에서는 국민의 안전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국 현장경찰관들이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3대(代)를 이어 경찰관의 길을 걷는 일가족 3명, 엄상윤 전(前) 경위(조부)·엄대섭 경감(부)·엄은진 순경이 무대에 함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2026년 상반기 혁신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마포·구로·부산·대전·광주·대구 등 6개 센터에서 총 95개 내외 기업을 선발한다. 대상은 업종 제한 없이 혁신 기술 또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이다.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14까지 IBK창공 홈페이지(http://www.ibkchanggong.com)에서 가능하다. 선발기업에는 ▲IBK금융그룹의 투·융자 등 금융지원 ▲1:1 전담 멘토링·컨설팅 ▲IR·데모데이 ▲중소·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무공간 제공 등 사업 고도화와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은 기업의 단순 보육을 넘어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혁신 기술과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10월 21일 화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1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습니다. 주인공은 ‘고 김문권 하사(현 계급 상병)’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의 고 김문권 하사로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열세 번째로 신원확인 된 호국영웅입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1명이 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주변의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은 제보자와 국유단 전문 조사·발굴팀의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세상을 떠나기 전 형을 찾기 위해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한 남동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10월 유해발굴 경험이 있던 대대장으로부터 국유단에 유해소재 제보가 있었습니다. 동년 11월 중순 전문 조사·발굴팀은 현장으로 출동하여 20여 일간 발굴을 진행해 총 18구의 유해를 수습했다. 그중 한 구가 바로 고 김문권 하사이다. 이번 신원확인에는 국유단이 보관 중인 고인의 남동생(고 김인곤 씨)의 유전자 시료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20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재정정보원(원장 윤석호)은 남산에 설치된 위인 동상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SNS로 참여할 수 있는 「기억하는 정원」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위인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오늘의 삶에서 이어가는 사회 공헌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국가 구절에도 나오는 남산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신궁이 세워져 국민들이 강제 참배를 했던 아픈 역사의 현장이며, 현재는 김유신 장군, 성재 이시영, 백범 김구, 안중근 의사, 다산 정약용, 퇴계 이황 등 위인 동상이 세워진 보훈의 공간이다. 한국재정정보원은 해당 공간을 활용하여 위인들을 위한 추모 화분 설치, 사이버 추모관 구축 및 운영, SNS 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한국재정정보원은 지난달 30일, 역사전문가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국가보훈부와 보훈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재직자의 보훈의식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2025 차이 나는 보훈특강」을 개최했으며, ‘차가운 동상, 뜨거운 역사’를 주제로 남산 위인 동상과 연계한 ESG 활동을 재조명하며, 위인들의 헌신을 오늘날의 사회적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대청부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해 자생지가 위치한 태안해안국립공원 무인도에 개체군 보강 등 복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청부채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오후 3시경 보랏빛 꽃이 피고 저녁에 해가 지면 다시 꽃잎을 닫는 특성이 있어 일명 ‘꽃시계’라고도 불리는 식물이다. 대청부채가 매일 오후 3시경에 개화하는 이유는 수분매개 곤충(꿀벌 등)의 활동 시간에 맞추어 수분 효율을 높이고, 같은 속의 다른 붓꽃류와 개화시간을 달리하여 교잡을 방지하기 위한 진화적 기제(메커니즘)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식물은 개체군 규모가 작고 가축 방목 등 다양한 위협으로 인해 2005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으며, 인천 대청도·백령도와 충남 태안군 섬지역 바위지대에 극히 제한적으로 자생한다. 국립공원공단은 2013년 태안해안국립공원 무인도에서 대청부채 자생지를 확인한 이후 복원 연구에 착수하여 2018년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2019년에 100개체를 복원(생존율 82%)했고 이달(2025년 10월 17일)에도 주변 서식지에 100개체를 추가로 복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