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26일(목)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0억 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의 이번 긴급 추경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3억 원 과 예비비 조정 47억 원으로 충당했으며, 개학 후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지켜줄 방역물품 구입, 휴업 기간 긴급 돌봄 및 온라인 학습 운영 지원 등에 집중 편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학생용 마스크 200만 개를 구입하고, 학생 수 200명 이상 및 기숙사 운영 학교·특수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보급하며, 학급 별로 비접촉식 체온계, 손소독제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급식실에 자동 분사형 손소독기를 비치하고,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보건인력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위해 학원 및 교습소에 방역소독, 분사형 소독제, 액상형 소독약을 지원하고, 도교육청 및 지역 교육지원청 소속 공공도서관 등 산하 기관에 방역물품을 공급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해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휴업 기간 수업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인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구글(Google) ‘클래스룸’과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를 보다 쉽게 활용해 학습할 수 있는 ‘전남 에듀테크 교육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휴업이 장기화함에 따라 초래되는 교육 현장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구축된 구글 클래스룸과 MS 팀즈는 온라인상에서 학생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토론과 과제제시, 화상수업까지 가능한 원격교육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첨단 IT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구글 클래스룸과 MS 팀즈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단위학교에서 구글 및 MS 교육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3~4주 걸리던 사전 과정을 도교육청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해 교육현장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다. 도교육청은 또한, 교원들에게 ‘구글 클래스룸’ 및 ‘MS 팀즈’ 활용 실시간 화상연수와 유튜브 영상을 제공해 에듀테크 교육서비스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가정에 온라인 기기가 없거나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학생의 실태를 파악해 각 급 학교와 함께 온라인 기기를 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원격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공백 방지를 위해 3월 25일(수)에 원격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하며 교육부-시도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간의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감염증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미래교육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그동안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안전한 신학기 개학(4.6.)을 준비하고 있으나, 학교나 지역 사회에서 학생이나 교직원이 감염될 경우 휴업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교육부는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을 마련하는 등 학습공백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등 미래형 수업모형을 확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육부는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위한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도록 하고, 학생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3월 25일(수)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관련 민간단체 와 함께 부산대학교 부설 예술 중고등 특수학교(이하 ‘부설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특수학교 설립에 대해 사회 전반의 공감대를 확인하고, 원활한 학교설립을 위해 관계기관과 단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함에 따라 업무협약은 대면 회의 없이 정부서울청사와 부산시청 간 영상 회의로 진행한다.교육부는 부산대학교의 교육경험과 자원을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특수학교를 총 21학급 138명* 규모로 설립하기 위해 2018년 12월 설계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4억 원을 확보하고,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부설 특수학교는 예술분야에 재능 있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과정의 장애학생을 발굴하여 전문 예술인으로 양성하는 동시에, 장애학생 예술교육의 선도적 모형을 개발하여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고용유지를 하도록 3개월간(4~6월) 한시적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을 모든 업종에 최대 90%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업종을 불문하고 고용유지지원금 수준을 최대 90%로 높인 것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이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5천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4월 중 개정할 예정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에 빠진 사업주가 감원 대신에 유급휴업·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대책은 그간 고용유지지원금 요건 완화와 지원수준 상향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휴업수당의 25% 자부담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의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놓은 조치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이 조치를 통해 중소기업 등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경우 특별고용 지원업종과 동일한 비율(90%)까지 지원수준이 올라가게 된다. 즉, 우선지원대상 기업의 사업주는 고용유지를 위한 휴업·휴직수당 부담분이 현재 25%에서 10%까지 낮아지게 된다. 상향된 고용유지지원금은 4~6월 3개월 동안 실제 고용유지조치(휴업·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 윤정현 교사가 2020년 ‘글로벌 교사상’ 파이널리스트 50인에 선정됐다고 24일(화) 밝혔다. 한국인으로서 파이널리스트 50인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교사상’은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카타르 등에서 55개의 학교를 운영하는 ‘글로벌 에듀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스(GEMS)’ 그룹 산하 바키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교육계의 ‘노벨상’이라 불리고 있다. 상금만 해도 100만달러(약 12억원)에 이를 정도로 권위를 자랑한다. 2015년 제정돼 6회째를 맞은 올 해 ‘글로벌 교사상’에는 전 세계 140여 개 국 1만 2,000여 명의 교사들이 지원했으며, 바키재단 측은 교사, 교육전문가, 언론인, 관리, 기업인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위원회는 파이널리스트 50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6월에 10인, 10월 쯤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2020년 글로벌 교사상을 수여한다. 윤정현 교사는 28년 교직생활 중 27년을 장흥, 보성 등 농어촌학교에서 근무했다. 기계과 교사로서 교육과정 내실화 및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급여 30% 반납 행렬에 동참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24일(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의 급여 30% 반납에 장휘국 광주교육감과 함께 동참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4개월 간 월급 3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코로나19도 거뜬히 이겨내리라 믿는다. 대한민국 아자아자!!”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3차 개학 연기로 예상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최소화고, 차질 없는 취업준비 지원을 위해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교과학습과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취업 준비 관련 내용을 1주일 단위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고 23일(월) 밝혔다. 직업계고 1학년에게는 교과(국어, 영어, 한국사), 컴퓨터 관련 자격증 교육(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을 제공한다. 2학년에게는 교과(공업입문 등 10개 전문교과), 컴퓨터관련 자격증 교육(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인문학 관련 자료를, 3학년에게는 취업(생활)영어, NCS연계 면접지도, 직장예절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가정에 PC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개인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교육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내 47개 직업계고는 휴업기간 중 주간 별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이용해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 중심으로 SNS, 단톡방, 필요시 가정방문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지도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직업계고 맞춤형 온라인 교육서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3월 23일(월) 개학 연기 기간 중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수업료 부담을 경감하고 유치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교원의 고용 및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유치원 운영 한시지원사업’ 운영방안을 발표하였다. ‘유치원 운영 한시지원사업’은 지난 3월 17일(화)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에서 신규 편성된 사업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개학 연기에 따른 휴업 기간 중 유치원에 등원하지 못했음에도 수업료를 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개학 연기로 미등록 원아 수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사립 유치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하여, 소속 교원의 인건비도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320억 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320억 원, 총 640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5주간의 휴업 기간 중 수업료를 포함하여 학부모가 낸 부담금을 반환 또는 이월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수업료 결손분을 지원한다. 수업료 결손분 중 50%는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1:1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앞서‘전남형 고교학점제 일반고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20일(금)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일반고 교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계획단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반고 연구․선도학교로 신규 지정된 7개 교를 포함해 20개 교의 담당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며 운영계획을 최종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희민 중마고 교사는‘2020 고교학점제 어떻게 계획하고 운영할 것인가?’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방안으로 ‘학기 집중 이수제’를 권장했다. 이어 모둠별 원탁토론에서는 본인 소개하기, 우리학교 운영계획과 중점프로그램 소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 대안 토의, 교육청에 요구사항, 모둠토론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남대옥 목포제일여고 교사는“우리 학교는 학생 진로희망을 고려한 5개 계열(의학계열 등) 추가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신규 연구학교로서 걱정이 컸는데, 이 기회로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위경종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는 우리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