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 자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6일부터 열린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가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야문화축제는 찬란했던 가야역사문화 전승을 위해 1962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62주년을 맞았으며,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음으로써 한층 더 화려하고 성대한 축제가 되었다. ▲제4회 전국예술경연대회 사진. 축제 기간 거센 비와 바람으로 기념식 불꽃쇼와 가야왕 대행차 프로그램 등 일부가 취소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으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을 비롯한 가수 이찬원, 마이진, 제이블랙 등의 축하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 졌고, 많은 시민이 우천 속에서도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를 즐겼다. 예보와 달리 예상치 못한 돌발적인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민들로 구성된 250여명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교통봉사단체협의회, 해병대김해시전우회 등의 현장에서의 적절한 대응으로 안전하고 질서정연한 축제가 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다. 이와 동시에 시와 제전위원회는 일부 행사의 시간을 단축하거나 변경하는 등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실시
10월 16일 인사아트프라자에서 강위덕 2024 서울 특별전시회 ‘풍경이 있는 랩소디’가 성대히 개최됐다. 전시는 10월 29일까지 2주간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상호작용과 소통이라는 예술의 본령에 걸맞도록 300호~500호가 넘는 大作 54점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서울예술대학교 장두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는 김대성 휴먼리커버리 이사장, 이은섭 목사·사회적협동조합천안사랑 이사장, 김종만 축산농협조합장, 박복신 인사아트프라자 회장, 박영식 아트볼 회장, 구상희 농업법인 고센 대표, 이장호 영화감독, 강화석 미술평론가 등이 축사 및 평론을 전했다. 2부는 이경오 팝페라 가수, 이미성 소프라노, 김효제 피아노 등 음악인들이 아름다운 선율 속에 열창했으며 두 남녀 무용가가 고즈넉한 음악에 맞춰 한국 고전 무용과 현대 무용을 선보였다. 이에 강위덕 화백은 자작시 ‘옆구리’를 낭독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마디로 미술과 음악과 문학을 함께 아우르는 퍼포먼스로 진행된 특별한 전시의 문을 열었다. 관람객들은 행사 진행에 귀를 기울이며 박수를 치기도 하고 전시실에 마련된 강위덕 화백의 작품을 관람했다. 강위덕 화백은 그림과 음악, 문학 등
▲신사임당미술대 전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기자)=강릉시 주최, (사)한국미술협회 강릉지부(지부장 김태규)가 주관하는 신사임당미술대전이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며 오는 16일(수) 오후 2시 강릉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신사임당 미술대전’은 강릉이 낳은 겨레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을 기리는 미술 공모전으로, 신사임당의 고귀한 일생과 학문적·문화적 가치 및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전국 단위 공모에 따른 미술 작품 전시로 시민에게 수준 높은 작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1부(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섬유, 입체 외)와 2부(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전각)로 분리하여 심사했던 것을 통합하고, 대상의 상금 규모를 전국 최고 상금인 3천만원으로 증액하여 개최한 결과 작년 대비 출품작수는 2배 이상 증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의 경우 늘어난 출품작수에 비례하여 수상작의 수준도 대폭 상향되었으며, 총 811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총 371점이 입상했다. 대상은 조성혁 작가의 입체작품 “망망대해에서”라는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은 김정열 작가의 서양화“바벨의 역설”, 민정실 작가의 수채화“공간”이라는 작품이 각각 선
▲영양군 수비 능이축제 개최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12, 13일 양일 간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수비 능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수비 능이축제’는 영양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능이버섯, 송이버섯을 판매하는 행사로 22년 수비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위원회를 발족해 시작되었다. ‘1능이’라고 불리는 능이버섯은 가을에 참나무 등 활엽수림 아래 땅 위에서 무리 지어 자라나 특유의 향을 가져 향버섯이라고도 불리며 공기가 맑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가 가능하며 식이섬유, 비타민, 에르고스테롤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가 탁월해 ‘영양 과잉’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혈관 건강과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화력 증대에도 도움을 준다. 축제기간 중에는 능이라면 나눔행사, 맥주 빨리 마시기 등 참여행사, DJ공연, 축하 공연 등 볼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능이 판매 뿐만 아니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건강에도 좋고 향도 좋은 능이버섯을 산지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수비 능이축제’를 준비했다.”라며 “많이 방문하셔서 즐거움과
▲신사임당 얼 선양 율곡칠남매 효도진다례 시연 행사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신사임당의 얼을 선양하기 위한 율곡칠남매 효도진다례 시연 행사가 오는 10월 9일(수)부터 총 8회에 걸쳐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오죽헌 내 잔디광장 주변에서 진행되는 율곡칠남매 효도진다례는 문향의 도시 강릉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효도진다례를 고증을 거쳐 재현하는 행사이다. 율곡 선생 칠남매가 아버지 이원수 공과 어머니 신사임당에게 방풍차를 올려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덕담을 주는 찻자리 시연으로 부모‧자식 간에 정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된다. 진다례란 살아있는 사람에게 차를 올리는 의식다례로, 민가에서는 부모님의 생신이나 회갑, 칠순 등에 행했다. 사임당전통차문화(회장: 신순애) 주관으로 운영되는 효도진다례 시연은 10월 6회, 11월 2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오죽헌‧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체 기념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제4회 녹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배 한궁대회가 지난 9월 27일 강서구 녹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녹산동 지역사회보장협체(위원장 이경수)가 주최한 이번대회는 어른신들의 친목과 화합 도모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개최 해오고 있다. ‘한궁(韓弓)’은 전통 놀이인 투호와 전통 종목인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융합한 생활체육 운동으로 표적판에 왼손, 오른손 각각 5회씩 투구하여 양손 합산 점수로 승패를 가린다. 15곳 경로당별로 예선전을 치르고, 결승전에 올라온 6개 경로당이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승부를 결정지었다. 단체전에서 △금상(사암경로당)△은상(녹산경로당, 성산1구경로당) △동상(장락경로당, 가동경로당, 월경경로당)을 수상했다. 개인전은 △금상(가동경로당 이동현)△은상(성산1구경로당 임도종) △동상(녹산경로당 강원조)가 차지했다. 이경수 위원장은 “오늘 행사에 큰 호응을 보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시고 더욱 건강해 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기자)=‘2024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가 오는 10월 10일부터 이틀간 속초시 금호설악리조트와 설악산에서 개최된다. ‘참여와 나눔 20년, 미래의 국가유산 100년’을 표어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주최하고 만지는 박물관과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리조트, 신협중앙회가 후원한다. 매년 우리나라 곳곳에서 개최되는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는 우리나라 국가유산을 지키고 보존하는 ‘국가유산지킴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 간의 교류와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국가유산지킴이들이 이 행사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유산 보호와 보존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올해 속초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금호설악리조트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속초사자놀이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시상식,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인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일원에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진행한다. 시상식에서는 평소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참여한 국가유산
▲함안군 대표 역사·과학 체험축제,‘제5회 말이산 별축제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안군은 오는 12일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말이산고분전시관 일원에서 ‘제5회 말이산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이산 별축제’는 지난 2018년 말이산 13호분에서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돼 온 함안군 대표 역사·과학 체험축제이다. 이날 행사는 주간에는 말이산고분전시관 일원에서 ▲천체망원경 만들기 ▲발광 다이오드(LED) 에어로켓 만들기 ▲별자리 티셔츠 만들기 ▲태양홍염관측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야간에는 ▲버블매직쇼 ‘과학일까? 마술일까?’ ▲천체망원경 조작체험 ▲문앤스페이스(MOON&SPACE) 강연 등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말이산고분군에서 10대의 고성능 천체망원경과 전문 해설이 있는 관측행사를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제5회 말이산 별축제’는 지친 일상에 쉼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이산 별축제가 함안군 대표 역사·과학 체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5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8회 밀양 국제요가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밀양시(시장 안병구)가 주최하고 비베카요가(대표 김은주)가 주관해 지난 5, 6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8회 밀양 국제요가 컨퍼런스가 국내외 요가 전문가, 요가 애호가, 일반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첫째 날은‘요가의 힘(The Power of Yoga)’를 주제로 한 나겐드라 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 요가 세선, 요가 문화 콘서트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요가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일반요가 체험장을 마련해 요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세계적인 요가 전문가이자 인도 모디 총리의 정신적 멘토로 알려진 나겐드라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 총장과 만주나뜨 부총장, 비베카난다 헬스글로벌 바슈다 샤르마 박사의 수준 높은 강연은 인도 정통요가의 품격을 보여주며 요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날 저녁에 펼쳐진 요가 문화 콘서트는 아나하타 요가팀의 시연과 요가인으로 변신한 백현경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으로 가을밤을 요가 음악으로 수놓았
▲함양연꽃의집,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개평한옥마을 가을기행 진행 자료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양연꽃의집(원장 일여스님)은 10월 4일 외국인 청년봉사여행 ‘소셜트립 줌 인 함양’과 개평한옥마을에서 문화가 있는 가을 기행 ‘동내한바퀴’를 진행했다. 소셜트립은 해당 지역 문화 체험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ESG 여행프로그램으로, 함양연꽃의집과는 2023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소셜트립’ 활동을 신청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청년 9명과 스태프, 그리고 함양연꽃의집 이용자와 종사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조선조 5현의 한 분인 문헌공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과 풍천노씨 대종가에서 진행하는 옥계풍류전 ‘담넘어 사촌’ 전시회를 관람하고, 해바라기와 꽃무릇이 핀 일두 산책로와 가을 들녘을 거닐며 농촌 마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두 아이와 함께 미국에서 온 제니퍼님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농촌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양연꽃의집 장애인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고 소감을 나누어 주었다. 함양연꽃의집 이용자 박재영님은 “외국인 친구들과 목화밭을 걷고, 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