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제376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학교복합시설의 원활한 설치·운영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 등 12개 법안이 3월 6일(금)에 의결되었다고 발표했다. [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제정) ]학교시설 활용 확대, 생활SOC 확충 관련 학교시설 복합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필요사항(기본원칙)을 규정하였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학교복합시설의 설치․운영과 관련된 책무를 부여하고,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위한 협의 필요사항을 정하며, 학교복합시설의 운영·관리 원칙을 규정하였다. 특히, 학교복합시설이 학교 내에 위치해 있으되 학생‧교직원 및 지역주민이 동시에 이용하는 시설임을 고려하여 학생 안전, 교육활동 우선사용, 관리책임 완화에 대한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 사립학교법(일부개정) ]이번 개정으로 폐교대학과 해산한 법인이 보관 중이던 기록물은 교육부장관의 지정에 따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이관 받아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고등학교 단계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도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고(34교)’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일반고에서 소인수 선택 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여 학생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강을 희망하는 인근 학교 학생에게도 이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거점형 일반고에 교당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매년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거점형 일반고는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2023년까지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정보, 정보과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과목 으로 편성‧운영한다. 또한, 공동 교육과정으로 연간 4단위 이상의 과목을 개설하여 인근 학교 학생들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올해는 준비기로서, 학교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위한 환경을 구축 하고, 내년 신입생의 교육과정을 준비하며, 중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와 교육과정을 홍보하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융합 과목에 대한 교사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름‧겨울 방학을 이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을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소득요건을 월평균소득 259만원 이하 노동자에서 388만원 이하로 완화하고, 지원대상은 5,200명 늘어난 1만8,0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과 직접 접촉이 많은 보험설계사와 학습지교사, 카드모집인 등 산재보험의 적용을 받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같은 기간동안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산재보험의 적용을 받지 않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융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저소득 노동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본인 및 부양가족의 혼례, 장례, 질병 등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초저금리(연 1.5%)로 1인당 최대 2000만원(융자종목당 200만∼1250만원)까지 빌려주는 제도이다.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무급휴업·휴직 조치 등으로 월급여액이 30% 이상 감소한 노동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임금감소생계비’ 또는 ‘소액생계비’ 융자를, 기업의 경영상 애로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는 ‘임금체불생계비’ 융자를 활용할 수 있다. 융자신청은 근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3주 개학연기 사태를 맞은 교육 현장의 수업결손을 보완해주기 위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별도의 ‘전남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구축했다.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구축된 ‘전남 온라인 교육서비스’에는 학교 급 별, 학년 별 주간학습계획안이 제시돼 있다. 학생들이 이 주간학습계획안을 클릭하면, e학습터, 에듀넷, 유튜브 등의 다양한 학습컨텐츠를 모바일과 컴퓨터로 학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온라인 교수-학습역량이 우수한 전남 도내 초·중등 교원 44명으로 ‘전남 온라인 교육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지원단은 휴업 종료일까지 학습은 물론 생활지도까지 가능한 온라인 학급 개설과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한다. 3월 9일(월)는 이들에 대한 도교육청 단위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초래되는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온라인교육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수업 결손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사태를 맞고 있는 시골의 작은 학교 교사들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새 교과서를 나눠줘 훈훈한 감동을 줬다. “아이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새 교과서를 나눠줘 개학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순천 상사초등학교 김영중 교장을 비롯한 교사 6명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통학버스를 이용해 아이들이 살고 있는 마을 19곳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새 교과서를 싼 책보자기를 나눠줬다. 이 학교 교사들은 교직원협의회를 통해 학교휴업 기간 학교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논의한 끝에 ‘교과서 나눠주기’를 결정하고 이를 실천했다. 지난 3월 1일자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인사를 통해 부임한 김영중 교장도 흔쾌히 참여했다. 김 교장은 “할머니가 책을 받으러 나오기도 하고, 빨리 학교 가고 싶다고 말한 1학년 아이와 찬바람을 맞으며 혼자 나온 아이도 있었다”며 “책보자기를 받아들고 집으로 들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에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먼 곳에서 학교를 다니는 저 아이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다시금 성찰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각 급 학교 개학이 3주 연기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유·초·특수학교가 운영중인 긴급돌봄교실에 중식 및 간식을 지원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개학이 당초 3월 9일(월)에서 23일(월)로 2주일 더 연장돼 학부모 부담이 불가피함에 따라 긴급돌봄 수요자에 대한 적극적 복지 차원에서 중식 뿐 아니라 간식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중식 지원은 3월 9일(월)부터 20일(금)까지 총 10일 간 이뤄지며, 지난 3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진행된 1차 긴급돌봄 기간에는 별도의 지원 없이 개인도시락이나 매식으로 중식을 해결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긴급돌봄교실 중식 지원을 위해 예비비 등을 사용해 유치원 3억 2,852만 원, 초등학교 3억 3,759만 원, 특수학교 184만 8,000원 등 총 6억 6,796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면서 “예기치 않은 개학연기로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각 학교에서는 어떤 경우든 안전이 담보되는 환경에서 중식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오는 4월 총선에서 고등학생 유권자들의 첫 선거 참여가 임박함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의 선거교육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목)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청 선거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영상으로 진행됐다. ‘만 18세, 선거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연수는 지난해 12월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18세 선거권을 가진 학생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짐에 따라 마련됐다. 전남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선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핫(HOT)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였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가 된 전남 학생(2020년 4월 16일 기준 만 18세,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은 6,000여 명에 이른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은 선거교육 담당자 간 핫라인을 구축해 효율적인 교육을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연수는 전남선거관리위원회의 강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선관위는 왜 선거교육인가? △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사태를 맞고 있는 교육현장 속으로 뛰어 들었다. 평소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자주 하는 장석웅 교육감은 유·초·중·고 개학 3주 연기 이후 교육현장의 코로나19 대응 및 새 학기 준비상황 등을 살피느라 오히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일(월)과 3일(수) 순천·여수·광양 등 전남 동부 지역 학교와 유치원의 방역대책, 긴급 돌봄 현장을 살핀 장 교육감은 5일(목)에는 나주 지역 초등학교와 전남창의융합교육원, 공공도서관을 찾았다. 장 교육감은 특히, 3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정보화교육 업무를 총괄하게 된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을 방문해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른 온라인 학습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빈틈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미 전남창의융합교육원장은 도내 초·중학교 2,455개 학급 1만 8,507명에게 ‘전남e학습터’를 통한 사이버 가정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학급 단위 온라인 커뮤니티인 ‘위두랑’과 연계한 사이버 학습 및 생활지도 상담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개학 연기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4일(수) 오후 청사 5층 상황실에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2차 영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응 및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공백 최소화 등 분야 별 후속대책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이번 3주 개학연기 조치는 수업일수 감축이 필요 없는 1단계 휴업에 해당돼 각 급 학교 별로 연간 학사일정을 순연하고 방학을 조정해 법정 수업일수(190일, 유치원은 180일)를 확보하도록 했다. 특히, 3주일 동안의 휴업 기간에 학생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학습지원 계획을 세워 학생과 학부모에게 적극 안내함으로써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학습콘텐츠는 전남e학습터, 에듀넷, 디지털교과서, 위두랑, 구글클래스룸 등을 통해 제공된다. 특히, 학급 단위 온라인 커뮤니티인 ‘위두랑’을 통해 학습은 물론 생활지도에 나서고, 과목 별 학습은 구글클래스룸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당초 3월 2일부터 6일까지 운영하려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 돌봄도 3월 20일까지 연장하며, ‘학부모가 보면 도움 되는 동영상’제공 등 학부모 대상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긴급 돌봄 대상 초등학생에게는 3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민선3기 출범 후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에 나서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고교 무상교육을 더욱 확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비로 총 53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계속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교과서 대금도 추가 지원한다. 이렇게 되면, 전남 도내에서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자녀 1인당 연 최대 148만원까지 교육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그동안 보편적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가구 등 서민 가정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서 지난 2018년부터 고교 신입생 입학금을 면제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는 기존 1학년에 더해 2,3학년까지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해 중앙정부 계획보다 2년 먼저 고교 전면무상교육을 실현한 바 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전남교육의 따뜻한 품 안에서 차별 받지 않고 각자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교육은 모든 학생이 차별 받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