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는 폐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식용유, △커피찌꺼기, △왕겨 및 쌀겨 등 3개 품목을 순환자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7월 21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순환자원’이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 따라 폐기물 중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어 유상 거래가 가능하고, △방치될 우려가 없는 물질 또는 물건이다. 순환자원으로 지정·고시되면 정해진 순환자원 용도, 방법 및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없이 폐기물 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폐지 등 7개 품목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2025년) 4월부터 60일간 배출단계부터 수집·운반,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관련 단체, 기업, 전문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폐식용유 등 이번 3개 품목을 순환자원으로 지정하는 고시안을 마련했다. 우선 ’폐식용유‘는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s) 등 석유대체연료의 원료물질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순환자원으로 지정되면 보다 쉽게 재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구탐험-지질공원 6곳’을 추천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지역을 국가에서 인증한 지질공원이며 이곳을 보전하고 교육 및 관광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는 지질공원이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이번에 추천한 지질공원 6곳은 △강원평화지역, △강원고생대, △부산, △한탄강, △진안·무주, △의성이다.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은 양구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타연과 양구백자박물관이 주목을 받는다. 두타연은 깊은 골짜기를 만드는 하천의 침식작용을 볼 수 있으며,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물줄기가 한반도의 윤곽을 닮았다. 이곳은 양구안보관광지 통합예약누리집(stour.ticketplay.zone) 또는 ‘두타연 금강산 가는길 안내소’에서 현장 예약이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양구백자박물관(매주 월요일 휴관)은 물레체험을 통해 직접 백자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양구백토는 이미 고려 후기부터 양질의 백토로 유명하며, 도자기를 만들기 좋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재정정보원(원장 윤석호, 이하 재정원)은 2025년 7월 17일, 서울 중구 K파이낸스타워에 위치한 재정원 고객상담센터를 윤석호 원장이 방문해 상담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담사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공지능 기반의 상담시스템이 도입된 고객상담센터가 2025년 7월 1일 개소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기관장의 현장 점검으로 윤 원장은 고객상담센터의 상담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윤 원장은 상담사와 함께 상담에 직접 참여해 현장을 체험하고, “상담사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노력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재정정보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상담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재정원은 이번 인공지능 기반의 고객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최적화된 상담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높이고, 상담사 역량 강화 및 우수상담사 포상 등 재정원이 추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경영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재정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고, 상담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상담사 근무 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며 “공공재정서비스의 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교통질서 위반행위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을 추진한다. 지난 7월부터 경찰청에서는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추진 중으로, 이번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은 교통법규 준수가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여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의 도로 연장 1km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263.7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85.4대에 비해 3배가량 높다. 도로 기반 시설 대비 차량이 많아 교통체증·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국내 여건을 고려한다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문화를 확립할 필요성이 높다. 그런데도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교차로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행위들은 여전히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법규를 준수하는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유발해 왔으며, 사회 전반에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인식을 약화해 교통안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사회 전반의 교통법규 준수 수준을 견인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을 추진한다. 교통안전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17일 경기상상캠퍼스(경기도 수원)에서 대기오염 측정기기의 적정한 유지 관리를 위한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켄비텍을 비롯해 총 12개의 업체가 참여하였고,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제도 및 위반사례 소개, 주요 상황별 측정기기 운영관리 방안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사진=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가운데)은 7월 17일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기술인력 자격 요건완화, 기술인력 경력증빙시스템 개발 등 업체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사업장 배출가스 농도 측정은 사업장 관리의 기초가 되는 만큼 측정기기의 안정적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주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이하 여청수사팀)이 2025년 2분기 경북 베스트 여청수사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팀원들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로 되었다는 증거다. 경북경찰청은 매 분기마다 도내 여청수사팀의 성과를 면밀히 평가한다.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검거 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있다. 영주서 여청수사팀은 꾸준히 탁월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주서 여청수사팀은 이번 평가에서 대낮 모텔업주 무차별 폭행 청소년을 신속히 검거했고, 스토킹 긴급응급조치 위반 피의자를 엄중히 유치하는 등 중요한 사건들을 처리했다. 이처럼 빠르고 엄정한 사건 처리를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2024년 2분기와 4분기에 이어 2025년 2분기에도 베스트팀에 선정되며 그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여청수사팀 김건우 순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베스트팀에 선정되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영주 지역의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척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장학재단, 광주청년창업센터_이창민 입주생,2025년‘인공지능 융합 정책발굴 해커톤 대회’ 대상 수상.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광주청년창업센터 이창민 입주생(전남대 신소재공학부 4학년)이 이끄는 브라이트(Bright)팀이 6월 30일‘2025년 인공지능 융합 정책발굴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인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장학금 및 멘토링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지원현황(’24년 기준)) 국가장학금 등 12개 장학사업 4조 6천억 원(124만명), 학자금대출 2조 1천억 원(63만명) 등 아울러 전국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한 창업기숙사에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대학(원)생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공간 무상 제공, 매월 창업자문 시행 등 청년창업
▲관련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7월 17일(목) 15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칠서 지점은 5월 29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49일 만에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된 것으로, 남부지방 장마 조기종료(7.1) 이후 계속된 폭염 등으로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낚시․수영 등의 친수활동,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하도록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당초 주 1회 실시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주 2회로 늘려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먹는 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조류경보제 대상 하천‧호소에서 취수하는 정수장(19개소)에 대하여 조류 대응 특별 점검(2차)을 7~8월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조류 저감을 위하여 가축분뇨배출시설‧비점오염저감시설‧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 오염원 배출‧처리시설 약 170개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칠서 및 물금·매리 취수장 주변에 녹조제거선 각 2대,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에 녹조제거선 각 1대를 운영하여 하천에서 직접
▲동해해경, 해안가에 좌주된 어선 조기발견·신고한 육군 장병에게 표창 수여.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17일 삼척 용화해변 인근에 좌주된 어선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한 육군 제23경비여단 4대대 소속 정호준 중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호준 중사는 지난 7월 14일 오전 6시 2분경, 근무 중 야간감시장비를 통해 삼척 용화 해변 인근 해안가에 비정상적으로 정박된 어선을 식별했다. 그는 이를 즉시 동해해경에 신고하여 사고 상황을 신속히 공유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양경찰서는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선원의 안전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등 중대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 상황을 조기에 차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군과 해경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이 빛을 발한 대표적인 예로 평가된다. 평소 동해해양경찰서와 23경비여단(4대대)은 해안 경계 및 해양 안전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표창 수여식에서 “감시 근무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관측과 상황 전파 덕분에 해양사고 초기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치매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수는 100만 명(2023년 기준)이나 된다. 노인 10명 중 한 명 꼴(10%)로 치매를 앓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2039년 200만 명, 2050년 302만 명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인구 100명당 치매 환자 수)이 2040년 12.7%, 2050년 16.1%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치매환자 관리의 어려움 치매환자들은 인지·대처 능력이 크게 저하되기 때문에 사고를 당하기 쉽다. 치매증상으로 한 해 평균 1만 명 이상이 실종되고 있다고 한다. 2016년 3월~2023년 6월 사이 761명이 실종상태에서 배회도중 목숨을 잃었다. 치매라는 질병은 환자를 힘들게 하지만 특히 그 가족들에겐 가혹하다고 할 만한 고통을 준다. 치매환자 가족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렵다. 가족 중 치매 환자가 발생하면 보호자의 27%가 직장을 퇴사하고, 51%가 노동 시간을 축소한다. 이는 대한치매학회가 몇 년 전 실시한 조사 내용이다. 환자의 가족 가운데 최소 한명은 환자 보호에 전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