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5월의 광한루원은 잔잔한 물결이 이는 연지와 그 안에 여유롭게 헤엄치는 잉어들과 함께 흥과 감동이 있는 오후 2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남원시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보다 더 생동감 있는 참여형 문화관광을 제공하기 위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평일 오후2시에 다양한 공연을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선보이고 있다. 화요일 남원시립농악단의 ‘흥겨운 농악한마당’을 시작으로 수요일 남원시립국악단의 ‘광한루원 전통 소리청’, 목요일 국립국악원의 ‘광한루원 음악회’, 마지막으로 금요일에는 ‘판소리, 국악가요’ 공연으로 농악, 판소리, 국악 등 다양한 우리의 소리가 공연된다. 이미 시행된 바 있는 국립국악원의 ‘광한루원 음악회’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높은 만족도에 여러 차례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악 공연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은 국악의 고장 남원만의 큰 장점으로 보인다. 푸르른 고품격 광한루원 정원을 바라보면서 그저 편안하게 우리의 소리를 듣고 즐기면 된다. 또한 매주 주말에는 춘향테마파크에서 광한루까지 거리 퍼레이드와 춘향전을 토대로 구성한 마당극으로 구성된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펼쳐진다. 한편,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오는 6월 24-26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에서 순수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페라리 자동차(모델명: F430)를 최초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참가사인 지앤아이솔루션(대표: 이영순)에서 제작한 이 컨셉카는 자동차 바디의 균일감, 자동차 바퀴 크롬 증착, 투명한 클리어 재질로 제작된 차량 유리 등 실제 자동차와 같은 우수한 조립성을 자랑한다. 한편,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해외 참가업체들이 직접 참가하는 대신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HP, 폼랩스, 이센시움 등 주요 기업들의 국내 지사, 총판, 대리점들이 개별적으로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선도기업 스트라타시스는 이번에 국내 공인 리셀러 더블에이엠(대표: 황혜영)과 함께 골드 스폰서(Gold Sponsor)로 전시회 참가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 사실상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스트라타시스 3D프린터 신제품(모델명: J55)은 기존 산업용 장비의 1/3 수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50만 팬톤 색상을 구현해낼 수 있는 풀컬러 프린팅, 낮은 소음, 빠른 프린팅 속도를 자랑한다.
(대한뉴스 박상택 기자)=진도군은 코로나19로 지난 2월 8일부터 중단했던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을 5월 16일(토) ‘치유의 봄’을 주제로 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해째를 맞는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지난 1997년 시작해 860여회의 공연을 개최해 지역 대표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 했다. 작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진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 예술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재개되는 토요민속여행은 진도군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도지정 무형문화재 보존회 초청공연을 강화하고, 군립민속예술단과 유명국악인의 협연을 진행 하는 등 매주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관람자 명단 작성, 좌석간 거리유지 등 예방수칙 및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공연이 연기됐던 만큼 완벽한 준비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훌륭한 공연이 될 수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코로나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군민들의 정서에 생기를 북돋우기 위해 하반기부터 문화공연을 재개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행사 등을 추진하며 군민의 문화적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관련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며,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군은 문화공연을 통해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조심스레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채계산 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사계절 예술축제’, ‘오셀로’, ‘여보 나도 할 말 있소?’ 등 음악, 국악, 연극, 뮤지컬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총 5개 공연이 선정됨에 따라 순창군민은 전국 단위의 수준 높은 예술단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음악 위주의 공연들도 연극과 뮤지컬, 무용 등 장르의 다양성을 확보해 군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 중 ‘오셀로’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오로지 무용으로만 표현한 작품으로, 몸 동작 하나하나에 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여행심리 회복에 대비해 덕진공원에서 게릴라 이벤트와 전통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올해 총 2억 3,000만원을 투입해 덕진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게릴라성 이벤트 및 스토리텔링’과 ‘해설사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지원사업’, ‘전통문화공연’ 등 3개의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8일까지 관광·문화 관련 프로그램 운영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먼저 ‘게릴라성 이벤트 및 스토리텔링’의 경우 덕진공원 그림 그리기, 가족사진 촬영대회, 덕진공원 옛날 사진 전시회, 덕진공원 여행이야기 등 여행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한 ‘해설사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덕진연못, 건지산, 동물원 등 덕진공원 일대의 이야기 강좌와 현장교육을 진행하거나 걷기 행사, 마을장터 등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통문화공연’의 경우에는 여름방학(7~8월) 기간 중 주 2~3회 공연을 펼치거나 연화교 개통과 연계한 공연, 기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연 등을 진행하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가 예술단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예술 공연을 펼쳤다. 시는 8일 서신동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 건물 앞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마음치유 대책의 일환으로 3번째 ‘창 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 예술치유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전주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 전체가 폐쇄됐던 곳에서 77일 만에 진행돼 의미가 더했다. 이날 공연에는 전주를 주무대로 활동중인 문화포럼 나니레와 라스트포원, 김성수 재즈트리오가 참여해 코로나19로 상처를 입었던 건물 내 근무자들을 위해 퓨전국악과 비보잉, 재즈공연 등을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특히 시는 지난 1~2차 공연처럼 이날 공연도 다수가 집합하는 방식이 아닌 각자의 공간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건물 입구 실외 공간에 무대를 설치해 공연을 진행했으며, 관람자는 건물 내부에서 창문을 통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비대면 방식의 공연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은 열기와 따뜻한 응원으로 화답했다. 또, 그간 문화예술 활동에 목말라 있던 예술인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군산시립예술단이 스쿨콘서트, 셰어콘서트 등으로 음악과 교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립예술단(단장 윤동욱 부시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추진하지 못하고 있던「2020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오는 6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스쿨콘서트>, <셰어콘서트>로 분류해 코로나19와 학업으로 지친 학생과 공연장 관람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음악으로 교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그 중에서도 <스쿨콘서트>는 소규모, 고품격 공연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해설과 편곡을 통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트럼펫, 트롬본, 타악기 등 악기체험 시간을 가져 클래식과 친근해질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립예술단「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학교 개학에 맞춰 오는 6월부터 스쿨콘서트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을 비롯해 공군부대 및 15개 학교 및 각종 기념식 축하공연 등 총 30여회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시립예술단의「찾아가는 작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논산시립합창단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합창단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의지해서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전했다. 영상제작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 각각 촬영·녹음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에게 생생한 현장감과 감동을 그대로 전할 수 있도록 여러 대의 카메라를 이용한 것은 물론 효과적인 편집 기법을 더했다. 합창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과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유튜브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관객과 소통해 나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가 끝나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은 1일 논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힐링과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군산예술의전당이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으로 운영이 잠시 중단된 상황에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는 때를 기다리며 시민들에게 선보일 다양한 국비공모사업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국비 공모사업은 문화예술교육, 공연, 전시를 고르게 유치해 총 사업비 1억1천2백 여만원을 확보해 시예산 절감 및 시민 문화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국비공모사업 중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청소년의 문화향유 능력을 신장 할 수 있도록 작품 감상교육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으로 올해에는 발레, 국악, 뮤지컬, 클래식, 연극 장르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4주씩 운영하며 수강생은 수업 시작 2주전부터 선착순 접수 예정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2013년부터 18년까지 진행해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모두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사업비 2천4백만원 전액 국비로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공모사업으로는 오는 8월 1일에 진행되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로 37년간의 짧지만 강렬한 삶을 살았던 세계적인 화가‘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묵직하게 그려내는 작품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스승의 날을 맞아 나옥자 작가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전관을 대관해 각층마다 한명씩 4명의 화가 박용인, 김문기, 김종수, 이홍원 초대개인전을 준비했다. 서양화가 나옥자 작가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구상전 3회 특선, 대한미술대전 입선 3회(구상부분 2회, 비구상부분 1회), 제22회 서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일상적인 생활공간인 실내 정경을 소재로 하고 있다. 나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1년 전부터 준비했으며 스승 김종수화백은 제자의 속깊은 마음과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같은 화업의 길을 추구하고 살아가는 스승과 제자의 만남의 미학이라는 화두로 작품전을 준비했다고 했다. 제자는 스승에게 예술적 가치와 끼의 영향력을 받으며 성장하고 스승은 앞서 왕성한 활동으로 제자의 길을 열어주는 ‘만남의 미학’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