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스승의 날을 맞아 나옥자 작가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전관을 대관해 각층마다 한명씩 4명의 화가 박용인, 김문기, 김종수, 이홍원 초대개인전을 준비했다. 서양화가 나옥자 작가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구상전 3회 특선, 대한미술대전 입선 3회(구상부분 2회, 비구상부분 1회), 제22회 서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일상적인 생활공간인 실내 정경을 소재로 하고 있다. 나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1년 전부터 준비했으며 스승 김종수화백은 제자의 속깊은 마음과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같은 화업의 길을 추구하고 살아가는 스승과 제자의 만남의 미학이라는 화두로 작품전을 준비했다고 했다. 제자는 스승에게 예술적 가치와 끼의 영향력을 받으며 성장하고 스승은 앞서 왕성한 활동으로 제자의 길을 열어주는 ‘만남의 미학’을 기대해 본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경쟁부문 중심의 비공개 영화제로 전환, 개최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최 일정을 한 달여 늦춘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그동안 안전한 영화제를 치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심해왔다. 상영작 발표를 비롯해 해외 게스트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대담 및 토크 프로그램의 온라인 전환, 그리고 스태프와 초청자,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고강도 방역 대책 등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데다 가족의 달 연휴로 인한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전주국제영화제 역시 관객과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정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진행 중인 국가차원의 노력에 궤를 같이함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전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전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결정이기도 하다.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4월 27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함께 논의하고 고심 끝에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각 경쟁부문 심사위원과 초청작 감독 등 최소의 인원만 참여하는 무관객 영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도립미술관은 오늘날 급변하는 문화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미술관의 근본적 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종합적 문화 서비스 개선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새로운 미술관 경험을 대중에게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문화 가치를 생산하고 순환하는 소통의 장소로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크게 다섯 개의 주요 방향을 마련했다. 첫째, 전시․교육 영상콘텐츠와 VR 등 실감미디어 뿐만 아니라 실시간 라이브 채널로 쌍방향 콘텐츠를 제공하고 둘째, 홈페이지 접근성을 개선하여 소셜미디어나 유튜브 등 소통형 디지털 채널을 확대하며 셋째, 미술, 사람 그리고 기술을 연결하는 체험형 미술관 인포메틱스(Infomatics)를 조성하고 넷째, 모두가 즐기는 이야기형 소장품 전시인 ‘당신의 미술관’ 강화와 다섯째, 경관 리모델링으로 미술관 장소의 심미적 방문 경험을 향상하고자 한다. 온라인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공되는 새로운 미술관 콘텐츠는 단순히 미술 관람 체험이 가상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관 방문 경험을 확장하고 시각예술을 깊이 있게 즐기는 방편으로 추진된다. 김은영 관장은 “이번 온라인 콘텐츠 강화와 더불어 미술관 감상 환경을 향상하려는 조치는 문화소비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충북 제천시가 적극행정과 소극행정 사례 등을 담은 “국민을 웃게 하는 우리는 적극행정 공무원” 책자를 발간하여 소속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 민선7기 이상천 제천시장의 공약사업인 ‘공직사회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과 관련하여 공직자들에게 적극행정 마인드 향상을 위하여 적극행정과 소극행정의 의미, 적극행정 사례, 소극행정 사례 등 3개 분야로 나눠 수록했다. 이번 적극행정 사례집에는 그간 제천시가 추진한 하천․소하천․공유수면 업무개선 등 3건의 사례와 타․시군의 우수사례가 포함되어 있어 소속 공무원 들이 업무를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20년 청렴도 1등급 도약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안내 책자를 포켓형으로 1천 200부 제작하여 본청 각 부서 및 사업소, 읍면동 등 전 직원들이 업무 추진 시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주요 내용,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특히, 공무원 행동강령 및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주요 내용들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군산시립예술단은 지난 1983년에 ‘시립합창단(지휘자 김영진, 단원45명), 시립교향악단(지휘자 백정현, 단원70명)이 창단되어 현재 총 1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산시립합창단은 창단 이후 음악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 속에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으며, 연간 30여회 이상의 연주회를 통해 오래도록 기억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전령사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오고 있다. 현재 제8대 김영진 지휘자는 광명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2019년 11월부터 군산시립합창단의 지휘봉로 취임, 군산시민에게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공연을 준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올해 30주년을 맞으며, 참신하고 다양한 기획력으로 연 30여회 연주회를 통해 군산시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클래식 마니아층을 형성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백정현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대 지휘과 출신으로 코리안심포니·프라임필하모니·원주·목포·제주도립교향악단에서 객원지휘를 한 교향악계의 실력파 지휘자이다. 4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군산시립예술단은 전국적으로도 250여개 지자체중 30여개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강진군아트홀 전시실에서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김종안 작가의 초대전 ‘봄-epilogue'가 개최된다. 강진의 봄 풍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김 작가의 수채화 작품 총 30점이 전시된다. 김종안 작가는 강진읍 고내마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재학시절 한국수채화 공모전에서 특선 2회를 하며 수채화 작가로 등단했다. 남도 땅의 아름다움과 자연과 하나 되는 인간의 삶을 그려내는 작품활동으로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2018년 서울한국미술관의 ‘한국수채화협회전’을 비롯해 2020년 관선재개관기념초대전인 ‘경계를 넘어서서’ 등 다양한 주요단체전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한국수채화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김종안 작가는 강진군아트홀에서 기획한 ‘내고향 강진’, ‘남도미술 강진에서 꽃 피우다’, ‘다산과 영랑을 품으며’ 등 다양한 기획전에 초대돼 작품을 선보여 온 바 있다. 이승옥 군수는 “김종안 작가의 봄-epilogue 초대전은 유년시절의 추억과 더불어 고향에 대한 그리움 등 다양한 예술적 감흥을 전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시기이지만 군민과 관람객 모두 이번 초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으로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리미동국 홈아트 문화 나눔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오는 4월 22일 미리미동국 야외무대에서 "ON SPRING"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ON SPRING" 행사는 경남예술희망백신사업으로 경상남도, 도의회, 사회혁신추진단, 사회혁신 플랫폼, 경남자원봉사센터 등 11개 기관이 거버넌스 형태로 결합해서 진행되는 행사다. 밀양시는 밀양시문화도시센터와 밀양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ON SPRING" 행사를 통해 미리미동국 작가, 지역예술가 및 자원봉사회원들이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감과 우울감, 무기력증 등으로 지친 밀양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으로 밀양예술인들은 각자 자기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희망과 응원, 위로의 메시지를 "예술"이라는 도구로 전달한다. 이번 밀양 "ON SPRING" 행사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진장 문화예술공간 미리미동국’과 예술가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밀양아리랑의 문화콘텐츠를 영상으로 담아 볼거리를 제공한다. 22일 수요일 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군산예술의전당이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작품비 4,100만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며, 오는 8월 중 1일 2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37년간의 짧지만 강렬한 삶을 살았던 세계적인 화가 반 고흐의 이야기를 무대 위로 펼쳐낸 작품으로, 고흐 형제가 실제 주고받았던 900여 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에 담긴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특히 고흐의 명작을 3D 프로젝션 맵핑 등의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해 재구성해 새롭게 해석했으며, 생생하게 움직이는 영상 인터랙션(상호작용) 요소를 사용해 영상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로 서거 130주년을 맞이하는 빈센트 반 고흐는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지난 1월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기획전시로도 운영돼 「별이 빛나는 밤에」, 「카페 테라스」 등의 주요 레플리카 작품 63점과 체험 프로그램, 도슨트(전시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2014년부터 5년간 ‘독도 생물주권 확립을 위한 종합 생물종 목록(인벤토리) 구축 I 단계’ 사업을 통해 독도에 사는 야생생물 2,046종의 목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독도 생물주권에 대한 근간 확보를 위해 과거 보고서 등 문헌 자료를 검토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이번 독도 생물종 목록을 구축했다. 독도 생물종 목록에는 갑옷장수노벨레과에 속한 각진왕비장수노벌레(Goniopsyllus dokdonensis), 용선충과에 속한 독도긴털용선충(Prochaetosoma dokdoense), 쏘렉티드해면과에 속한 독도스미노해면(Smenospongia dokdoensis) 등 독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학계에 신종으로 인정받은 종들을 포함하여 총 2,046종이 수록됐다. 2,046종은 섬기린초 등 식물 123종, 큰입모자반 등 해조류 387종, 디디무스 등 미세조류 40종, 버지바실루스 독도넨시스 등 미생물 64종, 풀색노린재 등 곤충 193종, 바다사자 등 포유류 5종, 황조롱이 등 조류 193종, 독도스미노해면 등 무척추동물 806종, 찰가자미 등 어류 180종, 아메바 등 원생동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활동과정을 담은 자율학습도서 ’도전!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가시박 잎의 구멍은 누가 만든 걸까?‘를 3월 30일 발간한다. 이번 도서는 ‘외래생물과 유전자변형생물체가 우리 생활과 생태계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생태와 환경에 관심 있는 초중고 생태동아리 23개팀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열린 ‘제6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의 결과물을 담았다.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매년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개최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춘 생태연구 가치의 이해 및 정보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서는 생태탐구 과정과 방법을 알려주는 ‘탐구 주제 알아보기’, 23개 동아리의 탐구활동을 담은 ‘탐구 활동 보기’, 주어진 탐구주제에 대해 독자도 함께 고민하고 풀어보는 ‘함께 탐구해 보기’ 등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탐구 주제 알아보기’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외래생물과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현황과 기초지식을 소개한다. ‘탐구 활동 보기’는 23개 동아리의 다양한 탐구활동 과정을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