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이 설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설 연휴 기간 동안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전통장단과 외국 음악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유희스카’가 열린다. 지방 국립박물관(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에서는 설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특별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박물관에서는 설 명절을 계기로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주는 행사(광주, 전주, 공주)와 하얀 쥐의 해를 기념해 쥐 저금통을 나눠주는 행사(진주) 등 각종 이색 행사도 이어진다. 또한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이 열린다. 설 차례상, 세배 등 우리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알아보고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전통 연, 한지 제기, 쥐띠 한지접시, 장신구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이 행사 참여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상균)은 새로운 10년을 여는 해이자 대전방문의해 2년 차를 맞이하는 2020년, 품격 있는 공연, 깊이 있는 교육, 최고의 서비스로 예술가들과 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열정을 나누고 감동을 더하는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지역과 세계, 품격과 재미를 두루 갖춘 장르별 균형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2020 그랜드시즌은 장르와 콘셉트를 살린 일곱 개의 컬렉션으로 구분, 총 78작품 118회 공연으로 1월 21일(화) 14:00 티켓오픈을 시작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첫 번째 [프로젝트 대전]은 대전시립예술단과 협업 또는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공연으로 구성했다. 원도심 활성화와 공연예술 대중화를 위해 공연장이 직접 시민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인아웃 콘서트>는 5월과 10월, 단재 신채호 천고 발행 100주년을 기념해 대전청소년합창단과 공동 제작하는 창작 합창음악극 <단재의 혼>을 3월에 마련했다.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과의 협업으로 베토벤 탄생 250주년과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베르디 <레퀴엠>을 6월, 베토벤의 <장엄미사>를 9월에 공연한다. [시그
온화한 동정녀 (The Virgin of Tenderness, 15세기 후반) 재료: 유화 규격: 15x20cm 미켈란젤로 (1475~1564) 미켈란젤로는 지오바니 벨리니와 함께 르네상스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 유명하다. 이 작품은 안드레이스 리조스 미술양식의 온화한 동정녀피에타를 표현했다. 피에타(Pieta)는 이탈리아어로 ‘연민’, ‘경건한 마음’, ‘자비’를 뜻하며 기독교 미술에 많이 표현되는 주제로 대개 성모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무릎에 안고 애통해 하는 구도를 띄고 있다. 출처 : CHANG TOK COLLECTION
고요 (1967~1968년경) 재료: Oil in Canvas 규격: 72.9x90.9cm 김환기 (1913~1974) 김환기 화백은 서구 모더니즘을 한국화 했다는 평가를 받는 초창기 추상미술의 선구자였다. 프랑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이끌었으며, 절제된 조형성과 한국적 시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회화의 정체성을 구현해냈다. 1963년 10월 제7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회화부문 명예상 등 국제적 명성을 날렸다. 출처 : CHANG TOK COLLECTION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청와대 동정 - 문재인 대통령, G7 정상회담 참가로 국격과 위상 높여 24 국회소식 – '국민의힘 경선버스' 8월말 출발, 추석 전 8명으로 압축 26 국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와의 공존선언 30 도쿄올림픽특집 1 - 대한민국 양궁 혼성 단체전 첫 금메달 획득 34 도쿄올림픽특집 2 - 일본 도쿄올림픽위원회 성화 봉송 지도에 독도 표기 논란 38 도쿄올림픽특집 3 - 올림픽 마케팅, 스포츠는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 사회 44 오대산 월정사 회주 연암현해 대종사 - 회고록 ‘오대산 노송’ 52 군함도가 왜 세계문화유산인가! -잘못된 것은 시정돼야 마땅 56 (사)전국 17개 시·도민향우회 총연합중앙회 - 임향순 대표총재와 서정식 사무총장 60 정책 뉴스 - 국적발급, 나도 한국인 우수인재 특별귀화제 64 (사) 청목평화동지회 이동안 회장 - 북파 공작원 모임 (HID)의 리더 67 한국노총 전국 연합 노동조합연맹 부산지역본부 박진수 의장 경제 72 남대문 세계로안경타운·늘푸른 안경원 김영도 원장 76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 생각하고 또
재료 : Oil canvas 규격 : 61x46cm 클로드 모네(1840-1926) 이 작품은 1872년 이후 프랑스 세느강 근처에 정착해 머물던 시절의 인상주의가 정점을 이룬 시기의 그림이다. 클로드 모네는 19~20세기 인상파를 주도했던 프랑스의 화가로 주요 작품은 <인상, 해돋이>와 <파라솔을 든 여인>과 <수련> 연작 등이 있다. 인상파 또는 인상주의의 창시자로 불린다. 어려서 바닷가 마을 생트아드레스에서 자라면서 자연과 빛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고 화풍은 스승 외젠 부댕과 바르비종파 화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인상파가 대두했던 1870년대에는 자연광과 야외 생활의 움직임을 즉흥적이고 간결하게 해석하여 화폭에 담았고, 1890년대부터는 빛과 기후 조건을 달리해 같은 주제를 되풀이 하는 연작을 즐겨 그렸다.
재료 : Oil canvas 규격 : 50x60cm 나혜석(1896-1948) 나혜석은 1927년 남편 이우영과 유럽여행을 가기 전에는 비교적 일본식 관학파 인상주의 그림을 표현하였으나, 유럽여행을 다녀온 이후 그림 양식이 야수파형식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이 그림에서 보여 주고 있다. 나혜석은 한국최초의 여성 서양화가로 1896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비교적 부유한 가정에서 성장했다. 1913년 일본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유화과에 입학해 화가로서의 공부를 시작했다. 1919년 3.1운동에 적극 가담해 5개월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21년 조선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유화 개인 전람회를 개최했으며, 1931년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정원’으로 특선하고 이 작품으로 일본에서도 입선했다.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국정_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다” 22 정상외교_ 한-아세안이 함께 만드는 ‘동행, 평화와 번영’ 26 행정_ “공정한 반부패 시스템 만들어 정착시키자” 28 국제_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다자무역 협정 타결 30 국방_ “한·미, 방위비분담 상호동의 가능 수준서 결정” 34 국방소식 36 국회소식 경제 40 이슈①_ 문재인 정부 2년 반, 경제정책의 성과와 비전 44 이슈②_ 만화산업 키워갈 ‘웹툰융합센터’ 짓는다 46 IT_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자립 및 산업경쟁력 강화 50 부동산_ 서울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 ‘핀셋 지정’ 52 기업_ 규제자유특구 추가, 친환경차·무인선박 등 육성 54 노동_ 주52시간제, 중소기업에게 계도기간 부여한다 56 소비_ 1회용 컵, 2021년부터 카페에서 사용금지 된다 58 정부소식 60 포토뉴스 사회 66 특집_ 신천지 12지파 110기 10만3천764명 수료생 배출 72 이슈①_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적 대응전략 나왔다 76 이슈②_ 자사고·외고·국제고 2025년에 일반고 일괄 전환 78 교통_ 서울 중심 교통체계, 도심 30분 만에
재단법인 홍천문화재단(이사장 허필홍)은 ‘꿈꾸다. 춤추는 홍천’의 군민 참여형 기획공연 ‘꿈꾸는 춤’을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에 홍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군민 참여형 기획공연으로 ‘이준철 댄스 랩’의 전문 무용수들과 퍼블릭 프로그램 참여 홍천군민 10여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낸다. 공연의 장르는 현대무용극으로 ‘걷고 뛰고 웃으며 우리는 춤춘다.’라는 주제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홍천 관내에 비교적 생소했던 무용 장르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법인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에 힘쓰겠으니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도시와 문화접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청송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사랑의 묘약)공연을 펼친다. 이 사업은 국립오페라단의 지역순회공연의 맥락으로 오는 29일 오후7시30분부터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은 지난1962년 창단돼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연출·공연함으로서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정수를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청송에서 열리는 19세기 이탈리아 작곡가 도니체티의 대표 작품인 ‘사랑의 묘약’은 남녀의 애뜻한 사랑을 코믹하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로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과 익숙하고 서정적인 아리아들로 더 잘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페라의 메이저급 레퍼토리인 ‘사랑의 묘약’을 세계 정상의 역량을 자랑하는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청송으로서는 굉장한 행운이다”며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인 만큼 남녀노소 많은 군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