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둔 광주는 축제의 도시로 변모했다. 경기장, 선수촌, 5·18민주광장, 광주폴리, 공연마루, 전통문화관 등 발길 닿는 곳이 공연장이고 무대이며 전시장이다. 대회가 열리는 기간 광주는 인종과 언어의 구분없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흥을 발산하는 환상의 무대가 된다. 특히 예향 광주의 일상적이고 상시적인 프로그램에 수영대회기간 특별히 준비된 다양한 장르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더해진다. 광주시가 외지인에게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도록 의욕적으로 준비한 광주국악상설공연이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대회 기간에는 확대 편성해 매일 오후 5시(매주 월요일 제외)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막식 장면. 지역 대표 예술단인 광주시립창극단과 국악관현악단, 지역 국악단체가 참여해 창극, 한국무용 등 전통국악과 전통과 현대장르가 융합된 퓨전국악 등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간다. 광주 대표 브랜드공연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국악상설공연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는
대림미술관(서촌)은 지난 4월 26일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전시 시작과 함께 여유롭게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관람객들이 미술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와 연계한 매력적인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한다. 최근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많은 분을 위해 대림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관람 시간을 오후 7시까지 한 시간 더 연장하여 운영한다. (목요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아울러 저녁 시간 방문객을 위한 티켓 할인 이벤트도 함께 구성된다. 대림미술관은 연장 운영과 함께 시원하고 쾌적한 미술관에서 합리적인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평일 오후권’을 선보인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는 본 티켓은 바쁜 업무로 인해 휴식이 필요한 직장인들이 퇴근 후의 시간을 보다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제안한다. 더불어 다가오는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에 맞춰 현재 진행 중인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Jaime Hayon: Serious Fun) 전시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12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18 국정_ 산업구조 혁신 가속화하는 4대 추진전략 발표 20 순방외교①_ 한-핀란드, 스타트업·ICT·에너지 등 협력 다변화 24 순방외교②_ 한-노르웨이, 수소경제·미래선박 협력과 비전 공유 28 순방외교③_ 한-스웨덴, 과학기술 및 기후·환경 등 협력 확대 32 외교_ 브렉시트에 대비한 ‘한-영 FTA’ 원칙적 타결 34 국방_ 국방개혁2.0 군 의료시스템 개편 실행계획 마련 38 국회소식 40 국방소식 경제 44 파워인터뷰_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보증 김상택 사장 50 이슈_ 5대 소비재 신수출 유망품목 ‘K-브랜드’로 육성 52 금융_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및 관리 탄탄해진다 54 산업_ ESS 사고원인 조사결과 및 안전강화 대책 56 정부소식 58 포토뉴스 사회 64 인물포커스_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라냐 전 국제사격연맹 회장 72 이슈_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 확정 74 안전_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및 폭우재해 예방 78 예방_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정부 및 지자체가 총력 80 일자리_ 귀농귀촌 청년들의 ‘창업농’ 육성 지원한다 82 노동_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으로 고용안전망 완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 20세기 혁명적 예술가들이 보여준 색채 혁명과 형태 혁명의 ‘입체파’ 걸작들이 국내에서 전시된다. 시대를 알아야 미술이 보이고, 미술을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는 말처럼 20세기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야수파 걸작전〉이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야수파 걸작전〉은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이 된 20세기 혁명적 시대 ‘혁명적 예술가’들이 펼쳐낸 작품과 정신을 담은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총 140여 점이 전시된다. 〈야수파 걸작전〉은 프랑스 트루아현대미술관(Musée d'art moderne de Troyes)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전시이다. 트루아현대미술관은 1976년 의류브랜드 라코스테 그룹의 소유주인 피에르 레비와 데니스 레비가 40여 년간 수집한 약 2천점의 예술품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1982년 개관했다. 국가 유적지로 지정된 유서 깊은 건물이기도 한 미술관이 2년간의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면서 한국과 독일, 단 두 군데에서만 전시가 진행된다. 1839년 카메라의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 20세기 혁명적 예술가들이 보여준 색채 혁명과 형태 혁명의 ‘입체파’ 걸작들이 국내에서 전시된다. 시대를 알아야 미술이 보이고, 미술을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는 말처럼 20세기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6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야수파 걸작전〉이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야수파 걸작전〉은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이 된 20세기 혁명적 시대 ‘혁명적 예술가’들이 펼쳐낸 작품과 정신을 담은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총 140여 점이 전시된다. 〈야수파 걸작전〉은 프랑스 트루아현대미술관(Musée d'art moderne de Troyes)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전시이다. 트루아현대미술관은 1976년 의류브랜드 라코스테 그룹의 소유주인 피에르 레비와 데니스 레비가 40여 년간 수집한 약 2천점의 예술품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1982년 개관했다. 국가 유적지로 지정된 유서 깊은 건물이기도 한 미술관이 2년간의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면서 한국과 독일, 단 두 군데에서만 전시가 진행된다. 1839년 카메라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국정_ 혁신적 포용국가 예산은 소모성 지출 아닌 선투자 22 특집_문재인 정부 2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 28 정책①_ 바이오헬스 R&D 연4조원 투자해 글로벌강국 도약 32 정책②_ 2030년까지 파운드리·팹리스시장 집중투자 한다 34 국회소식 36 국방소식 경제 40 이슈①_ 미세먼지·민생경제 대응한 추경 6조7천억 편성 42 이슈②_ 모바일 결제서비스 ‘제로페이’ 사용처 대폭 확대 44 이사람_ 신 의료기기의 (주)큐어랩 최용학 대표 48 지역_국제관광도시·관광거점도시로 지역 관광산업 육성 50 산업_ 2035년까지 세계 원전해체시장 10% 점유 목표 52 기업_ 2022년까지 온라인 수출기업 1만5천개 키운다 54 정부소식 56 포토뉴스 사회 62 특별인터뷰_ 제30대 부산지방경찰청 치안정감 이용표 청장 68 이슈①_ 정신질환자 대응 24시간 출동 ‘응급개입팀’ 설치 72 이슈②_ 고양 창릉·부천 대장에 3기 신도시 추가택지 발표 74 캠페인_ “무더위, 온열질환 주의 하세요” 76 환경_ 당신은 ‘4대강 보 해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78 생활정보_ ‘광역알뜰교통카
사천문화재단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자 사천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들의 전시를 마련했다. 사천시 문화예술창작소의 3인이 준비한 이번 전시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진행되며 1관 윤영미 작가의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 채.근.담”展과 2관 박성식 작가의 “마음풍경...순환”展 그리고 3관 윤향숙 작가의 “시와 나무”展을 통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박성식작가는 어린 시절 뛰어놀던 마당의 담벼락, 따스한 햇살 아래 피어오른 나팔꽃과 같이 아련한 어린 시절의 추억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을 수묵화와 혼합재료로 표현한 깊이감이 느껴지는 한국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윤영미 작가와 윤향숙 작가의 작품에서는 글자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데, 윤영미 작가는 채근담의 글귀를 서예와 전각 작품을 융합시킨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선보이며 이번 전시가 한글서예에서 한자서예로의 전환점이 되는 전시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3.15 미술대전 서각 대상, 경남도미술대전 서각 대상을 수상한 윤향숙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정시가 내포하고 있는 아름다운 감성을 나무에 새기고 칼과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5월 한달 간 의창구청 내 의창아트갤러리에서 송혜진 작가의 수채화 작품 15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힐링스토리 & 플라워’ 라는 명제의 이번 전시회는 꽃이 들어간 정물을 보고 있으면 행복을 안겨주며 좋은 기운을 북돋아주어 지속되는 불경기에 힐링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잘 전달하고 있다. 송혜진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개최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중견작가로 부와 명예, 화목의 꽃말을 가진 목단, 해바라기 등을 산뜻한 색채와 세밀한 기법으로 표현해 작품을 관람한 많은 시민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서정두 의창구청장은 “의창아트갤러리의 전시 작품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뛰어나 창원의 문화예술 자원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된다”며 “서정적이면서도 화려한 작품들이 계절적으로 잘 어울려 싱그러운 봄 정취를 느끼게 해주어 구청을 방문하시는 모든 시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창아트갤러리는 서양화, 한국화, 민화, 서각 등 매월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기법의 작품을 전시하여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메아리 (1950년대) 김환기(金煥基, 1913~1974) 재료 : 캔버스, 유채 규격 : 32x40cm 김환기 작가는 서구 모더니즘을 한국화 했다는 평가를 받는 초창기 추상미술의 선구자였다. 프랑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이끌었으며, 절제된 조형성과 한국적 시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회화의 정체성을 구현해냈다. 1963년 10월 제7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회화부문 명예상 등 국제적 명성을 날렸다.
농가의 여인 (1938년경) 박수근(朴壽根, 1914~1965) 재료 : 캔버스, 유채 규격 : 53x45.5cm 박수근 작가는 서민을 주제로 한 절제된 미학을 보여주는 작품을 많이 그렸다. 주제에 있어서 그가 실제로 체험하였던 주변의 가난한 농가의 정경과 서민들의 일상적이고도 평범한 생활 정경을 주로 담았다. 또한 이러한 주제에 풍부한 서정을 가미해 일관성 있게 추구했다. 그리고 표현 방법에 있어서도 향토색 짙은 자신의 독자적인 양식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