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제헌 헌법)이 제정,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국경일로,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지정하는 법정 국경일 가운데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닌 기념일이기도 하다. 1961년 7월17일 제13회 제헌절을 맞아 시공관에서 윤보선 대통령, 윤태일 서울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1967년 일제고사(一齊考査)는 대한민국에서 전국의 학교 또는 특정 지역 내의 모든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동시에(일제히) 치르는 형태의 시험을 뜻한다. ‘일제고사’는 일제고사 형태로 시행되던 시험의 명칭이기도 하다. 일제고사는 1998년에 폐지되었다. 지금은 2008년부터 시행되는 전국 단위의 각종 진단평가와 학업성취도평가를 흔히 일제고사라고 칭한다. 책가방을 올리고 컨닝을 예방했던 그시절, 요즘은 책가방 대신 가림판으로 대신하고 있다.
남북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이 시기에는 승공반공 운동이 활발했다. 1969년 6월에 열린 승공 반공 시가행진 대회에는 어린학생에서부터 노동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국민이 참석했다.
제1회 현충일을 맞아 전몰장병 추도식이 서울 동작동 국군묘지에서 거행되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제1회 현충일 추도사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작성했으며, 이를 그의 연설문집에 남겼다. 82세의 노(老) 대통령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불참했다. 현충일은 1956년 4월 현충기념일'로 지정되었다가 1975년 1월 현충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과거에는 송충이가 소나무에 위협적인 존재였기에 5월부터 7월사이에 송충이를 잡았다.
1908년에 열린 이화학당 개교기념축제에서 창립자였던 미국인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부인에게 꽃을 엮어 만든 관과 함께 “메이퀸”이라는 칭호를 헌사한 것이 시초였고 스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다. 이후 1927년부터 졸업 예정자들 중에서 성적, 품행, 신앙을 기준으로 투표로 뽑았으며 1933년 일제탄압으로 중지되었다가 1956년 다시 시작되었는데 각 과에서 추천된 메이퀸 후보 중에서 선정위원회의 투표로 선발되었으며 대관식은 한복을 입고 아악이 연주되었다. 이처럼 전통문화를 이어갔으나 1960년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원래 취지를 벗어나 미인대회로 오해의 소지가 생겨나자 성 상품화와 평등권 위배를 들어 1978년 폐지되었다.
어버이날은 처음에는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 날 기념일로 지정하였다가 1973년 3월 30일 "어버이 날'로 바뀌었다.1956년 5월 8일 제1회 어머니날 행사 이후 17년을 기념일로 하다가 70년대에 들어와 “아버지날은?” 라는 아버지들의 섭섭함이 거론되기도 하여 1973년 5월 8일부터는 어버이 날로 기념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어머니 날의 유래는 50년대 한국전쟁 이후 고아와 남편없이 혼자 사는 여성들이 많아 아이들을 혼자 키우는 여성들이 많았다. 그래서 5월 8일 어머니 날 기념일에는 "장한 어머니"로 뽑힌 어머니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주는 행사가 많았다. 고시 수석 합격자의 어머니, 유명 운동 선수의 어머니 등 혼자서 아이들 교육에 힘쓴 어머니를 선발하여 상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