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은 쪽방촌을 정비하는 공공주택사업과 주변 상업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구성되는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으로서, 쇠퇴한 대전역 일대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대도시를 중심으로 급속한 도시화·산업화 과정에서 밀려난 도시 빈곤층이 도심에 대거 몰리면서 최소한의 주거복지 요건도 갖추지 못한 노후·불량 주거지인 쪽방촌이 자리잡게 되었다.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사업은 사업부지내 코레일이 소유·활용중인 철도부지를 활용한 사업으로서, 사업 구상 단계부터 도시재생 사업 시행자인 LH와 철도공사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되었다. 대전역 쪽방촌은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하며, 대전 동구청‧LH‧대전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공공주택사업은 쪽방촌(1.5만㎡)과 인근 철도부지(1.2만㎡)를 편입한 총 2.7만㎡ 면적에 추진되며, 영구임대주택과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등 총 1.4천호의 주택과 업무복합용지를 공급한다. 쪽방 주민들은 영구임대주택(250호 계획)에 입주하게 되며, 단지에는 쪽방 주민들의 심리치료와 직업교육‧자활 등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그간 주민들을 위해 무료급식‧진료 등을 제
구미 향토기업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가 383실 규모인 구미동락원 생활치료센터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45일 간의 입원 병실·격리시설지원임무를 완료해 시민의 칭송을 사고 있다. 동락원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의료를 위한 운영진 70명이 코로나19확진자 321명을 입소하기 시작해 지난 3월9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총391명 중 334명을 완치·퇴소를 돕는 등 기업의 사회적 일역을 톡톡히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생활치료센터시설지원 외에도 의료와 운영진의 원활한 센터운영을 위해 방호복 건조기를 설치·지원하는 한편 환자와 의료진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천량금)과 영양 간식세트를 지원함으로서 사랑의 온기를 더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한 대구시 관계자는 “환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 준 LG디스플레이 덕분에 환자들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양재훈 부사장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위해 생활치료센터에서 불철주야 헌신해 준 의료진과 운영진 덕분에 많은 분들이 완치돼 기쁘다”며 “LG디스플레이는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 책임 있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 무장(전북고창)봉기 라는 사실이 역사학계에선 이미 정설이 되었음에도 교과서에 실리지 못했는데, 올해 개정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역사적 사실로 수록되면서 126년 만에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고창이 국민들에게 각인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가기념일 무장포고문 낭독’, ‘성지화 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이은 ‘역사교과서 수록’으로 고창군의 동학농민혁명 자긍심 찾기 노력이 빛나고 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2020년 새학기부터 사용되는 고등학교 8종의 한국사교과서(2019년11월27일 검정) 전체에서 고창 무장봉기(무장기포)를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동학 전문연구자들과 고창군민 등 소수만 알던 역사적 사실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각 교과서는 무장봉기(무장기포)에 대해 “1894년 음력 3월20일(양력 4월25일) 고부 봉기에 실패한 전봉준이 손화중과 힘을 합해 고창 무장에서 일으킨 대규모의 농민 봉기”로 기술했다. 또 1954년 국내 최초로 교과서를 만들기 시작한 미래엔 등 일부 교과서는 ‘무장포고문’과 ‘4대 강령’ 등을 수록하기도 했다. ‘고창 무장기포’는 전라도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등 전체 시험일정을 조정해 공고한다고 4월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1차 시험은 5월 16일에 치르고, 2차 시험은 당초 6월에서 8월로 조정된다. 또 9급 공채는 6월 13일에 예정된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을 고려해 7월 11일로, 7급 공채는 9월 26일에 각각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5월 16일 실시되는 5급 공채 등 1차 시험은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1만 2504명이 응시예정으로,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강화된 방역대책 하에 치러진다. 주요 안전 대책에는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 확인 및 출입국 이력 관리,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 시험실별 수용인원 대폭 축소, 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 한층 강화된 조치가 포함됐다. 인사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수험생 행동수칙을 시험시행 1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 시 사전 안내하고, 시험 당일 각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채용 주관부처로서 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자 인사처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자가격리자 현장 불시점검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베트남 국적 외국인이 격리지를 이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21일(화) 14:00경 베트남 국적 외국인(21세, 남) 불시점검 시 격리지를 이탈한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과 함께 현장 확인하여 이탈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지난 4월 9일에 입국한 베트남 국적 A씨는 9일 음성판정을 받고 원룸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현재 전주시와 완산경찰서에서 A씨에 대한 소재를 파악 중에 있다. 전북도는 전주시에 A씨의 무단이탈 사실을 전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통보토록 조치하였으며, 전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사실확인을 거쳐 법무부 이민조사과에서 관련 사실 검토 후 강제출국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3번째 외국인이 이탈한 사례로 현재까지 도내 이탈자는 총 6건, 9명이 발생하였다. 전북도는 4.10(금)부터 4.17(금)까지 자가격리자 합동 불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가격리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화된 처벌 규정*을 바탕으로 격리장소 무단이탈, 격리조치 거부 등 위반행위에 무관용의 원칙에 입각하여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가 및 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가 5월 23일까지 연장됐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지난 3월 23일부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1개월 연장한다고 4월 23일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부가적인 연장조치가 없는 한 내달 23일부로 자동 해제된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지난달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의 사유가 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시행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 ▲항공편 운항 중단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 감염 및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한 것이다. 외교부 정책담당자는 “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90일이 지나고 확진자도 만 명을 넘어서면서 의료진과 보건당국의 피로도가 커지는 가운데 한 초등학생이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보낸 손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 4학년인 김모 양은 지난 17일 전북도청 보건의료과로 컵라면, 과자 등 간식을 담은 쇼핑백과 함께 고사리손으로 꼭 눌러쓴 손편지를 보내왔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을 수신인으로 한 편지에서 김양은 “제가 TV를 볼 때면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들을 의료진분들께서 치료하는 것(을) 보고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편지를 보냅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김양은 “빨리 코로나19가 없어졌으면 좋겠죠? 저도 그 마음이에요”라며 “코로나19가 없어지면 학교도 갈 수 있고 답답한 마스크도 안 쓸 수 있잖아요”라고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는 초등학생다운 이유를 설명했다. 길지 않은 편지 끝자락에서 김양은 편지를 쓴 진짜 이유를 설명했다. 김양은 “이렇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존경합니다”라며 “코로나19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의료진분들 계속 응원할게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세종특별자치시는 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행정도시연합(이하 WACA) 회원도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WACA는 행정도시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종시에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용일 세종시 국제관계대사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의장 도시인 앙카라의 대외관계국장 등 4개 도시의 고위급 대표가 참여했다. 각 도시는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였으며,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종시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과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요청했다. 이용일 WACA 사무총장은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연대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정수도 간 유대도 한층 깊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문화와 관광으로 세계와의 승부에 나선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세금이 면제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을 전주 한옥마을과 구도심 일대에 대폭 늘리기로 했다.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3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 공항에서 환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매장에서 면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외국인 관광편의를 향상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을 전주 한옥마을과 구도심 일대에 100개소 확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현재 전주지역에 운영 중인 사후면세점 28개소보다 4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시는 우선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객사길, 전라감영 인근 등 주요 여행거리에서 특산품과 공예품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상품을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확보키로 했다. 가맹점의 경우 점포당 총 60만원의 즉시환급 시스템 설치비를 지원받으며 사후면세와 즉시환급 제도, 상황별 문제해결 방법, 불만고객 응대 요령 등 운영을 위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 한국관광공사와 큐브리펀드, 글로벌 텍스프리 등 사후면세점 운영사업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강진군의회가 4월중 의원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취지에서 2020년도 의원 해외연수비 2,000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진반납되는 예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재정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군의회는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 시급한 현안사항 처리를 위해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열고 지난 20일 폐회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긴급 생활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강진군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착한 임대인에 대한 지방세 감면 의결의 건’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해 집행부로 이송했다. 특히, 긴급재난지원금 보편지급 건의문을 채택하고 지급대상 판정 등으로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모든 가구에 신속히 지급해, 전례 없는 감염병으로 군민들이 겪는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위성식 의장은 폐회사에서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계신 이승옥 군수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