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2일(금) 신고된 경기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3,100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함에 따라, 9월 13일(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금) 경기도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당국에 신고하였고, 이에 따른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었다. 9월은 겨울철 야생조류의 국내 도래가 시작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로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9월 12일(금) 22시부터 9월 13일(토)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방부(장관 안규백)와 함께 군 환경담당관(환경 관련 업무 종사 군인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지식 강화및 친환경 소양 제고를 위한 교육을 9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환경담당관 대상 환경교육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 실시하여 85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총 70명을 대상으로 대전시에 소재한 케이티(KT)인재개발원에서 9월 15일∼17일과 9월 22일∼24일 등 총 2회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과 군 관련 환경법령 안내, 군부대 환경오염 및 복원 사례 공유, 환경교육 영상 제작 실습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교육으로 군 내 환경담당관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친환경 군부대 조성과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라며, “앞으로도 군 내 환경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신애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직무대리)은 “환경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와 부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 해결 등의 교육을 통해 환경담당관들이 업무 수행 능력을 제고할 것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내 산림과 무인도서에서 장기간 생물계절을 관찰한 결과, 개구리와 새 등의 산란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는 등 기후변화의 뚜렷한 징후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생물상 변화 관측(모니터링)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큰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를 15년간 관찰한 결과 18일 가량 앞당겨졌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의 괭이갈매기 역시 산란 시기가 평균 6.5일 빨라졌다. 설악산국립공원에서는 신갈나무의 잎이 나무에 매달린 착엽 기간이 최근 10년(2015~2024년) 동안 평균 152일로 나타나, 2015년에 비해 2024년에는 약 48일 더 길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반적으로 동물과 식물 모두에서 생물계절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기온 상승에 머물지 않고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자연의 시계(생물시계)’에 혼란을 주어 먹이사슬과 같은 종 간 관계 등 자연생태계에 예측하지 못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지표이다. 이번 관찰은 전문 연구자뿐 아니라 시민과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 시민과학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직접 관찰 자료
▲행사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9월 14일 부산의 낭만과 열정을 노래하는 '제9회 부산항 해양가요제' 예선이 지난 14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총 147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영광의 본선 진출자 12명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예선은 참가자들이 부산을 상징하는 곡들을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마추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실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기장갈매기'를 부른 참가자 최한나는 "평소 좋아하던 노래인 '기장갈매기'를 제 목소리로 부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곡에 담긴 애환과 희망의 정서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려 노력했다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다면, 본선에서도 이 노래를 부른 제 진심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선 참여자 열창 하는 모습사진. '동백아가씨'를 부른 참가자 최야성은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노래를 이렇게 큰 무대에서 부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이 곡은 제게 단순한 노래를 넘어, 가슴 저릿한 사랑과 그리움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에서는 최근 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등학교(6,183개소)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어린이들의 통행이 많은 학교 인근, 주요 통학로 주변에 경찰을 집중배치하여 가시적인 예방순찰을 하는 한편, 장시간 정차하는 차량, 어린이 주변을 배회하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는 등 수상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지구대·파출소 소속 지역경찰(48,347명), 기동순찰대(2,552명)를 비롯하여 교통경찰(3,152명), 학교전담경찰관(SPO, 1,135명) 등 총 55,186명에 이르는 경력과 함께 필요한 경우, 형사⋅경찰관 기동대까지 최대한 동원하여 예방순찰에 집중하는 한편, 아동안전지킴이와 녹색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아동보호 인력과 치안 협력 단체와도 협력하여 합동 순찰하는 등 학교와 통학로 주변에서의 어린이 보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역별로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센터(217개소)에서도 화상순찰을 강화할 예정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11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박순희 의원, 부천지역 어린이집 원장들과 정담회를 열고 유보통합 정책 시행 이후 발생한 불합리한 지원금 차별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어린이집 원장들은 “유보통합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지원금 체계가 ‘일원화’ 되어야 하지만 유치원은 11만 원, 어린이집은 7만 원이 지급되는 차별적 지원이 여전히 존재한다”라는 민원을 제기하며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호소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지급되는 지원금과 관련해 차액이 소급 적용되어 어린이집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를 전달했다. 황진희 의원은 “유보통합의 취지가 모든 아동에게 같은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인데 지원금 차등은 그 취지에 맞지 않는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황 의원은 “아이와 학부모, 현장 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통합이 이루어지도록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라며 향후 지속해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
▲관련사진(야외무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명지동 울림공원 내에 야외무대 조성을 완료하고, 구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야외무대는 기존 공원 광장의 일부를 활용해 데크 무대를 만들었으며, 수변 스탠드를 확장하여 객석을 마련했다. 또한, 공연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신 음향 및 조명 시스템을 갖춰 소규모 공연부터 다양한 지역 문화 행사와 축제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울림공원은 주민들의 휴식과 산책 장소로 이용되었으나, 이번 야외무대 조성으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 기능이 더해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림공원 야외무대는 강서구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사용을 원할 경우 강서구 녹지공원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공원 내 야외 공연장이 새롭게 단장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낭송협회 배월영 대표 인사말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대한낭송협회가 9월 13일, 부산 금정구 엠비요가원 대강당에서 제14회 정기 낭송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깊어가는 가을밤, 시 낭송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회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김승윤 부회장 축사하고 있다 시와 함께하는 가을, 이날 낭송회는 회원들이 직접 고른 시 작품을 낭송하며, 그 의미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참석자들은 시가 주는 깊은 울림에 귀 기울이며 문학의 향기에 흠뻑 취했다. 배월영 대표는 “시 낭송은 단순히 글을 읽는 행위를 넘어, 작품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함께 공감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낭송회를 통해 낭송 문화를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서구의회 이현우 구의원 격려사 하고 있다 대한낭송협회 김승윤 부회장(엠비요가원장)은 축사를 통해 “시는 우리 마음속 깊은 곳을 울리는 아름다운 언어”라며, “대한낭송협회가 마련한 이 자리를 통해 회원 여러분 모두가 시가 주는 깊은 울림을 느끼고, 문학의 향기에 흠뻑 취하셨기를 바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는 지난 12일, 2025년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잔반 ZERO! 우리는 지구지킴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공동체 공간인 삼태기마을운영위원회와 협력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이론교육을 통해 양성된 실버그린리더를 주축으로 지역 주민과 마을의 노년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잔반 줄이기 캠페인 ▲다회용컵 사용한 DAY ▲친환경 저탄소 먹거리 활용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주제로 2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친환경 저탄소 메뉴 제공과 함께 ▲잔반 제로 캠페인 ▲다회용컵 사용한 DAY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잔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량의 식사를 제공받았으며, 텀블러와 스테인리스컵 등 다회용컵을 지참한 주민들에게는 쌍화차가 제공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체험 부스에서는 ▲자원순환 플리마켓 ▲자원순환 OX 퀴즈 ▲물품 나눔 등이 운영됐다. 주민들은 친환경 설거지바, 생분해 옥수수 수세미, 제로웨이스트 키트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물품을 접해보면서 환경보호에 대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신용정보원은 9월 12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녹색금융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에 환경·금융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녹색금융 활성화와 신뢰성 있는 녹색투자환경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기술·인증 관련 기업정보 제공 및 이용 촉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기반 마련 및 지원, △녹색금융·정보 공유 체계 구축을 통한 녹색산업 지원,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계와 금융권을 연결하는 녹색금융 정보의 기반이 강화되어, 녹색산업과 관련 경제활동에 대한 자금 흐름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환경과 금융 데이터를 연계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녹색금융 기반을 확립하고, 민간자본이 녹색산업에 활발히 투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신용정보원 최유삼 원장은 “녹색금융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협력이 금융권의 기후 리스크 대응 지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