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에게 나전칠기 반상기 세트와 유기 수저를 선물했다. 또 바둑 애호가로 알려진 시진핑 국가주석에게는 나전칠기 바둑통을 선물했다. 예로부터 우리 지도자는 외국에서 온 귀한 손님에게 나전칠기를 즐겨 선물했다. 게다가 외국 관광객이 늘고 있는 요즘에는 나전칠기가 여행선물이나 비즈니스 선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자개 자개는 나전기법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개를 가공한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 서식중인 조개의 종류가 600여 가지가 되지만, 실제로 나전칠기에 사용할 수 있는 조개는 전복을 비롯해 6~7가지밖에 되지 않는다. 재료가 매우 귀한데다가 잘 부서지는 탓에 나전칠기를 제작할 때에는 매사에 조심하며 정성을 들일 수밖에 없다. 흰색보다 더 밝은 흰 빛깔은‘야광패’라는 조개가 가진 고유의 빛깔로부터 만들어진다. 또 화려한 무지갯빛은 조개의 탄산칼슘의 결정이 빛과 만나며 만들어진다. 그러나 자연에서 온 화려함이기에 거부감 없이 고급스러워, 예로부터 왕이나 대통령 등 우리의 지도자들은 외국에서 귀한 손님이 오면 나전칠기를 선물했다. 그래서 외국 박물관에서까지 우리의 나전칠기를 볼 수 있다. 외국인에게
▲ 주짓수 유도와 레슬링과 같이 상대를 메치고, 꺾고, 제압하는 그래플링 격투기의 일종으로, 유도와 레슬링이 상대를 넘어뜨림에 비중을 두고 있다면 주짓수는 넘어진 상대를 압박하거나 상대에게 항복을 받아내는 서브미션이 주를 이루고 있다. TV나 영화를 보면 멋있는 연예인들이 하나같이 초콜릿 복근과 S라인을 보여주고 있다. 연예인의 전유물인줄 알았던 근육질 몸매와 탄탄한 몸매를 이제는 일반인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갖고자 하며 몸매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몸매 만들기의 의지나 열기가 가장 뜨거울 때가 바로 해가 바뀌는 시점이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 다짐에 건강관리, 몸매관리가 빠지지 않는다. 예전에는 몸매 만들기 하면 무조건 헬스나 에어로빅을 떠올렸지만 요즘은 그 추세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가만히 서서 매일 반복되는 동작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다른 곳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요즘 TV를 통해 거친 줄로만 알았던 격투기 종목에 미녀 파이터가 나오고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생겨나면서 많은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아직 사람들에게 생소한 종합격투기(UFC). 과연 어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입춘, 우수, 경칩이 지나게 되면 본격적으로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가 다가온다. 귀농과 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녀들의 교육상 농사체험을 하기도 하고, 소일거리가 필요한 노인계층에도 농사체험은 인기가 많아 참가신청률이 3:1에 가까울 정도라고 한다. 비록 농장이나 텃밭을 분양받지 못한다고 해도 농사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알아봤다. 친환경 텃밭 운영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에서 서초구 내곡동과 강동구 상일동, 강서구 개화동 등에 위치한 실버, 다둥이가족, 다문화가족 텃밭 7개소를 운영할 서울시 주민을 모집했다. 실버텃밭은 65세 이상 노인에게만, 다둥이가족텃밭은 3자녀 이상, 막내 나이가 만 13세 이하인 경우만 해당되는데, 1인당(한 가정당) 6.6㎡의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참여비는 모두 1만원으로, 전자추첨을 통해 최종분양자를 결정한다. 초보 도시농부에게 농업전문지도사들이 사전교육을 통해 텃밭 가꾸는 방법을 알려주고, 봄에는 상추모종과 열무종자, 가을에는 배추모종과 무종자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자재와 퇴비 등도 지원한다.
플라워 아카데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과거 대형 아카데미를 주로 찾았지만 최근에는 소규모 아카데미에서 1대1 레슨을 받는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아카데미를 찾는 사람들은 예쁜 꽃을 직접 보고 만지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도 하고, 전문성을 기르기도 한다. 11년차 플로리스트인‘쉬즈스토리’조윤희 대표를 만났다. 요즘 트렌드인 꽃은? 요즘에는 수입꽃을 많이들 선호해요. 비행기를 타고 올 만큼 강한 생명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화훼문화가 발달된 유럽의 종자개발의 역사가 우리보다 깊어, 다양한‘얼굴(꽃모양)’을 가졌어요. 특별한 사람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니만큼 특별한 꽃을 택하려는 심리가 아닐까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꽃은 장미와 작약과 수국인데, 최근 웨딩 장식 등 데코레이션에 많이 사용되는 꽃은 라넌큘러스와 리시안셔스예요. 둘 다 고급스런 느낌이죠. 지인에게 주는 꽃다발, 센스 있게 주는 방법은? 센스 있는 꽃다발은 선물하는 사람이 직접 고른 꽃이 담긴 꽃다발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여성분께 주는 꽃다발이라면‘리시안셔스’를 꼭 넣어 보세요. 꽃말은 ‘변치않는 사랑&rsquo
▲ 베토벤 초상화 베토벤이 이미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시기에 완성된‘합창’교향곡은 1824년 5월 7일 빈의 케른트너 극장에서 베토벤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연주가 끝나고 지휘대에서 관객을 등지고 서 있던 베토벤은 청중들의 열광적인 박수소리를 듣지 못해 인사를 못하고 그대로 서있었다. 그는 누군가 자신에게 알려주길 바랄 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옆에 있던 알토 가수 웅가르가 팔을 잡아 돌아보게 해주었다. 그가 돌아보자, 청력상실의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청중들은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더욱 열렬한 갈채를 보냈다고 한다. 연주가 끝나고 베토벤은“위대한 음악을 세상이 다 들었는데 나만 못 들었네.”이렇게 말을 했다. 들리지 않지만 예전 소리를 기억해내며 가슴으로 명곡을 작곡한 베토벤을 만나보자. 베토벤의 어린시절 베토벤은 1770년 독일의 본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성인이 된 이후로는 거의 오스트리아 빈에서 살았다. 베토벤의 첫 음악 교사는 아버지 요한이었는데 베토벤의 음악적 재능은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었고, 9살 나이에 공연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당시 음악신동인 모차르트의 명성을
▲ 가평팜파티 SLOW의 사업을 소개하고 있는 가평관광두레 신동진PD(사진=김길남 기자)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대한(大寒)을 넘긴 포근한 날씨였던 지난22일(목), 봄이 오는 길목에서 가평힐링팜파티 협동조합원들의 정성을 다한 파티가 있었다. 가평팜파티 SLOW는 친환경 로컬푸드, 슬로푸드, 가평의 자연과 문화예술 그리고 느림의 철학을 결합해 도시민들의 주말 나들이와 함께하려는 가평 주민들이 발벗고 나선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사업과 가평군이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의 ‘가평 힐링가든 팜파티’, ‘에코피아 가평 발효팜’, ‘재즈팜 장아찌’ 등 3개 협동조합이 ‘가평팜파티SLOW’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 ‘가평팜파티SLOW 사업단’을 결성하고 지난 해 12월 23일 창립됐다. “앞으로 더 많은 가평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신동진 가평관광두레PD는 밝혔다. 가평팜파티SLOW는 지난 해 경기도의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작년 7월부터 불법복제 콘텐츠 유통이 심각한 ‘토렌트’와 웹하드 사이트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웹사이트 운영자 10명과 상습 업로더 48명 등 총 58명을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웹하드 운영자가 회원들 간의 불법복제 콘텐츠 유통을 방조하는 수법 외에도, 웹하드 업체를 양도받은 운영자가 저작권자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몰래 콘텐츠 유통 영업을 하여 부당 이득을 챙긴 사례이다. 일부 토렌트 사이트 운영자는 IP 추적을 피하려고 중국 내 IP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정 사이트의 경우는 불법복제 게임 서버도 함께 운영하면서 불법 게임을 제공하고 게임 아이템을 판매하여 1억 2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겨왔다. 적발된 업로더들은 웹하드를 이용하면서 포인트를 얻기 위해 상습적으로 불법 복제 콘텐츠를 올렸다. 웹하드 회원인 정 모씨의 경우, 텔레비전 방송물 2만 4천여 건을 올려, 5백만원 상당의 수입을 거두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 디지털포렌식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적발된 10개 사이트의 가입 회원은
▲ 1880년도 차이코프스키 초상화 광활한 러시아의 겨울풍경, 그 안에 서정적인 낭만을 노래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해마다 차이코프스키의‘호두까기인형’발레공연이 열린다. 그 배경이 크리스마스고 이야기가 동화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그 맛을 더 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때의 단골 공연이 된 것이다. 추운 겨울은 싫지만 그의 음악과 생크림이 가득한 뜨거운 핫쵸코를 마실 수 있는 겨울이라면 상상만 해도 감미롭다. 지금부터 올 겨울을 좀 더 아름답게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러시아 겨울 풍경을 떠올리며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법무성관리직을 그만두고 음악을 택한 차이코프스키 차이코프스키는 1840년 러시아 우랄지방 보트킨스크에서 광산기사였던 아버지와 음악을 좋아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4세 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어학 쪽에도 재능을 보였다. 어린 시절부터 매우 음악을 좋아했고, 음에 민감한 재능을 보여 10세에 작곡을 하기도 했으며, 특히 피아노를 좋아했다. 그도 여느 작곡가와 마찬가지로 부모들의 반대로 인해 1852년 12세 때 페테르부르크의 법률학교
▲ 부모님과 함께한 다례시간(사진= 장해순 기자) 제4회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 수상자들이 다시 대한충효교육원에 모였다. 대한충효교육원에서는 우리의 옷 한복을 통해 맵시를 뽐낸 수상자 어린이들의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키우기 위한 인성교육, 좋은 말씀을 통한 지혜와 올바른 예절을 통해 충·효의 정신을 가르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 날 교육에는 충·효상을 수상한 김규린(서이초4), 이선빈(태강삼육초2), 대회장상의 박승준(재동초5), 한국국악협회장상의 김주아(태강삼육초2), 한복홍보대사로 뽑힌 박정현((상명사대부속4), 이가연(남해초4), 최규리(태강삼육초2) 가 참석했다. 1교시에서 대한뉴스 김원모 발행인은 우리 어린이들이 경쟁사회 속에 가질 수 있는 승부욕에 대한 염려로 승부를 떠나 서로가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격려해 주는 배려심을 가지도록 당부했다. 그리고 친한 친구와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과 생일파티를 무조건 1년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나쁜 습관이나 안 좋은 것을 알고 한 해 한 해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때 해야 한다고 강의
▲ 대회사를 하고 있는 조강훈 이사장. 한국미술의 글로벌화, 미술인을 위한 정부보조금에 관한 의미있는 메세지를 남겼다.(사진= 장해순 기자) 대한민국 대표 미술축제,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 한다 8회를 맞이한 (사)한국미술협회의 ‘2014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미술인이라면 꼭 한번쯤 참석하고 싶어 하는 미술인들의 축제‘대한민국 미술인의 날’행사가 53년의 역사를 가진 (사)한국미술협회 주최로 12월 5일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1,200여 석을 가득 메운 각계 인사와 미술인들은 한 해를 돌아보며 한국미술의 발전상과 미래를 전했고, 특히 (사)한국미술협회 조강훈 이사장이 전체 미술인을 대표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전한 메시지가 관중의 호응을 얻었다. 또, 노르웨이, 스위스, 프랑스 등 11개국에서 참석한 미술 관계자들을 위해 영어로 동시 진행됐다. 행사 스케치 지난 12월 5일 오후 12시부터 AW컨벤션 센터에서‘대한민국 미술인의 날’행사가 진행됐다. 2009년‘전국미술인대회’로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았다.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