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가 4월 28일부터 5월 1일, 5월 5일부터 5월 6일까지 덕수궁 정관헌과 즉조당 앞마당에서 제4회 궁중문화축전기간 내에 진행된다.‘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는 1900년 대한제국 시기 외교 상황을 연극으로 재구성하여 생동감 있는 역사의 한 장면을 볼 수 있는 재현행사이다. 외국공사들이 고종을 알현하는 의례와 연회를 생동감있게 풀어냈으며, 외국공사와의 접견을 통해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외교를 하고자 하였던 고종황제의 의지를 담고 있다.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당시 고종황제가 외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서 세웠던 ‘한성외국어학교’ 학생이 되어 외국공사와 고종황제의 접견의례를 관람하여 직접 행사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설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역사 전문가가 한성외국어학교 선생님으로 등장하여,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극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EBS 한국사 강사, TV 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패널 등으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별별한국사 연구소장과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의 공동 저자 박광일 (주)여행이야기의 대표가 특별히 한성외국어학교 선생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28일(토) 개막제 '세종 600년, 미래를 보다'를 시작으로 행사의 서막을 알린다. 궁중문화축전은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궁궐을 활용해 국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우리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4대 궁 및 종묘에서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제4회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4. 28.(토) 저녁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막제 <세종 600년, 미래를 보다>를 통해 궁궐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개막제에서는 조선시대 최고의 국가축제인 ‘산대희’ 형식을 빌려 시대를 앞선 세종의 철학과 업적을 선보인다. 산 모양의 무대 구조물인 산대를 배경 삼아 동물잡상, 처용무, 대동놀이 등 각종 연희가 펼쳐지는 산대희를 시작으로, 세종의 일대기가 전통예술과 첨단기술을 만나 재탄생한다. 성군의 탄생을 알리는 황룡이 나타나 무대의 서막을 열고, 세종의 성장과정과 즉위, 백성을 향한 고뇌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세종의 가장 위대한 업적인 한글창제를 칭송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꾸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최신 외국입법정보》 제75호 “120년 만에 개정된 일본 민법 채권관계의 주요 내용–시효제도·법정이율·개인보증·약관규제”를 4월 26일 발간했다. 1896년에 제정된 일본 민법의 채권분야는 120년 만에 대폭 개정됐고 2020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간물에는 오랜 시간동안 검토하였던 시효제도, 법정이율, 보증제도, 약관 규제의 4개 분야에 대해 주요 쟁점과 개정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시효제도는 주관적 기산점을 적용하여 단기소멸시효기간을 정리한 점과 판례 법리를 반영한 시효중단사유 및 시효정지사유를 개정한 점에 특색이 있다. 법정이율은 법적 안정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한도에서 장기간 계속되어 온 저금리 시장이율에 대응하여 변동이율제도를 채택했다. 개인보증에 있어서는 경영자보증과 개인보증을 분리한 후 개인보증의 설정에 있어 공정증서를 첨부하도록 규정하고 보증계약이 체결된 후에도 정보제공 의무를 부과하며, 근보증계약의 범위를 일반 개인근보증계약 전체로 확대하여 개인보증인의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약관에 관해서는 정형거래를 대상으로 개시의무, 약관내용의 제한 및 약관 변경 조건의 강화로 약관의 취약성을 규제해 거래안정
한국문화재재단은 레파토리 공연 ‘The Story, 인간문화재’를 5월 3일(이춘희)과 5월 10일(양승희) 오후 7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공연의 막을 올린다. 2018년 “The Story 인간문화재”에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춘희 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몇 병창 양승희가 들려주는 명불허전의 명품 소리판이 펼쳐진다. 또한 아나운서 임성민이 굳건한 의지로 지금까지 걸어온 두 예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을 모노드라마로 통해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전아나운서 임성민이 배우로 국악과 만난다. 독백극으로 인간문화재 이춘희·양승희 명인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관객과 호흡하며, 치열했던 두 명인의 삶을 재현한다. 임성민 아나운서는 KBS 20기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0년 드라마 ‘동이’와 영화 ‘내 사랑 내곁에’, ‘용의자X’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이다. 5월 3일 “The Story, 인간문화재 이춘희”에선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경기민요에 반해 노래를 시작한 어린 시절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총 6가지의 각양각색 음악회를 선보인다. 전통 음악부터 퓨전 국악, 클래식까지 더욱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경복궁에서는 주·야간에 걸쳐 3가지 음악회가 개최된다. <경복궁 고궁음악회>는 4월 28일(토)부터 5월 3일(목)까지 매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되며, 퓨전 국악 및 실내악 연주 그룹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경회루를 배경으로 열리는 <경회루 야간음악회>는 4월 29일(일)부터 5월 5일(토)까지 7일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경복궁 야간 관람권 구매자만 관람이 가능한 특별 행사로, 국악, 전통무용, 클래식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이외에도 5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경복궁 강녕전 월대에서는 <해금 특별공연 ‘왕후의 연회’>가 열려 청아한 해금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창덕궁에서는 4월 29일(일)부터 5월 6일(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낙선재 화계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창덕궁 낙선재 뒤편 ‘화계’를 배경으로 펼쳐져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백경우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오는 4월 27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역대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온라인콘텐츠는 과거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의 전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2000년 제1차 정상회담과 관련한 ‘대북송금 특검’ 등 국회도서관 및 유관기관 소장 기록물과 자료가 망라되어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제1차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국회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지지를 결의한 <남북정상회담개최지지결의안>(2000.6.9.), 남북정상회담 성과 및 이행전망을 담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성과관련 조사결과>(2000.12.28.) 등이 소개되어 있다. 제2차 정상회담 관련 주요 기록물로는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합의하는 모습, <2007 남북정상회담 및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지지 결의안>(2007.11.9.)을 비롯하여 NLL 회의록 공개와 관련된 기록물도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제3차 정상회담과 관련된 기록물에는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5월 9일부터 19일, 6월 6일부터 16일(매주 화요일 제외)까지 20회 진행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의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한 특색 있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특히, 예년과 달리 경복궁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전문 배우들이 연기와 이야기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흥례문으로 입장한 후 전문 배우들이 펼치는 궁궐의 소개와 연기를 감상하며 탐방을 시작한다. 먼저 ▲동궁권역인 자선당, 비현각에 들러 왕세자와 신하들이 글 읽는 현장을 재현한 장면을 보고,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한국의집’에서 재현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고급스러운 4단 유기합에 담아냈다. 궁궐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우리 전통음악공연과 함께
한국문화재재단은 한국조폐공사와 양 기관의 업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의 창의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퇴계로 한국의집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과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전통 문화유산 상품화 및 산업화 사업, 전통 기술과 첨단기술 관련 정보기술 교류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협력 사업 결과물의 전시홍보 및 유통에 관한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을 공동 제작하기로 하였다.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자인 및 상품기획력과 한국조폐공사의 압인 등 첨단 제조기술의 합작으로 문화상품이 개발된다. 한국문화재재단과 한국조폐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기술과 첨단기술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문화유산의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문화유산 상품화 사업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5월 9일부터 5월 19일, 6월 6일부터 6월 16일(매주 화요일 제외)까지 20회 진행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한 특색 있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행사다. 올해는 특히 경복궁의 장소적 특성에 맞는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관람객들이 더욱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흥례문으로 입장하여 전문 배우의 흥미로운 경복궁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을 시작한다. 먼저, 동궁권역인 자선당, 비현각에 들러 왕세자와 신하들이 글 읽는 소리를 듣고,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한국의집’에서 재현한 ‘수라상’을 고급스러운 4단 유기합에 담아낸 궁중음식이다. 특별한 공간에서 우리 전통음악공연과 함께 즐기는 궁중음식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체험을 마치면 궁에 얽힌 이야기를 따라 경복궁 후원으로의 탐방이 재개
사단법인 예지원(禮智院)에서는 2018년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성년례’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통성년례’는 예지원이 우리 전통사회의 관·계례 절차와 복식제도를 근거로 재정립한 것으로 올해 성년을 맞은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지원의 ‘전통성년례’는 젊은이들에게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예지원 강영숙 원장은 “예지원은 지난 1974년 개원해, 우리의 전통예절을 교육하고 예절을 바탕으로 한 우리의 생활문화를 계승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또한 “외국인에게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생활문화수준과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지원의 올해 ‘전통성년례’ 일정 및 참가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최 : 서울특별시 ▶주관 : 사단법인 예지원(www.yejiwon.or.kr) ▶장소 : 남산골한옥마을(3~4호선 충무로역) ▶일시 : 2018. 5. 21(월) 10:30~13:00 ▶대상 : 1998년~1999년 출생 남녀 100명(서울시 거주 및 소재 직장인·대학생·외국인 등) ▶참가비 : 무료 ▶신청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