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51년 청자축제 역사 가운데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7일간 ‘첫 겨울 개최’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23일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한 강진청자축제가 첫날 1만 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51회 강진청자축제는 23일 오전 10시 40분께 강진원 군수, 김보미 의장, 군 의원, 황호용 축제추진위원장, 김주웅 도의원 등이 참여한 ‘화목가마 요출’과 개장식으로 화려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현장에서는 화목가마 요출 작품 10점에 대한 즉석 경매 이벤트가 도예가 조유복 씨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고려청자 특유의 오묘한 비색과 수려한 상감 문양이 새겨진 작품들이 차례로 등장할 때마다 현장에선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화목가마 장작패기, 족욕체험, 눈썰매장, 짚라인 등 체험행사과 명품청자 및 청자 굿즈 전시장에는 평일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먹거리 타운에도 홍어삼합부터 전복밥, 한우구이, 분식까지 강진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찾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축제가 본격화되는 주말과 3·1절인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방문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강진 관광객 방문 수는 지속적으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사천시는 24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재청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하고 있는 사천늑도유적 학술발굴조사 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천시 늑도에서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온돌시설이 발견돼 늑도가 철기시대 국제무역항으로서 중국~한반도~일본열도를 잇는 동아시아 교역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재확인됐다. 이날 용역을 맡은 (재)울산문화재연구원은 “이번 발굴된 집터에서 온돌이 설치된 것이 확인됐다”며 “지금까지 나온 온돌 유적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판석(넓적한 돌)으로 조립한 터널형 온돌인데, 판석으로 조립한 온돌은 매우 희귀하며 삼한시대 남부지역에서는 매우 드문 경우”라며 “늑도가 우리나라 온돌의 시작이라는 것이 재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온돌은 벽체에서 약 15~20cm 떨어진 지점에 구를 파고 내벽에 점판암제 판석을 바닥과 수직 방향으로 세워 구축한 터널형태로 설치됐다. 또한, 둥근고리칼(환두도 環頭刀)이 출토됐다. 기원전 1세기 후반~기원전후 일본 야요이 토기와 함께 길이 30cm가량의 둥근고리칼(環頭刀)이 바닥에 꽂힌 채로 출토된 것이다. 이 둥근고리칼은 통상적으로 발견된 것보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 풍기(소재)소백산명품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은 25일 오전 10시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 평생교육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소백산명품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은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에서 농정원 귀촌창업교육을 통하여 영주로 귀촌∙귀농한 교육생들과 원주민인 지역민들이 모여 만든 소통의 장이다.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는 농정원 귀농∙귀촌창업 교육을 담당 하고 있는 남옥선 원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농정원 귀촌인 대상 창업 교육을 통하여 영주로 약 40명이 귀농∙귀촌하여 영주시에 보금자리를 잡고 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 중 18명의 수료생이 같이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소백산명품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두돌을 맞이하면서 1년 동안 활동한 결과물과 성과 발표와 2023년 새로운 사업에 대한 이야기와 개선해 나아가야 할 문제점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 회원 20여명과 단체장들이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해 자리를 같이 했다. 김희숙 조합장은 이날 "저희들이 농정원 귀촌인 대상 창업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통하여 교육 받은 것을 사업화하여 마을기업으로 1년 동안 열심히 사업을 하였으며, 2년차 사업에서는 보다 한 단계 업그레
▲제61회 진해군항제 준비보고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4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4년 만에 개최하는 제61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는 창원특례시를 비롯한 경찰, 군부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안전, 교통 대책 등 28개 분야에 대해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각 분야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은 발표를 마친 뒤 행사 준비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상호 협력·보완하여 내실 있는 행사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시작되는 진해군항제가 그동안의 군항제보다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수요자 관점에서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시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하여 축제 활성화는 물론 상춘객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1회째를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3월 24일(금)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2023 진
▲제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 부문 대상 수상 홍석표 봉화부군수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봉화은어축제가 지난 23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한 ‘2023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축제 관계자들을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봉화은어축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는 2018년, 2019년, 2020년, 2022년, 2023년 ‘축제관광부문’, 2021년 ‘비대면 축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 부문 대상 수상 단체 사진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도 봉화은어축제가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데 이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하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23일(목),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중장 권영호)에 수상안전 강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교수·교관 포함 간부 10명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수상안전강사봉사회 서은주 회장, 권연택·양성태 부회장강사진에 의해 진행됐다. 수료 평가를 거쳐 합격한 10명은 인명구조요원(라이프가드)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후 더욱 엄격한 요건이 필요한 수상안전강사 자격 취득을 위해 도전했다. 대한적십자사의 수상안전 강습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물놀이 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실시하기 위해 대비하는 교육이다. 교육생들은 기초수영 테스트를 시작으로 △수영 상식, △구조 튜브를 이용한 구조법, △익수자 접근·운반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 AED 사용법 등 인명구조 시 필요한 이론학습과 실습을 숙달한다. 박소희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수영교관은“대한적십자사 수상안전 강습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며,“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교수·교관은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고, 미래 국방을 책임질 수 있는 강한 육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2월 23일 가수 김호중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호중과 함께 팬카페인 트바로티 또한 1억 7천 5백만 원의 긴급구호 기금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달된 기금은 김호중과 트바로티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팬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잘 알려진 김호중은 팬들의 기부 소식에 특별한 감사를 전하며 “팬들의 사랑과 응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이다. 좌절할 때마다 애정과 격려를 보내주신 주변 분들의 뜻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제가 받은 사랑을 좀더 뜻깊게 세상과 나누고 싶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긴급구호에 동참하게 됐다.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평소 결손가정 및 불우아동들을 꾸준히 도와 온 김호중 님께서 이번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 주셨다. 감사드린다”며 “노래와 삶을 통해
▲창원 진동미더덕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3년 창원진동미더덕축제가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창원진동미더덕축제위원회(이하 축제위원회)는 20일 미더덕 생산 물량과 시기 등을 고려해 오는 5월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되며, 진동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불꽃낙화 축제와 함께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봄 내음 가득한 미더덕과 아름다운 불꽃낙화과 어울리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진동미더덕은 2020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될 정도로 맛과 향이 최고인 창원시 대표 수산물로 3월~5월이 제철이며, 향이 독특하고 입안으로 퍼지는 맛이 일품이다. 미더덕 덮밥을 비롯하여 부침개, 찜, 튀김, 파스타, 된장찌개 등의 요리에 사용되면서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불꽃낙화는 1800여년전부터 진동지역 경사나 축제가 있는 날이면 추진했으나, 일제 때 명맥이 끊겼다가 1995년부터 진동면 청년회가 고장의 민속문화를 계승시키고 영구 보존하기 위해 재현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소중한 무형유산 ‘전주대사습놀이’ 전승 간담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판소리 명창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무형유산을 보유한 전주시가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7일 전주시장실에서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대표 송재영)와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5월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학생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무형유산 전승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9월에 치러졌던 전주대사습놀이를 올해는 예년과 같이 5월에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5월 21일 학생대회 본선 경연이 열리고, 5월 22일에는 대망의 전국대회 본선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보존회는 조선 후기에 전주의 다가정(多佳亭)과 같은 정자에서 성대히 치러졌던 대사습의 정취를 이어받아 이번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본선을 덕진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전국대회는 젊은 국악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
▲사진공모전 전단지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속초시가 ‘시승격 60주년 기념 제19회 속초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을 2월 20일부터 10월 31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시상금 규모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속초의 매력적인 관광명소, 축제, 음식 등 다양한 소재의 관광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미발표 작품을 올해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인 6점 이내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로 우편 제출하고 원본파일 등은 이메일로 전송해야 한다. 시상은 금상 1점 (500만 원), 은상 2점(각 200만 원), 동상 3점(각 100만 원), 가작 5점(각 30만 원), 입선 49점(각 20만 원) 등 총 60점을 작품성, 창의성, 활용성, 대중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속초의 매력을 최신 트렌드로 재발견하고 아름다운 관광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고 알릴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많은 참여 바라며, 우수 관광 사진을 선정하여 관광도시 속초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